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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에 한국 상품들이 정식 절차를 거쳐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바누아투 한인 이민 20여년만에 자동차를 제외한 상품으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바누아투의 제일 좋은 슈퍼마켓인 넘버투 오버마쉐에서 한국 김밥이 첫 선을 보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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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부에 전시되어 있는 김밥인데요, 스시라고 적혀 있지 않고 한국 고유명사인 김밥이라고 적혀 있고 태극기도 같이 있으니 이곳을 지날때마다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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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슈퍼마켓에 두번째로 들어온 한국 스낵류와 음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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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태극기가 걸려있습니다. 바누아투의 슈퍼마켓에는 태극기가 두개 걸려 있습니다.
바누아투 공항에는 일장기와 중국기가 걸려 있지만 태극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바누아투 최대 슈퍼마켓엔 두개의 태극기가 걸려 있습니다.
정부보다 민간이 더 노력한 결과이겠지요.
오늘 세번째 한국 물건이 전시 판매 되고 있었습니다.
'코리아 하우스'라는 한국 교민 업체가 스낵 및 음료, 생수까지 납품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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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수입니다.
첫 선 이기에 2리터 생수 한병을 사면 500ml 생수 하나를 더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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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누아투 생수 시장에는 최소 7개 회사가 생수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경쟁을 모두 물리치고 한국의 생수가 바누아투의 기본 생수처럼 팔리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