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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광에 있는 성지 송학 중학교 학생들이 저금통을 털어 우토로 마을에 간다는 소식을 9월 10일 날자로 전해 드린 바 있습니다.         저금통 털어 우토로로 가는 중학생들 기사보기 클릭

그 학생들이 벌써 우토로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그 중 이다영(16.여) 학생은 우토로 마을을 떠나며  한번씩 우토로를 볼 때마다 천방울의 눈물이 눈에 맺히는 것 같았습니다” 라며 그때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우토로 마을에 다녀온 학생들이 많은 소감을 밝혔는데요, 먼저 저금통 털어 우토로 마을 돕기에 앞장 섰던 이정희양의 우토로 마을 다녀온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Bluepango : 안녕하세요? 이정희양,  우토로 마을을 가기 전 사전 준비를 많이 했었고, 그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땐 울기도 했다고 했었는데요, 막상 우토로 마을에 가보니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우토로 마을에 갔고, 우토로를 둘러보면서, 그렇게 선진국이라는 일본에 한국인들이 산다고해서 수도시설조차도 잘 되어있지 않은 것에 일본에 대해 너무 많이 실망했어요.

우토로와 일본인이 사는 마을은 너무나도 달라서 굉장히 속도 쓰리고, 화도 났구요.

우토로 주민들까지 만나 보았다면 너무 좋았을텐데말이죠..

 

Bluepango : 우토로 마을을 방문한 일정을 이야기 해주세요.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은 40분에서 1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어요. '나라'에서 '교토'로 이동하면서 버스에서 저희는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이드 선생님께 간략한 우토로 소개를 들었구요.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제일교포3세분이 마을회관으로 안내해 주었고, 거기서 먼저 영상(PD수첩이였나...)을 보고, 계속 설명을 들었어요.

30분정도 원래 설명을 들으려 했는데, 질문을 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1시간이 지나버려서, 그렇게 마무리 하고, 우토로 마을을 둘러보았어요. 한바 남아있는 곳이부터 우토로 길따라 우토로 끝까지 다녀왔어요.

그렇게 우토로를 둘러보고 회관앞에서 돈을 전달하구요... 단체사진을 찍고 그러고 마쳤죠.

Bluepango : 혹시 우토로 마을  할아버지나 할머니, 기타 마을 주민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나요?

 

만나지 못했어요. 주민들이 다 밖에 외출중이거나 주말에도 일을 나가시는 분이 있으셔서 직접 뵈지는 못했어요.  그 부분에서 우리 모두 안타까워 했던 점이였어요.

 


Bluepango : 우토로 마을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신 분은 누구이며 어떤 직업을 갖고 계신가요? 

 

이름은 모르겠다고 그랬구... 제일교포 3세, 우토로 고문을 맡고 계신다고 그러시던데...

Bluepango : 돼지 저금통을 털어 마련한 소중한 돈과 학부모님들이 보태준 성금을 마을 분들에게 전달했을 때 우토로 마을 분들의 반응과 학생들의 소감은 어떠했나요?


 주민들의 반응은 잘모르겠구요. 아마도 좋아하시겠죠? 우리 모두 굉장히 뿌듯했어요. 꼭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면서 성금전달할 때 박수도 쳤었구요...


Bluepango :우토로 마을을 다녀온 지금 우토로 마을이 어떻게 해결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나요?

 

정부가 도와준다고 하는 기사를 어제 처음 접했어요. 너무 감사드릴 일이더라구요. 우토로 전체 땅을 사지 못해도 부분적으로라도 살 수 있다고 하니깐, 협상이 잘 되어서 우토로가 꼭 남았으면 좋겠어요. 국민들의 관심도 많았으면 좋겠구요...

Bluepango : 그리고 우토로 마을을 알리고자 거리 홍보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떠한 계획을 세웠는지 알려 주세요.  

우토로 마을 홍보 계획은 따로 거창하게 준비한 건 없구요. 그냥 두 손과 두다리를 이용해서 열심히 뛰어다니기로 계획했어요.

2팀으로 나누어서 장소는 한팀은 광주 터미널 앞 광장, 근처 백화점 앞과 거리를... 다른 한팀은 광주시내로 나가서 피켓을 제작하고 모금을 계획하고있는데... 학교 선생님들 반응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다만 좀 많은 걱정 때문에 어쩌면, 광주는 나가지 못하고 영광과 영광근처(법성포, 염산 등등...)을 다닐지도 모르겠어요. 오늘 점심쯤에 선생님과 이야기 한 후에 어떻게 될지 정해질것같아요.

