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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겟느냐"                         마태복음 7:7-11

그전엔 아무 생각없이 쉽게 읽던 구절도 이젠 어렵게 다가옵니다.
단순하게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고, 찾으려 애쓰고, 두드리면 열릴 것인데, 이젠 어떻게 구해야 하고, 어떻게 찾아야 하고, 어떻게 두드려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구하고 싶었던 것을 구하기도 했으며, 찾았기도 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정말 내가 구하고 싶었던 것을 구한 것인가?
내가 찾고 싶었던 것을 찾은 것인가?
도대체 내가 무엇을 두드려야 하지?
그런 생각들이 아침부터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