한국을 떠나 오지 나라에 정착한지도 어언 10년이 흘렀습니다.이곳에 정착하기까지 한국을 그리워할 틈도 여유도 별로 없이 살아 왔습니다.개인적으로 한국을 바라보며 제일 기쁨으로 다가왔던 소식은 주로 스포츠 였습니다. 김연아 선수, 손흥민 선수, 이상화 선수, 류현진 선수등 한국 선수들이 출중한 기량으로 인터넷을 달굴 땐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그러나 늘 마음 한 켠에 무거운 소식들이 나를 짓누르곤 합니다.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 되었을 땐 한국의 서민들에게 희망이 될거야란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만 완전히 기대는 무너졌습니다.그리고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까 많이 기대가 되었습니다.이곳에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지만 늘 마음으로 서민과 소외받는 계층까지 늘 보듬을 수 있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
남태평양 바누아투란 나라에 사는 블루팡오에게도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구나란 생각에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약 한달전 제 방명록에 이와 같은 글이 있었습니다. 저희 삼성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새 제품 출시와 관련해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려 합니다. 출시되는 새 제품 컨셉과 블로그 특성과 잘 어울리시는것 같아 이렇게 메일을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출시가 되기도 전인 삼성 디지털 카메라 ST10 기종을 제게 주어 출시 전 카메라에 대한 리뷰를 해달란 그런 내용입니다. 그전에도 이런 제안이 몇번 있었습니다만 제가 해외에 산다는 이유로 그 기회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 역시 저 해외에 살기에 못할거 같아요. 했더니 해외에 계신 블로거에게도 기회를 준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매일 우편함을 열어..
바누아투에 불가사의한 일들이 여럿 됩니다. 그 중에 고급 일본자동차의 바누아투 진출 러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불황으로 인하여 고급 차종은 현재 불황에 허덕이고 있으며 일본의 큐브 같은 경차가 대세임을 알 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바누아투는 그 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바누아투는 최빈국가에 속하며 인구 22만명 가량이 80여개의 섬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몇개의 큰 섬을 제외하곤 전기 수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 섬입니다. 바누아투 수도가 있는 에파테 섬에는 6만명이 거주하고 그 중 4만이 포트빌라에 집중되어 있지요. 그런 바누아투에 일본 자동차 대리점이 대부분 들어와 있다면 믿겠는지요. 일본 자동차 회사는 토요타, 혼다, 닛산, 미쯔비시, 마즈다, 이스즈, 스바루등이 있다고 알고 있습..
2008년 12월 22일 그렇게 기다리던 SBS 고릴라 라디오 위젯 베타가 시작 되었습니다. 일찍부터 베타 테스터 신청을 했고 베타 버젼이 시작 되는날 전 한국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감격해 했지요. 2008/12/22 - 오지에서도 한국 라디오 방송을...감동... 생각보다 끈김 현상도 없었으며 잠시 라디오가 끈겨도 연결 되는 부분이 매끄럽게 되어 바누아투에서 듣는 한국의 라디오 방송으로서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위젯 이미지도 깔끔했고, 제 블로그와도 잘 어울려서 만족했습니다. 그렇게 매일 인터넷을 즐기며, 고릴라 라디오를 들으며, 제가 한국에 있을때 진행자였던 분들의 음성도 들을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런데 열흘전부터인지 라디오 끈김 현상이 잦아들기 시작했습니다. 그와때를 같이해서 원인..
2년 3개월간 고되고 힘들고 보람있었던 바누아투에서의 자원봉사 과정을 마치고 민정선님은 고국으로 향했 습니다. 마지막 인터뷰를 바누아투에서 하려고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인사만 간단히 하고 민정선씨는 한국으로 돌아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에 볼일이 생겨 귀국을 하게 되었고, 민정선씨를 한국에서 만나게 되었죠. 바누아투에서 인터뷰를 하다가 한국에서 인터뷰를 하게 되니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어쩜 민정선씨와의 마지막 인터뷰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바누아투의 최오지 섬 통오아에서의 자원봉사를 마친 민정선씨의 소감을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간 제가 미국에 들어가면 민정선씨의 그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인터뷰를 하고 싶습니다. ^^ 아래 동영상은 바누아투에서 했던 인터뷰 영상을 다시 불..
얼마전부터 모방송국에서 바누아투 다큐멘터리 촬영에 관하여 질문을 해 왔을때, 타방송국과의 문제 때문에 이런저런 간단한 정보만을 주고 실질적으로 도와 주지 못했습니다. 그분들은 자체적으로 완벽하리만치 준비하시고, 제 모텔에 예약을 하였지요. 제가 도와 주지 못한 마음에 자발적으로 관광청 안내를 해주었고, 바누아투 관광청에서 지원 받을 수 있는 요령과 직원 다루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모 방송국 촬영팀은 2월에 이틀정도 숙박을 하고 삼월에 일주일간 머무른다고 예약을 마쳤고 6월경 한달 정도 더 머무른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팀원들이 원해서 제 모텔에 숙박을 한다고 확실하게 약속을 하였지요. 그래서 저번에 다른 섬으로 촬영을 가면서 제 집에 그분들의 짐을 보관해 주었습니다. 오늘 그분들이 돌아 오는 날이었..
아가씨 혼자서 전기, 수도도 없는 남태평양 한가운데 아주 조그마한 섬나라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민정선, 나이는? 싱글입니다. 작년 초 American Peace Corp 보건 담당 자격으로 바누아투에 입국하였습니다. 자원봉사를 하기 위함입니다. 이곳에 있는 한인들은 모두 반기긴 하였지만 위험하지나 않을까 염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너무 잘하고 있고 그곳 섬에서도 원주민들이 너무 좋아하고 있답니다. 민정선씨는 Tangos 섬이라고 하는 조그마한 섬에서 보건기관들의 시설을 구축하고 보강하는 일을 맏고 있답니다. 민정선양 통오아 보건소 직원들과 그녀의 사무실 민정선양의 집 바누아투 전통집에서 전통 문양의 천으로 실내를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민정선씨를 곁에서 도와주고 있는 가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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