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제게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얼마전에 어느 분에게 이러한 편지가 왔었다. 그 편지가 온 것을 잊고 있었는데, 메일함을 정리하다보니 그때 감동 받았던 기억이 새롭다. 이 편지를 읽으며 정말 더 열심히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 살고 있는 올해 35살이 되는 김성남(가명)이라고 합니다. 방송을 통해 처음 모습을 뵙고 이렇게 모니터 앞에 앉게 되었네요. 음.. 어떤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우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제게 희망을 보여주셨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비록 많은 날을 살진 않았지만.. 지금껏 살아온 시간들이 제 스스로 감당하기엔 힘겨울때가 많았습니다. 가끔은 제 손에 쥐어진 삶이라는 끈을 놓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구요. 그런데.. 그런 제게 변화가 찾아오더군요. 방..
VANUATU/2008 일 상
2008. 4. 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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