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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초만해도 바누아투에도 불황이 역력했어요.
특히 부동산 임대업이 좋지 않았었습니다.
빈곳도 심심찮게 생기고 어렵지 않게 싼 물건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빈 자리가 메꾸어지고...
지금은 아파트에 빈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는거 같아요.
빈 상가도 지금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오래된 곳은 수리해서 새 곳으로 탈바꿈하고, 건물도 무엇이 그리 급한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업체가 시내로 들어오고 큰 곳은 외부로 나가고, 자리 이동도 활발하고요...
그리고 요새 새로 생기는 상가 중에 눈에 띠는 것이 슈퍼 마켓과 철물점입니다.
이렇게 좁은 바누아투에 왜 이리도 슈퍼가 많이 생기는지요.
왜 이리 철물점이 많이 생기는 지요. 
 

어쩜 내년에 바누아투 공항에 큰 변화가 있을 거란 것과 맞물린 투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내년 6월경에 정말로 직항이 생긴다는 정보입니다. 루머로 확인되었었는데요, 저번주에 정부 고위 관리로 부터 직접 들었습니다...이건 거짓 아닌거 같아요.
얼마전에 대한항공 지점장도 제 집에 놀러 오셨었는데요, 무언가 있음을 암시하시더군요.^^
바누아투 일주도로도 벌써 아스팔트가 깔리는 등 바누아투 발전이 이젠 눈 앞에 다가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내년에 바누아투에 최대의 리조트가 건설된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지금 있는 것과는 비교도 안될 규모가 될것이라 합니다.
아뭏튼 여러가지로 바누아투  경제에 청신호가 보입니다.
소비자들에겐 좋은 징조고요, 투자자들에겐 경쟁이 심화 된다고 봐야 겠지요.
먼저 자리를 확실하게 잡고 터를 잡은 사람들에겐 유리하겠고요.
부동산 시장은 아직 들썩이지는 않는거 같은데, 분명 죽었던 매매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업자들은 이야기 합니다.

 위 영상은 일본 자동차 이수주 매장을 촬영한 것인데요, 그 옆쪽에 건물들이 여러개 비어 있었어요.
허름하기 그지 없었지요.
저는 매일 지나가면서 무엇이 생기는지도 몰랐어요.
그냥 공사를 하는구나...
정도 였는데,,,
슈퍼가 생기고, 철물점이 생기고, 중간에 노란 건물엔 오늘 보니 HOM이라고 써있던데 가구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가구점도 눈에 띠게 증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