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와서 별자리를 여러차례 촬영을 해 보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먼저 북반부와는 거의 다른 별자리가 눈에 생소해서 전혀 알 수가 없었지요.
그런데 몇 년 살다보니 별자리가 눈에 익숙해지더군요.
그래서 남반부 별자리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북반부의 대표적인 별자리가 북두칠성인가요?
일반적으론 그렇겠지요.
다른 별자리를 몰라도 누구나 북두칠성은 알잖아요.
남반부에서도 마찬가지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십자성 찾아 보실 수 있겠는지요.
중간에 마름모꼴로 위치해 있답니다.
사진이 작다면 클릭해 보세요. 좀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남십자성입니다.
남반부 하늘을 바라보면 금방 찾을 것 같지만 처음엔 이렇게 쉬운 별자리고 찾기가 쉽지 않았지요.
남십자성하면 북두칠성과 같이 방향을 찾을때 꼭 필요한 별자리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십자성에 대해서 자세하게 찾아 보았습니다.
위 이미지중 십자 모양이 있는데, 그것이 남십자자리(Crux)입니다.

남십자자리(南十字-, 라틴어:Crux; 발음:[ˈkrʌks])천구(天球)의 남반구에 있는 별자리이다. 남십자성(南十字星)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별자리는 세 면이 센타우루스자리, 남쪽이 파리자리로 둘러싸여 있다.

이 별자리를 남십자라고 하는 것은, 고니자리를 ‘북십자성’이라고도 하기 때문이다.

이 별자리는 대한민국에서는 볼 수 없다.   출처 : 위키백과
더 자세히 보기


재미있었던 것은 남십자 별자리를 찍고, 자료를 찾아보던 중 남십자성 주변에 두개의 별자리가 더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남반부 별자리를 하나씩 찍다보면 남반부의 별자리도 능숙하게 잘 찾을 수 있을거 같네요.
비록 센타우루스자리(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말)는 그야말로 반쪽이 되었지만 파리좌와 함께 노출이 되어 별자리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에 보이지 않는 별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고 노출에 변화를 주어 보았는데요, 그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별들이 엄청많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아주 어두워지기전에 집 하늘을 찍은 것입니다.
아직 바누아투는 이렇게 별이 총총하답니다.
날이 맑은 날엔 구름같은 은하수 띠들도 보인답니다.
바누아투의 맑은 하늘처럼 여러분 마음도 매일 맑은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