- 길거리 캠페인이 끝나면 다시 기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이러한 활동들이 전국적으로 잔잔하게 퍼졌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Bluepango : 마지막으로 중학생의 입장으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우토로를 꼭 알아주셨으면합니다. 어쩌면... 어쩌면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는 우토로를... 일본에있는 작은 한국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를 보고 자신은 그렇지 못해 부끄럽다고 그러시는데... 자신을 낮추지 말아주세요. 여러분들은 중학생인 저희들보다 많은 힘을 가졌고,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잖아요. 우리는 우리의 손과 발이 남아있는 한 우토로를 위해 열심히 뛸겁니다. 여러분들도 그저 시간을 흘리지 마시고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우토로를 꼭 살려주세요. 우토로를 도와주세요.

인터뷰에 성실하게 응해 주신 이정희양 감사합니다.


다음은 성지송학중학교 학생들이 우토로 마을을 출발할때 찍었던 사진과 마을을 방문하면서 찍은 사진들 성금을 전달하는 사진들을 보겠습니다.



일본을 떠나기 앞서 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단체 사진을 찍다.



우토로 마을에 도착하여 마을 회관안에서 이야기를 해주시는 재일교포 3세 주민회 고문님.

 아주 선량하게 생기셨네요. 꼭 이웃집 아저씨 같습니다.



우토로 마을에 대하여 설명하는 동안 진지하게 듣고 있는 친구들...



올해 마지막 희망 순례 행진 고국 방문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게 드렸던 편지

답장을 받았는지는 모르겠네요.



학생들에게도 나누어 주고,



정말 대통령 앞에 가서 읽는 것처럼 무릅을 꿇고 읽으시네요.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

 



이돈이 학생들 저금통 털은 돈과 학부모님들이 보태 준돈을 일본돈으로 환전한 것입니다.



 


영어 선생님께서 성금을 건네 주셨습니다.

상당히 겸연쩍게 받으시는 모습이 아주 순수해 보입니다.



성금을 건네 받고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쓰겠다며 한말씀



성금을 건넨 후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단미님이 보내준 사진중에서 인터넷 상에서 많이 보이지 않았던 사진들만 몇장 모아 보았습니다.



저 많은 간판중에 유독 눈에 띄는 글귀가 있습니다.

'우토로의 아이들에게도 밝은 내일을 주세요.'




 좌측은 '주민의 피 눈물이 보이지 않습니까?'

우측은 윤이엄마님께서 번역해주셨어요. "없애지 말아주세요.

연로하신 분들이 공경받으며(소중하게 여김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곳."

   


분홍빛 하트가  유난히도 밝게 보입니다.



하수도 시설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골목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



집집마다 아기자기한 화단이 눈길을 끄는 군요.


 

 


우토로 마을 일정을 마치면서...

 

끝으로 우토로 마을을 다녀온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 보겠습니다.

이윤원.16.여

우리가 사전학습을 했던내용을 더자세히 아저씨가 알려주셔서 더 와닿을 수 있었고

사진에서만 보던 우토로 마을 앞에 글들을 보니 정말 시급하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600몇평이라는 마을은 1분도안되서 다 둘러볼수있는 조그마한 곳이였고, 그곳에 우토로 주민들은 모여서 살고계셨다

아직도 우물에서 펌프로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더 마음이 아팟던 것은 1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일본인이 사는 마을은 수도가 되있다는것이다

할머니들을 만나보고 같이 이야기 해보고 이랫으면 좋앗을텐데 그러진 못햇지만......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같이 한마음이되서 2002년, 2006년 월드컵때처럼 우토로를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박정민.16.여

할머니할아버지 직접 못만나서 아쉽다. 가서 직접 우토로를 돌아보니까 생각했던거 보다 더 작은 땅이었다.

이런작은땅에서 힘들게 살면서 가꿔왔는데 한국에 돌아오지도 못해서 살아가는데

정든 땅에서 마져 쫒겨날 위기에 쳐한 한인들이 마음아프다 -응?

우리가 전달해 드린 돈이 보탬이되서 꼭 땅을 되찾으면 좋겟다

이것밖에 도움이안되서 죄송하고 다른 한국인분들도 우토로에 많이 관심을 가졋스면좋겟다


 

고준석.16.남

음... 일단 맘이 썩 좋진 않다. 정말로 그들에겐 음.. 조국이 없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게 됬다. 나두 조국이 썩 좋진 않다. 큭큭큭

권다정.16.여

처음 우토로에 관해 알고, '우리가 과연 가서 무엇을 해드릴 수 있을까'

'우토로 주민분을께 무엇을 해드려야 할까' 라고 생각을 많이 했었다..

고민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했지만 딱히 생각나는 게 없어서 그냥 우리들의 조그만한 성금을 하나하나를 모아서 우토로 마을주민분들께 전해주자고 했다. 그렇게 아무 준비 없이 간 우토로 마을..

