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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아내와 포도주 한잔 마셨어요.

오늘 아내와 마신 와인

모처럼 밀린 이야기도 하고, 종교에 관한 토론도 많이 하였답니다.
한참 대화를 나누다가 포도주의 콜크 마개 이야기도 하게 되었지요.
와인병을 열때 콜크 마개 때문에 고생이 많았기 때문이지요.^^
자주 드시는 분이야 문제 없겠지만 저처럼 가끔 마시는 분들은 콜크 마개 때문에 애 먹은 적 많으시리라 생각이 들어요.
잘못 열면 콜크 마개가 와인병 안으로 들어가 포도주와 함께 조각난 콜크 조각을 건져 내며 마셔야 하기 때문에 여간 애 먹는게 아니였지요.^^
바누아투에 와서는 소주가 없으니 가끔 와인을 사다 먹는 경우가 있답니다.
아래 이미지의 오프너가 아주 적합하다 싶어 초보 와인 애호가에게 권해 드리고 싶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오프너는  스크루 모양의 쇠와 손잡이만 있어서 콜크에 돌려 넣고 빼게 되어 있는데요, 초보자들은 대부분 실패를 하지요.
하지만 이 제품은 거의 실패가 없답니다.
간단한 조작법만 알게 되면 말이지요.
먼저 오프너를 위와 같이 손잡이를 위치 시켜 놓습니다.
1-1 부분이 보이지 않게 1 부분을 위로 올리고 2부분은 아래에 위치하는 것을 잊으면 안되요.
그리고 1-1 부분을 와인병에 입구를 맞춥니다.
이렇게 올려 놓는 거지요.
그리고 1을 시계 방향으로 열심히 돌립니다.
몇 번 돌리다 보면 꽉찬 느낌이 들 것입니다. 
다음으로 2번 역시 시계 방향으로 돌려 줍니다.
그럼 서서히 콜크 마개가 아주 쉽게 빠져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보세요.
아주 깔끔하게 빠져 나온 것을 볼 수 있지요.
그리고 기분 좋게 와인을 드시는 거지요.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