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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를 걸었던 바누아투 독립 기념일의 공연은 상쇠의 해외 출장으로 무산 되었습니다.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릅니다.

저희 공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던 사물바누아투 후원회 여러분들도 상심이 아주 많았었습니다.

너무 죄송하단 말씀 다시 드리겠습니다.

이젠 가락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야간에 모여 입장단과 호흡만 연습한다는 것이 무의미해서 매주 토, 일

요일에만 모여 집중적인 악기 연습을 하였었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하며 어디에서 공연을 하나 많은 고민을 하였지요.

물론 공연을 만들려고 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만 아직 우리의 실력이 미천하여 제대로 된 곳에서 공연을 한

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서태지의 게릴라 컨서트 뉴스를 보며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사물 바누아투가 바누아투 시민들을 찾아 다니며 공연을 해주고, 사물 장단을 가르쳐 주며 한국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자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어제 첫 찾아가는 '사물 바누아투 공연패'가 바스코 집에서 바누아투에서의 최초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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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님과 준혁이가 좁의 삼색조 메는 것을 도와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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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옷을 입은 맥슨이 멋지게 폼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 맥슨! 너 신발이 짝자기다. ^^*'

그래도 사물옷이 잘 어울리는 맥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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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쁜 정아도 바스코의 삼색조를 이쁘게 꾸며 주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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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스코가 직접 만든 징걸이입니다.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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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물 바누아투'가 바누아투 최초로 사물 복장을 입고 제대로 신고를 합니다.

"충성! 바누아투의 '사물 바누아투'는 한국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바누아투 국민들에게 알릴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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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촬영을 한 후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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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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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공연이기에 부담이 없어서 즐겁기만 합니다.

특히 바누아투 첫 공연 무대가 바스코의 집이어서 바스코는 더 신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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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 누구지? 저기서 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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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 '넴 블롱 헴 도포르'   쟤 이름은 도포르예요.

우리 사물 바누아투가 가는 길 방향을 알려 주고 있는 겁니다. 차량 통행도 제지해 주고요...^^

웃는 모습이 마냥 순박하며 꼭 할리우드 영화배우 누구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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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집으로 열심히 행진하고 있고 징으로 박을 맞쳐 줍니다.

저 뒷편으로 제집 문패가 보입니다. BLUEPAN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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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국제학교 7학년에 다니고 있는 준혁이가 사물 바누아투에서 빠져선 안되는 중요한 스텝입니다.

사물 바누아투의 코디, 짐꾼, 촬영기사...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합니다.

고맙다 준혁아 ^^  준혁인 임현철님의 큰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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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도착을 하니 바스코 어머니가 바닥에 그냥 앉으면 안된다고 하며 돗자리를 모두 꺼내와 깔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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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누아투에서 최초로 소박한 사물놀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제 10여년 사물놀이 공연 인생 중 상쇠는 처음입니다.

상쇠 실력도 별로고 좀 쑥스러웠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 공연 사진은 사물 바누아투 전속 사진사인 임준혁군이 찍어 주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찍어 주었고요, 카메라를 보호하느라 자신이 카메라 케이스가 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너무 착한 준혁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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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우리의 '사물 바누아투' 최선을 다하며 공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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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슨이 의젓한 자세로 장구를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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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가씨들이 모여 전화로 친구들에게 사물 바누아투 공연 소식을 빠르게 타전합니다. ^^

한국은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지요?

바누아투는 이런 코코넛 통신이 삽시간에 만리를 가서 한두시간 뒤면 바누아투 공연 소식이 모두에게 알려진답

니다.

아마도 내일이면 우리 사물놀이 공연단 상당히 유명해 져 있을 것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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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꼬마 아이들이 나무 위에 올라가 사물놀이 공연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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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바로 바스코 어머니, 참으로 인자하신 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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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도 무슨 일이냐며 하나둘씩 모여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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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꼬마는 차 위에서 넋을 잃고 공연을 관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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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뚝이 아저씨 신났습니다.

그런데 바지좀 올려 입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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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님 무아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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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슨도 상당히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그동안 정말로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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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도 상당히 여유가 있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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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식구와 친척, 그리고 옆집 사람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관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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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도 동네분들이 관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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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나게 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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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고 별을 따고, 땅을보고 농사짓고....덩덩궁따궁 궁따궁따 궁따궁....