솔직히 처음에는 우토로 마을이 쓰러질듯한 집과 살기 힘든 허술한 마을일줄 알았는데.. 막상 가본 우토로 마을은 내 생각 외로 괜찮은 마을이였다.

그런 곳에서 우리 같은 민족이 살고 있다는게 좀 안타깝기도 했고, 내가 그런 우토로 마을을 직접 도와주지 못한다는 점도 안타까웠다.

그래도 이번 일본 우토로 마을을 다녀와서 해외에 있는우리 동포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있고 어떻게 우리 민족의 말과 문화를 지켜나가고 있는지 알수 있게 됐다.

그리고 같은 민족인데도 등돌리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을 대신해서 미안한 마음도 가졌고, 비록 우리가 큰 성금은 아니지만 조금씩 모은 돈으로 그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뻤고, 일본에서 돌아온 지금도 우토로를 생각하며 우리가 지금이렇게 산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 뿐만 아니라 동전이라도 조금씩 모아서 도와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다영.16.여

저희는 5일째에 우토로에 갔다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7월달 쯤에 mbc PD수첩에서 찍은 우토로마을에 관한 영상을 하나 보고 주민회 부회장님께서 쓰신 대통령님께 올리는 요망서를 함께 읽은뒤 할머님들께서 쓰신 편지를 함께 읽고 질문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들이 그런 시간을 가질동안 우토로에는 일본에서 교수를 하고 계신 한국분과 한 우토로 도움 동아리 회장님께서 오셨습니다.

저희는 괜히 저희가 우토로 주인인것처럼 마음이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마을을 한바퀴 돌아본 다음에 주민회 고문님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고문님께 저희가 모은 돈을 드렸습니다.

아주 작은 돈이지만 기쁘게 받아주시는 고문님을 보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마을분들을 뵙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저희는 나머지 일정이 남아있는지라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옮기려 했지만 쉽사리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버스까지 걸어가는 동안에도 계속 우토로의 모습을 눈에 새겨 넣었습니다.

'한번씩 우토로를 볼때마다 천방울의 눈물이 눈에 맺히는 것 같았습니다. '

박인.16.남

처음에는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해도 잘 모르겠고 별느낌도 없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기분이 좀 이상했다.

정철현.16.남

지금의 우토로는 왠지 환해 보인다// 부디 우토로가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박가람.16.여

우토로는 내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들었다...우리가 우토로 마을을 방문하기 전에 공부를 하고갔지만 실제로 가보니 정말 말이나오질 않았다..

마을로 들어가기전 일본어와 한국어로 쓰여있는말들.. 정말 뭉클했다..마을을 둘러보면서 어떻게 이런곳에서 사셨을까.. 우리는 작은 곳을 돌고 왔지만 그것만으로도 나에겐 적지않은 충격이였다 ... 설명을 들으면서 우토로를 도와주시는분들께 감사했지만 같은피가섞였는데도 우토로를 외면하는 사람들에게 우토로를 알려주고싶고 .. 그사람들이 잠시 밉기도 했었다 .. 그사람들을 대신해 내가 작은 힘이라도 되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우토로 마을을 갔다온것은 내게 많은 것을 알게해주고 반성하게 해준 기회였다..좀더 일찍 많은 관심가지고 사람들에게 알릴껄..하는 후회도 하게됬다...화이팅!


이정희. 16.여

일본 해외이동수업을 가기 사전학습은 정말 너무 뜻깊었었다. 우토로를 처음 접하게 된 것도 다 해외이동 수업 덕분이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일본에 도착해서 2~3일정도 정말 빡빡한 일정에 모두들 지쳐있었는데, 우토로 가기 전날은 친구들 모두 우토로가 얼마나 기대되는지 모르겠다며 그 날만 또 특별히 일찍 침대에 누웠었다. 다음 날 정말 부푼가슴을 안고 갔었다. 거기서 재일교포 3세분깨서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 너무 열심히 듣고 질문하는 바람에 일정시간을 벗어났지만 열심히 들었다. 처음엔 방송을 틀어줬는데 너무 찡해서 또 주책없이 울었는데...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일행을 잃어버려서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일본인이 사는 마을이랑 너무 차이가 많이나서 얼마나 일본이 미웠는지 모른다. 우리가 모은 돈을 전해 드렸을 땐 정말 많이 뿌듯했었는데... 우토로 땅을 사지는 못하더라도 그 돈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꼭 필요한 곳에서 썼으면 좋겠다. 주민들을 만나보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지만... 정말 뜻깊었던 하루였다. 우토로가 꼭 남아서 내가 스무살이되도 서른이되도 찾아갈 수 있는 제2의 한국이 되었으면 한다.

