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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기대를 하였던 바누아투 국제학교에서의 사물놀이 다섯번째 공연.
바누아투 국제학교는 약 15개국 학생들이 있습니다.
오늘 공연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7학년까지만 관람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저희 사물바누아투가 복장을 갖추고 악기를 들고 학교에 들어가니 학교 선생님께서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도 공연 관람을 해도 좋으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저희야 반대할 이유가 없었지요.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사물바누아투가 바누아투 국제학교로 들어 섰습니다.

우리 사물바누아투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가 한국의 동해 알리기와 독도는 대한민국땅 알리기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공연할때는 한국전도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저 국기는 한국의 독도유인화 운동본부에서 기증을 해 주셨지요.

매주 금요일은 학부모들을 모셔놓고 어셈블리(종례비슷한 행사)를 합니다.
이 어셈블리에서는 학생들이 일주일간 닦은 기량을 학부모들에게 선보이기도 하며 상장을 받기도 한답니다.
그 자리에 우리 사물바누아투가 초정이 되어 공연을 하게 된 것입니다.

국제학교에서 어셈블리를 할 동안 우리는 밖으로 나가 간단하게 입장단으로 가락을 맞추어 봅니다.

드디어 사물놀이 공연이 시작됩니다.
아주 공손하게 한국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유치원 아이들도 보고 있고요,

저학년들도 관람합니다.

드디어 힘차게 점고를 두드리며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합니다.
이때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허리를 곧추세우며, 굉장한 관심을 갖고 우리를 주시하는 모습들이 정말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제법 많은 관객들입니다. 아마도 200여명은 되었으리라 봅니다.

저 뒤쪽에 인부들이 공사는 하지 않고 사물놀이 구경을 하고 있군요.^^


이 자리가 제겐 정말로 흐뭇하고 감동적이며 가슴이 벅찼었습니다.
사물바누아투패 모두 저와 같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공연 역시도 관객들이 전후좌우에서 자유스럽게 관람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신나게 주거니 받거니 했습니다.

마지막 부분...두명의 북잽이가 힘차게 북을 들어 올리며 큰 소리를 울리자....


모든 분들이 보내주는 환호와 박수소리...
감동이었습니다.ㅠㅠ

공연이 끝난 후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너무 환상적이었다고 하더군요.^^

▲ 공연을 끝내고 사물바누아투가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좌로부터 징잽이 바스코, 장구잽이 좁, 상쇠 이협, 북 및 짝쇠 임현철, 북잽이 맥슨


사물바누아투가 창단 5개월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중간에 어려운 고비도 있었습니다만 팀원들의 결속력으로 슬기롭게 헤쳐나왔고요, 오늘 국제학교에서 공연까지 치루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만 우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바누아투 곳곳을 누비며 한국의 신명나는 소리와 동해표기, 독도는 대한민국 땅임을 자랑스럽게 알리며 다닐 것입니다.
그리고 사물바누아투의 목표중 하나가 이삼년내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사물 놀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전 꼭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꿈은 이루어지니까요.
사물바누아투의 무한도전은 계속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바라겠습니다.

다음주 공연 안내
12월 6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바누아투 포트빌라 시내 한 가운데에 있는 해변 공연에서 태권도 대회가 있습니다. 태권도 대회 전에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참석을 하지 못하셔도 역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도 기대를 하였던 바누아투 국제학교에서의 사물놀이 다섯번째 공연.
바누아투 국제학교는 약 15개국 학생들이 있습니다.
오늘 공연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7학년까지만 관람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저희 사물바누아투가 복장을 갖추고 악기를 들고 학교에 들어가니 학교 선생님께서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도 공연 관람을 해도 좋으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저희야 반대할 이유가 없었지요.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사물바누아투가 바누아투 국제학교로 들어 섰습니다.

우리 사물바누아투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가 한국의 동해 알리기와 독도는 대한민국땅 알리기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공연할때는 한국전도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저 국기는 한국의 독도유인화 운동본부에서 기증을 해 주셨지요.

매주 금요일은 학부모들을 모셔놓고 어셈블리(종례비슷한 행사)를 합니다.
이 어셈블리에서는 학생들이 일주일간 닦은 기량을 학부모들에게 선보이기도 하며 상장을 받기도 한답니다.
그 자리에 우리 사물바누아투가 초정이 되어 공연을 하게 된 것입니다.

국제학교에서 어셈블리를 할 동안 우리는 밖으로 나가 간단하게 입장단으로 가락을 맞추어 봅니다.

드디어 사물놀이 공연이 시작됩니다.
아주 공손하게 한국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유치원 아이들도 보고 있고요,

저학년들도 관람합니다.

드디어 힘차게 점고를 두드리며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합니다.
이때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허리를 곧추세우며, 굉장한 관심을 갖고 우리를 주시하는 모습들이 정말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제법 많은 관객들입니다. 아마도 200여명은 되었으리라 봅니다.

저 뒤쪽에 인부들이 공사는 하지 않고 사물놀이 구경을 하고 있군요.^^


이 자리가 제겐 정말로 흐뭇하고 감동적이며 가슴이 벅찼었습니다.
사물바누아투패 모두 저와 같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공연 역시도 관객들이 전후좌우에서 자유스럽게 관람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신나게 주거니 받거니 했습니다.

마지막 부분...두명의 북잽이가 힘차게 북을 들어 올리며 큰 소리를 울리자....


모든 분들이 보내주는 환호와 박수소리...
감동이었습니다.ㅠㅠ

공연이 끝난 후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너무 환상적이었다고 하더군요.^^

▲ 공연을 끝내고 사물바누아투가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좌로부터 징잽이 바스코, 장구잽이 좁, 상쇠 이협, 북 및 짝쇠 임현철, 북잽이 맥슨


사물바누아투가 창단 5개월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중간에 어려운 고비도 있었습니다만 팀원들의 결속력으로 슬기롭게 헤쳐나왔고요, 오늘 국제학교에서 공연까지 치루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만 우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바누아투 곳곳을 누비며 한국의 신명나는 소리와 동해표기, 독도는 대한민국 땅임을 자랑스럽게 알리며 다닐 것입니다.
그리고 사물바누아투의 목표중 하나가 이삼년내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사물 놀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전 꼭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꿈은 이루어지니까요.
사물바누아투의 무한도전은 계속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바라겠습니다.

다음주 공연 안내
12월 6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바누아투 포트빌라 시내 한 가운데에 있는 해변 공연에서 태권도 대회가 있습니다. 태권도 대회 전에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참석을 하지 못하셔도 역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