드디어 바누아투에 우리의 가락과 우리의 말이 바누아투 하늘 아래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신 났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하하하...자기들이 해 놓고 감동적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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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과 저도 정말 열심히 두드렸습니다. 후반부엔 전 꽹가리를 내려두고 장구를 쳤습니다.

제가 자신 있는 것이 장구여서요. ^^ 그 후 꽹가리는 임현철님이 맡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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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막바지에 이르자 힘이 빠지고, 임현철님은 고함을 지르며 독려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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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하이라이트, 휘몰이 마지막에 북 들고 치기...

바스코는 힘이 좋아 이를 악물고 치지만 맥슨은 약간 힘이 부치는 듯...하지만 박 놓치지 않고 정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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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연은 끝이 났습니다.

모두 좀 쑥스러워 하는 모습입니다. ^^

이제부터 진짜 중요한 시간입니다.

공연을 관람한 분들에게 직접 사물놀이를 접하게 해주는 시간이지요.

간단한 가락을 알려주고 서로 호흡을 맞춰보며 공연도 해보는 그런 순서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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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북에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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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슨이 다가가 가락을 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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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도 징 치는 법을 알려주고, 이 아이는 아주 진지하고 쳐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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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님은 청년에게 꽹가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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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노인네가 이 모습을 흐뭇하게 쳐다 보고 있습니다. ^^

이렇게 한참을 가르치고 있는데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비 피할 곳도 마땅치 않고, 계속 가락 알려 주는 것이 힘들어 단체 촬영을 하고, 아쉽게도 첫번째 찾아가는 사물

공연은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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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바누아투'와 바스코 친지들과 함께한 기념촬영.

앞 돗자리의 전통문양은 바스코 고향인 암브림 섬의 전통문양이랍니다.

바스코 어머니가 이 문양을 한국분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고 하여 앞에 걸어 놓고 찍었습니다.

태극기를 바로 세워 놓고 찍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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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끝내고 발걸음도 가볍게 징과 북으로 장단을 맞추며 철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바누아투에서의 사물놀이 공연은 아주 소박하게 치루었습니다.

앞으로 한달에 두번씩 이렇게 찾아가는 사물놀이 공연을 할 것입니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좀 생긴다면 관객들을 위한 음식거리도 장만을 하여 동네 잔치를 벌이며 사물공연을

하고 한국의 전통 음악 우수성을 알리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기대를 걸었던 바누아투 독립 기념일의 공연은 상쇠의 해외 출장으로 무산 되었습니다.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릅니다.

저희 공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던 사물바누아투 후원회 여러분들도 상심이 아주 많았었습니다.

너무 죄송하단 말씀 다시 드리겠습니다.

이젠 가락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야간에 모여 입장단과 호흡만 연습한다는 것이 무의미해서 매주 토, 일

요일에만 모여 집중적인 악기 연습을 하였었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하며 어디에서 공연을 하나 많은 고민을 하였지요.

물론 공연을 만들려고 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만 아직 우리의 실력이 미천하여 제대로 된 곳에서 공연을 한

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서태지의 게릴라 컨서트 뉴스를 보며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사물 바누아투가 바누아투 시민들을 찾아 다니며 공연을 해주고, 사물 장단을 가르쳐 주며 한국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자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어제 첫 찾아가는 '사물 바누아투 공연패'가 바스코 집에서 바누아투에서의 최초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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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님과 준혁이가 좁의 삼색조 메는 것을 도와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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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옷을 입은 맥슨이 멋지게 폼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 맥슨! 너 신발이 짝자기다. ^^*'

그래도 사물옷이 잘 어울리는 맥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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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쁜 정아도 바스코의 삼색조를 이쁘게 꾸며 주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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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스코가 직접 만든 징걸이입니다.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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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물 바누아투'가 바누아투 최초로 사물 복장을 입고 제대로 신고를 합니다.

"충성! 바누아투의 '사물 바누아투'는 한국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바누아투 국민들에게 알릴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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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촬영을 한 후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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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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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공연이기에 부담이 없어서 즐겁기만 합니다.

특히 바누아투 첫 공연 무대가 바스코의 집이어서 바스코는 더 신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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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 누구지? 저기서 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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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 '넴 블롱 헴 도포르'   쟤 이름은 도포르예요.

우리 사물 바누아투가 가는 길 방향을 알려 주고 있는 겁니다. 차량 통행도 제지해 주고요...^^

웃는 모습이 마냥 순박하며 꼭 할리우드 영화배우 누구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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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집으로 열심히 행진하고 있고 징으로 박을 맞쳐 줍니다.

