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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오늘 아침부터 먼 하늘에서 검은 먹구름이 밀려 왔습니다.

아침 나절에 멀리서 다가 오는 비구름

어제는 이런 날씨였는데 말이예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네 친구들은 고기 잡으러 바다로 향합니다.
물속에 있는 친구가 '칼'

원주민들은 뱃속에 물을 열심히 퍼 내고 있고요, 한 켠에선 산호초를 볼 수 있는 배를 타고 바닷밑을 보고 있습니다.

어제 이런 날씨에서 바닷밑을 보았다면 환상이었을텐데 말입니다.

집 앞 바닷까지 보트가 지나갑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그들의 마음속은 쾌청.

'현재 바누아투는 오후 7시 43분, 소나기가 내리고 있고요, 온도는 영상 26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아마도 바누아투 날씨가 매일 쾌청한 날씨이고, 매일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었더라면 비치빛의 바다도 그리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때론 이렇게 흐리기도 하고 비가 오기도하여 바다가 이쁘지 않을때도 있어, 날씨가 좋을땐 더욱 아름다움을 느끼는 듯 합니다.
항상 좋은 날만 있는 것이 아니듯 때론 험한 날도 있는 것이 인생이겠지요.

여러분들에겐 항상 아름다운 날들만 계속 되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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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날씨 아주 좋습니다.
비 구름이 곳곳에 있긴 하지만 대부분 푸른 하늘...
시원하고 상쾌한 아침입니다.
아침 8시 48분 바누아투 현재 온도 29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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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날씨
구름이 많았고, 가끔 스콜성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밤엔 번개 천둥이 쳤지요. 심하진 않았습니다.
그리 오래 치진 않았지만 인터넷 모뎀이 탈까봐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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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날씨
오늘 역시 기막힌 날씨네요.
약간 덥습니다만 그런대로 견딜만 하군요.
오전 11시 현재 온도 32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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