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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의 겨울 방학이 시작 되었습니다.
방학이라야 일주일밖에 되지 않네요.
그러나 정아에게 방학보다 더 신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학교 친구들과의 일박이일 캠프입니다.
물론 학교 선생님이 일정을 계획했고, 선생님과 친구들이 같이 하는 캠프입니다.
정아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는 캠프입니다.
저렇게 기뻐하며 설레이는 모습 처음 보는 듯 합니다.
정아 캠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한국에서 청소년지도사 생활 하던 때가 생각이 나서 기분이 묘하더군요.
준비물을 학교에서 꼼꼼하게 체크한 뒤 집에 오자 마자 배낭을 준비하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정아의 생애 첫 캠핑 준비물.
저 배낭을 몇 번이나 메어 보았는지 모릅니다.^^
정말 기대가 된다며 들떠 있습니다.
지금 정아는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우석이의 디카를 빌려서 재미있는 캠프 사진들을 찍어 오겠다고 합니다.
일박이일의 정아 캠프 모습을 다음에 올려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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