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에서도 안녕하지 못한 이유
한국을 떠나 오지 나라에 정착한지도 어언 10년이 흘렀습니다.이곳에 정착하기까지 한국을 그리워할 틈도 여유도 별로 없이 살아 왔습니다.개인적으로 한국을 바라보며 제일 기쁨으로 다가왔던 소식은 주로 스포츠 였습니다. 김연아 선수, 손흥민 선수, 이상화 선수, 류현진 선수등 한국 선수들이 출중한 기량으로 인터넷을 달굴 땐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그러나 늘 마음 한 켠에 무거운 소식들이 나를 짓누르곤 합니다.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 되었을 땐 한국의 서민들에게 희망이 될거야란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만 완전히 기대는 무너졌습니다.그리고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까 많이 기대가 되었습니다.이곳에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지만 늘 마음으로 서민과 소외받는 계층까지 늘 보듬을 수 있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
VANUATU/2013 일상
2013. 12. 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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