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선일보는 10월 30일에 '청와대는 짐 싸는 중'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기사를 보면 청와대는 지금 '레임덕 현상이 완연'하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후 갈곳이 없어서 일손이 잡히지 않는 직원이 많고, 창업 준비나 기업체 취업을 모색하고 있으나 쉽지 않다'고 하는 내용이다.   기사보기  클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와대는 이 기사에 대하여 신속하게 반응을 한다. 같은 날 청와대 블로그 에선 이에 대하여 반박 기사를 대략 15시간 후에 ‘기사가 없으면 조선이 떠날 일이지…’  라는 제목으로 한 소리를 한다.   기사보기 클릭


한 만찬에서 ‘레임덕 현상이 와서 한가해졌으면 좋겠다’라며 과로를 호소하며 '각 수석실 마다 현안이 넘쳐나 죽을 맛' 이란다.
 

 

난 이 반박 기사를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지금 청와대에서 그런 기사에 일일이 반박할 시간이 정말로 있단 말인가? 그 반박 기사 쓰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리저리 보고를 해가며 많은 시간을 낭비한단 말인가. 이야말로 할일이 정녕 없는건 아닌지 묻고 싶다.
그렇게 반박 기사 쓸 시간이 있다면 쓰레기 시멘트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그 기사 쓸 시간이면 충분히 환경부에서 아주 큰 잘못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차릴 수 있으며, 보고서를 작성하여 대통령에게 몇번을 보고 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지금 청와대에서는 쓰레기 시멘트 문제에 대해서 알고는 있기나 한지 모르겠다. 지금 청와대 블로그를 열심히 뒤져 보았고, 청와대가 쓰레기 시멘트에 대해서 입장을 발표한 것이 있는지, 이리저리 다니며 기사를 찾아 보았지만 없었다.
오늘
한글로님이 '쓰레기시멘트, 환경부의 거짓말 탄로나다' 라는 기사를 다음 블로거 뉴스에 기사를 송부 하였다.  이 글을 보면 환경부의 실책에 엄청난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환경부는 무엇을 하는 곳이란 말인가?

환경부 홈페이지에 들어 가 보았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문구가 ‘아름다운 환경, 건강한 미래’ 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환경부 홈페이지 이미지


참 말은 잘 갖다 붙여 놓았다. 그러한 환경부가 지금까지 쓰레기 시멘트 문제에 대해선 귀를 막고 눈을 가렸단 말인가?
지금 환경부는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말이다.

청와대는 지금 환경부의 국민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고 있는데 무얼 하고 있는가? 조선일보에서 레임덕 현상이라 일도 하지 않는 다는 데에 발끈하여 반박 기사를 내고, 국민들이 쓰레기 시멘트로 시름을 앓고 있는데 대해선 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가 말이다.
이 문제를 보니 조선일보의 기사가 맞는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청와대가 쓰레기 시멘트에 전문가가 없어서 대책 마련에 고민중이라면 한명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
바로 쓰레기 시멘트  전문 블로거이신 최병성님 이시다.
http://peacelife.kr  http://blog.daum.net/cbs5012 
이 사이트를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란다.

난 한글로님처럼 큰 힘은 되지 못하지만 아주 자그마한 목소리로 한분에게라도 쓰레시 시멘트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남태평양 바누아투에서 블루팡오가 답답한 마음으로 한 소리 했습니다.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