 

 


위의 학생들은 저금통을 헐었던 주멤버입니다. 가윤이 학생만 빠져있구요.


우토로 마을 방문기 기사 정리를 하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바누아투의 밤 날씨는 좋아서 보름달이 둥실 떠있었고 근처에서는 풀문 페스티벌이라고 해서 새벽까지 시끌벅적합니다.

하지만 날이 밝아 올수록 먹구름이 끼기 시작해서 일출 보기는 힘들거라 생각했습니다.

한참을 사진 정리하고 있는데 창가에서 붉은 빛들이 쏟아져 들어 오고 있었습니다.

순간 일출임을 알아차리고 카메라를 들고 바닷가로 나가 일출 광경을 담았습니다.

 


오늘 아침 6시 53분에 찍은 사진입니다.

태양은 벌써 올라가 있었지만, 그 풍광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 일출 사진을 나름대로 풀이를 해 봅니다. (꿈보다 해몽 ^ ^)

태양을 가운데 두고 좌측의 마수들이 태양의 빛을 차단하려 무진 애를 쓰고 있는 듯 보이며, 태양 우측 위는 어둠의 악마를 몰아 내려는 듯한 모양의 암사자 모습이 언듯 보입니다.

마치 우토로가 어둠의 굴레 속에서 빛을 발하려 무진 애를 쓰고 있는 듯 보입니다.

오랜 시간 사투 끝에 사악한 어둠은 모두 물러가고 찬란한 태양이 대지를 밝게 비춥니다.

우토로 마을도 오늘 협상이 잘 마무리 되어, 우토로 주민들에게 이와 같은 희망의 빛이 그들에게 비춰질 수 있도록 기도를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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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협상 결과가 나오기를 기도드립니다.


못다한 이야기 :   첫번째기사보고 너무 감명을 받았다고 같이 기부를 할 수 없냐하시는 분 부터 너무 착하다고 격려 전화가 학교로 아주 아주  많이 왔었답니다.^ ^

첫번째 기사  저금통 털어 우토로로 가는 중학생들 기사보기 클릭

 

그리고 첫기사때 원고가 늦게 도착해 올리지 못했던 담임선생님과의 인터뷰 내용도 올려 봅니다.

 


영어 선생님이신 김근숙 교사

 

Bluepango : 안녕하세요. 김금숙 선생님,

학생들의 아름다운 선행을 기사화 하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이 학생들이 우토로 마을을 위하여 돼지 저금통을 헐은 사실을 알고 계신지요.그때 기분은 어떠셨나요?

 

아, 엄청좋았죠. 우리 아이들이 이뻐서 죽을 것 같았어요.

우리 아이들이 최고에요~ 사랑스러워요...

Bluepango : 아이들이 기특하게 여겨질텐데요. 이 학생들은 학교에서 어떠한 활동들을 하고 있으며 선생님은 어떻게 지도를 하십니까?

 

 저는 특별히 한 것 없어요. 처음에 용돈을 저금하자 했을 땐 아이들의 불만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스스로 꼬박꼬박 넣고... 정희 학생는 동아리대표를 맡고 있고, 다정이는 총무, 가람이는 사생장, 결이는 실장(반장), 다영이는 부실장(부반장), 윤원이는 양치부장, 가윤이는 간식당담,  다희는 용돈부장, 정민이는 개념부장 모두 저희 여학생끼리 정한 부장제도와 학교를 운영하는 학생회까지 모두 열정적으로 아이들이 학교를 움직이고 있답니다.

Bluepango : 그리고 학생들이 우토로 마을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선생님 께서는 우토로 마을에 대하여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

 

 얼른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럴려면 국가와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졌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리고 9월 10일 첫기사가 나간 후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모금이 이루어졌고, 뒤늦게 남학생들이 저금통을 헐었답니다. 아래 사진이 남학생들이 저금통을 헐어 동전을 세고 있는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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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마을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픈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 서명해 주세요.

여러분들이 서명을 해주시면 통일 외교 퉁상 위원회에 그 명의로 공개질의 메일을 발송할 것입니다. 분명 우토로 마을에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로그인이 필요없으니 서명해 주세요.

                      

..... .....

 

2005년도 반기문 전 외교부 장관이 우토로 마을을 도와 준다고 약속을 한 후 그 사실을 망각한채 유엔 사무 총장으로 갔습니다. 그 후 우리 외교부는 우토로 마을을 형평성이다 뭐다 말같지도 않는 핑계를 대며, 우토로 마을을 적극적으로 도와 주려는 정부를 발목 잡고 있답니다.

우리 나라 외교부가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기가 막힙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 보세요. 우리의 혈세로 운영되는 곳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우토로, 외교부 공식 입장은... 논의중?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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