저 뒷편으로 제집 문패가 보입니다. BLUEPAN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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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국제학교 7학년에 다니고 있는 준혁이가 사물 바누아투에서 빠져선 안되는 중요한 스텝입니다.

사물 바누아투의 코디, 짐꾼, 촬영기사...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합니다.

고맙다 준혁아 ^^  준혁인 임현철님의 큰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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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도착을 하니 바스코 어머니가 바닥에 그냥 앉으면 안된다고 하며 돗자리를 모두 꺼내와 깔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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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누아투에서 최초로 소박한 사물놀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제 10여년 사물놀이 공연 인생 중 상쇠는 처음입니다.

상쇠 실력도 별로고 좀 쑥스러웠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 공연 사진은 사물 바누아투 전속 사진사인 임준혁군이 찍어 주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찍어 주었고요, 카메라를 보호하느라 자신이 카메라 케이스가 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너무 착한 준혁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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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우리의 '사물 바누아투' 최선을 다하며 공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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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슨이 의젓한 자세로 장구를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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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가씨들이 모여 전화로 친구들에게 사물 바누아투 공연 소식을 빠르게 타전합니다. ^^

한국은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지요?

바누아투는 이런 코코넛 통신이 삽시간에 만리를 가서 한두시간 뒤면 바누아투 공연 소식이 모두에게 알려진답

니다.

아마도 내일이면 우리 사물놀이 공연단 상당히 유명해 져 있을 것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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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꼬마 아이들이 나무 위에 올라가 사물놀이 공연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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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바로 바스코 어머니, 참으로 인자하신 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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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도 무슨 일이냐며 하나둘씩 모여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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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꼬마는 차 위에서 넋을 잃고 공연을 관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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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뚝이 아저씨 신났습니다.

그런데 바지좀 올려 입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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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님 무아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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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슨도 상당히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그동안 정말로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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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도 상당히 여유가 있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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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식구와 친척, 그리고 옆집 사람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관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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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도 동네분들이 관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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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나게 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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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고 별을 따고, 땅을보고 농사짓고....덩덩궁따궁 궁따궁따 궁따궁....

드디어 바누아투에 우리의 가락과 우리의 말이 바누아투 하늘 아래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신 났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하하하...자기들이 해 놓고 감동적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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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과 저도 정말 열심히 두드렸습니다. 후반부엔 전 꽹가리를 내려두고 장구를 쳤습니다.

제가 자신 있는 것이 장구여서요. ^^ 그 후 꽹가리는 임현철님이 맡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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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막바지에 이르자 힘이 빠지고, 임현철님은 고함을 지르며 독려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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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하이라이트, 휘몰이 마지막에 북 들고 치기...

바스코는 힘이 좋아 이를 악물고 치지만 맥슨은 약간 힘이 부치는 듯...하지만 박 놓치지 않고 정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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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연은 끝이 났습니다.

모두 좀 쑥스러워 하는 모습입니다. ^^

이제부터 진짜 중요한 시간입니다.

공연을 관람한 분들에게 직접 사물놀이를 접하게 해주는 시간이지요.

간단한 가락을 알려주고 서로 호흡을 맞춰보며 공연도 해보는 그런 순서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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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북에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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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슨이 다가가 가락을 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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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도 징 치는 법을 알려주고, 이 아이는 아주 진지하고 쳐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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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님은 청년에게 꽹가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떤 노인네가 이 모습을 흐뭇하게 쳐다 보고 있습니다. ^^

이렇게 한참을 가르치고 있는데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비 피할 곳도 마땅치 않고, 계속 가락 알려 주는 것이 힘들어 단체 촬영을 하고, 아쉽게도 첫번째 찾아가는 사물

공연은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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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바누아투'와 바스코 친지들과 함께한 기념촬영.

앞 돗자리의 전통문양은 바스코 고향인 암브림 섬의 전통문양이랍니다.

바스코 어머니가 이 문양을 한국분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고 하여 앞에 걸어 놓고 찍었습니다.

태극기를 바로 세워 놓고 찍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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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끝내고 발걸음도 가볍게 징과 북으로 장단을 맞추며 철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바누아투에서의 사물놀이 공연은 아주 소박하게 치루었습니다.

앞으로 한달에 두번씩 이렇게 찾아가는 사물놀이 공연을 할 것입니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좀 생긴다면 관객들을 위한 음식거리도 장만을 하여 동네 잔치를 벌이며 사물공연을

하고 한국의 전통 음악 우수성을 알리려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