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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강정?
그거 맛있겠어? 생선전이라면 모를까...
맛 없을거 같은데...
한번 시도해 보자!!!

얼마전 싸부님(맛짱님-제가 요리 싸부로 모시고 있슴, 엉망진창 요리사 타이틀을 벗어보려고^^) 집에서 코다리 생선 강정 레시피를 보고, 생선 강정은 맛 없을거 같다는 생각을 완전하게 벗어버리게 되었지요.
그리고 꼭 해 먹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엉망진창 요리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요리가 초간단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다행이도 생선 강정은 엉망진창 요리사가 만들기 아주 좋게 초초간단 버젼이란 겁니다.
그럼 싸부님의 정식버젼에 엉망진창 요리사의 초간단 대충 버젼으로 탈바꿈한 생선 강정 요리를 보시겠습니다.^^
생선강정이니 생선이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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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눔일거 같다는...
한달전인가? 한국 손님들이 오셔서 회가 드시고 싶다고 하시길레 남태평양으로 천렵을 가서 잡아온 것입니다.
그 한국 손님들 중엔 가수 김현정씨의 메니져가 있었다는...
그래서 김현정씨에 대해서 엄청난 말을 많이 들었다는...
조만간 그 이야기를 한번 풀어볼까 한다는...
음~~이거 요리 레시피여 뭐여? 삼천포로 빠졌군...
아뭏튼 그때 먹고 남은거 냉동실에 꽁꽁 얼린것을 꺼내 놓았습니다.
이틀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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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에 튀김가루와 녹말가루를 저렇게 꾸득하게 입혀 놓으랍니다.
그러나 블루팡오 녹말가루, 튀김가루 있을 턱이 없지요.
그냥 밀가루로만 옷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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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정 양념을 만듭니다.
고추장 1숫가락, 캐찹 세 숫가락, 올리고당 2~3 숫가락, 다진마늘 1/2 숫가락, 다진파 1 숫가락, 생강맛술 3~4 숫가락...이것이 맛짱님의 정품 강정 양념 재료입니다.
하지만 블루팡오 이렇게 다 못합니다.
집에 있는거로만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넣은 것이 고추장 반수저(애들이 매우면 안되니까), 케찹 세수저, 올리고당 없으니 물엿으로 세수저, 다진마늘 두쪽, 다진파 없어서 그냥 통과, 생강 맛술 없으니 통과하려다, 무언가 술이 있으면 넣어볼까?
그리고 냉장고 뒤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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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손님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샴페인 선물로 준 것이 있었죠.
몇 잔 마시고 조금 남겨 두었는데, 이것으로 맛술 대신 했습니다.^^
김 빠질까봐 랩에다가 빵 봉지 묶을때 쓰는 것으로 묶어 놓은 블루팡오...대단혀...
요걸 생강맛술 대신 세수저..
옆에서 정아와 우석이가 우린 술 못 마시는데, 그거 넣으면 우린 안먹는다고 투정을 부립니다.
알콜은 날아가니 걱정 말어라, 아마 맛있을 거야...그렇게 달래 놓았습니다.
하지만 자신 없습니다.
세상에 맛술 대신 샴페인을 넣는 사람도 다 있나?
뭐! 엉망진창 요리사이니 그러려리 하셔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제 튀겨 볼까요? 노릇노릇하게 튀겨 봅니다.
식용유 아끼려 조금만 넣고, 튀기는 것이 아니라 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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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엉망진창 요리사, 어쩔 수 없군요.
골고루 튀기지 못했습니다.
이제 양념을 넣고 버무려 보겠습니다.
후라이펜에 양념 된 것을 붓고 불을 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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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렇게 버무리면 끝!
정말 간단하죠?
그런데 이걸보고 있자니 떡볶이가 생각나냐...ㅠㅠ
떡볶이에 계란 삶은거 넣고, 오뎅 넣고, 만두 집어 넣고...
애공 떡만 있었다면 떡볶이 해 먹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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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생선강정 같이 생기진 않았지만 분명 생선 강정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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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자상한 아빠인 블루팡오.
정아, 우석이 편하게 먹으라고 꼬치까정...
저거 이쑤시게로 꼬치를 만든 것입니다.^^
정아, 우석이 술 들어가서 안 먹겠다고 했는데, 먹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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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리 않고 먹습니다.
맛있다, 맛있다 하며 잘도 먹습니다.
마눌님도 자알 먹습니다.
또 마눌님 한마디 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닭강정이나 해 먹을까?
블루팡오 : (혼잣말로) 닭은 좀 비싼데...ㅠㅠ

생선 강정?
그거 맛있겠어? 생선전이라면 모를까...
맛 없을거 같은데...
한번 시도해 보자!!!

