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불과 일년반 전만해도다음 블로거뉴스가 뭐야? 하며 외면을 했었습니다. 단순하게 블로거들이 기사를 쓰는 거겠지 하며 무시했었지요. 블로거들이 기사를 써봐야 별거겠어? 하며 수개월간 블로거뉴스는 클릭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던제가 13개월전에 다음 블로거뉴스 기자로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습지요.
그때의 생각은 최빈국 행복 1순위나라인 바누아투를 알려보겠다는 생각으로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시작을 해서 하나씩 글을 올릴때마다 점차 많은 분들이 제 글과 사진, 동영상을 보시며 댓글 달아 주시고 추천도 해주시는 재미가 솔솔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특종상금도 받게 되었고요,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제가 블로거뉴스 기자 등록한 후 일년하고 한달 정도 되었는데요,
전 특종 상금만 200만원이 넘게 받았습니다.
200만원 때문에 인생이 장미빛으로 변했냐고요? 아닙니다. 특종상금보다 더 중요한 사건들이 제겐 많이 벌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제 생활이 변화된건 술을 멀리하게 된 것입니다. 술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 ^ 그런 애주가였습니다.
그런 제가 술을 멀리하게 된것은 블로거뉴스로 글과 사진, 동영상을 올리는 것이 술마시는 즐거움보다 더 컸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제게 다가온 행운은 우토로 마을 돕기 이슈화(07년 8월)에 본격적으로 참여를 하면서부터 제 블로그가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고, 제 블로그를 찾는 분들이 많아 졌다는 것입니다. 
우토로 기사를 쓰면서 제 글이 이틀 연속 다음 메인에 걸렸을때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이 많은 분들에게 읽힐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그로 인해 더 많은 분들이 우토로 마을 돕기에 참여를 하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보람된 일이며 즐거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렇게 즐겁게 블로그뉴스에 글을 올리다보니 술마실 시간도 없어지게 되고 그렇게 좋아하던 술도 멀리하게 된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바누아투 행복 소식과 우토로 알리기, 그리고 물망초5님의 억울한 사연등 제가 관심있는 분야의 글도 적극 쓰다 보니 더 좋은 일들이 연속적으로 생기게 되었습니다.
KBS인간극장 2008년 신년특집으로 출연, 2007년 블로거뉴스 기자상 우수상 수상등 너무도 기쁜 소식들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늘 제가족 이야기가 KBS 인간극장에서 4부재 방영이 되고 있습니다. 이 방송이 나간 뒤로 정말 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 주셨습니다. 초중고등학교 동창, 군 동기생, 20년전의 제자, 각종 써클 선후배등 몹시도 그리운 분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이 모든 행운들이 다음 블로거뉴스 기자 생활을 하면서 부터 제게 다가온 것이었습니다. 만일 제가 다음 블로거뉴스 기자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KBS인간극장에서 저의 존재 자체를 몰랐을 것이며, 블로거뉴스 기자상은 있는지도 몰랐을것이고, 아직까지도 술에 취해 매일 부부싸움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

하지만 블로거뉴스 기자 생활이 결코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제 아내에게 허락? 받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저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지요. 전기값 많이 나간다 인터넷 요금이 그렇게 비싼데 지금 무슨 정신으로 그런 일을 하느냐하며 적지 않게 싸웠습니다.
전 정면 승부수를 띠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판 싸웠냐고요? 아닙니다.
평소에도 제가 설겆이며 애들 도시락 저녁에 빨래 걷기 등은 제가 주로 해왔는데요, 집안일 돕기 영역을 조금씩 넓히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무언가를 제게 부탁하기 전에 미리 집안 일을 처리한 것입니다. 그 생활이 일개월...사개월이 지나니 이젠 눈치보지 않고 취재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취재나가는 것이 얼마나 눈치 보였으며, 애들 픽업오갈때 순간적으로 사진을 찍어 글과 함께 아내 눈치보며 글을 송부하여야 했지요. 하지만 아내를 좀더 이해하고 더 적극적으로 집안일을 도와 주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아십니까?
취재 나가고 기사 쓰는 것에 잔소리가 전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대목이 아주 중요하지요.  제 주변에선 아직도 마눌님 눈치보며 글을 쓰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저의 방법 적극 권장합니다. 효과 100점입니다.
힘들어서 어떻게 하느냐고요?
전 어떻게 하면 빨리 제 일과 집안일을 끝내고 컴앞에 앉아 기사를 쓰고 송부하나 그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힘든 줄 몰랐습니다.
일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컴앞에 있는 시간이 아주 좋으니까요. 여러분들도 많이 느끼셨을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땐 피곤한지 모르지요.
지금까지 이런 생활을 해 온것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이 생긴 것입니다.
비록 최빈국에 살면서 넉넉한 생활은 아니지만 가족과 함께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아 가고 있습니다.
이 생활의 근간이 된것이 바로 다음 블로거뉴스 기자 생활이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여러분도 다음 블로거뉴스 기자 생활하시면서 저와 같은 인생 역전극을 한번 만들어 보시지 않겠습니까?
기존의 블로거뉴스 기자이신 분들도 저와 같은 경험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행복한 경험들을 트랙백 보내 주시겠는지요.
다음 블로거뉴스 기자 생활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 주었으면 좋겠고요, 별로 재미없고 블로깅을 접은 분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해 주고 싶습니다.

아뭏튼 전  최빈국 바누아투라는 곳에 살면서  제게 인생 대역전극을 펼치게 해주는데 최대의 공로자,  
다음 블로거뉴스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해 드립니다.


마지막 우토 돕기 운동에 참여 합니다. 응원 댓글만 써주셔도 된답니다.

우토로 마을 모금 및 응원 댓글 달기
    클릭해 주삼 ^ ^

2007/12/28 - [Bluepango의 관심사/우토로] - 2만 네티즌 2억원 만든다.


다음 블로거뉴스 기자 가입은 애래 주소로 들어 가셔서 하면 된답니다.
여러분들도 가입하셔서 저와 같은 행복한 일들이 모두에게 생긴다면 더욱 기쁠 것입니다.
http://bloggernews.media.daum.net/user/jo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