얼마전 싸부님(맛짱님-제가 요리 싸부로 모시고 있슴, 엉망진창 요리사 타이틀을 벗어보려고^^) 집에서 코다리 생선 강정 레시피를 보고, 생선 강정은 맛 없을거 같다는 생각을 완전하게 벗어버리게 되었지요.
그리고 꼭 해 먹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엉망진창 요리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요리가 초간단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다행이도 생선 강정은 엉망진창 요리사가 만들기 아주 좋게 초초간단 버젼이란 겁니다.
그럼 싸부님의 정식버젼에 엉망진창 요리사의 초간단 대충 버젼으로 탈바꿈한 생선 강정 요리를 보시겠습니다.^^
생선강정이니 생선이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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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눔일거 같다는...
한달전인가? 한국 손님들이 오셔서 회가 드시고 싶다고 하시길레 남태평양으로 천렵을 가서 잡아온 것입니다.
그 한국 손님들 중엔 가수 김현정씨의 메니져가 있었다는...
그래서 김현정씨에 대해서 엄청난 말을 많이 들었다는...
조만간 그 이야기를 한번 풀어볼까 한다는...
음~~이거 요리 레시피여 뭐여? 삼천포로 빠졌군...
아뭏튼 그때 먹고 남은거 냉동실에 꽁꽁 얼린것을 꺼내 놓았습니다.
이틀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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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에 튀김가루와 녹말가루를 저렇게 꾸득하게 입혀 놓으랍니다.
그러나 블루팡오 녹말가루, 튀김가루 있을 턱이 없지요.
그냥 밀가루로만 옷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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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정 양념을 만듭니다.
고추장 1숫가락, 캐찹 세 숫가락, 올리고당 2~3 숫가락, 다진마늘 1/2 숫가락, 다진파 1 숫가락, 생강맛술 3~4 숫가락...이것이 맛짱님의 정품 강정 양념 재료입니다.
하지만 블루팡오 이렇게 다 못합니다.
집에 있는거로만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넣은 것이 고추장 반수저(애들이 매우면 안되니까), 케찹 세수저, 올리고당 없으니 물엿으로 세수저, 다진마늘 두쪽, 다진파 없어서 그냥 통과, 생강 맛술 없으니 통과하려다, 무언가 술이 있으면 넣어볼까?
그리고 냉장고 뒤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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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손님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샴페인 선물로 준 것이 있었죠.
몇 잔 마시고 조금 남겨 두었는데, 이것으로 맛술 대신 했습니다.^^
김 빠질까봐 랩에다가 빵 봉지 묶을때 쓰는 것으로 묶어 놓은 블루팡오...대단혀...
요걸 생강맛술 대신 세수저..
옆에서 정아와 우석이가 우린 술 못 마시는데, 그거 넣으면 우린 안먹는다고 투정을 부립니다.
알콜은 날아가니 걱정 말어라, 아마 맛있을 거야...그렇게 달래 놓았습니다.
하지만 자신 없습니다.
세상에 맛술 대신 샴페인을 넣는 사람도 다 있나?
뭐! 엉망진창 요리사이니 그러려리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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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튀겨 볼까요? 노릇노릇하게 튀겨 봅니다.
식용유 아끼려 조금만 넣고, 튀기는 것이 아니라 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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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엉망진창 요리사, 어쩔 수 없군요.
골고루 튀기지 못했습니다.
이제 양념을 넣고 버무려 보겠습니다.
후라이펜에 양념 된 것을 붓고 불을 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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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렇게 버무리면 끝!
정말 간단하죠?
그런데 이걸보고 있자니 떡볶이가 생각나냐...ㅠㅠ
떡볶이에 계란 삶은거 넣고, 오뎅 넣고, 만두 집어 넣고...
애공 떡만 있었다면 떡볶이 해 먹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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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생선강정 같이 생기진 않았지만 분명 생선 강정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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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자상한 아빠인 블루팡오.
정아, 우석이 편하게 먹으라고 꼬치까정...
저거 이쑤시게로 꼬치를 만든 것입니다.^^
정아, 우석이 술 들어가서 안 먹겠다고 했는데, 먹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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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리 않고 먹습니다.
맛있다, 맛있다 하며 잘도 먹습니다.
마눌님도 자알 먹습니다.
또 마눌님 한마디 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닭강정이나 해 먹을까?
블루팡오 : (혼잣말로) 닭은 좀 비싼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