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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늦었지만 올립니다.
지금 학생들은 모두 꿈나라로 갔습니다.
학생들이 몹시도 지쳐있습니다.
오늘은 종전과 같이 학생들을 가르치고요, 틈틈이 공사도 했습니다.
학생들과 많은 시간 같이 하지 못해서 사진이 다양하지 못합니다.
재래시장의 식당 사장님, 공사장 아저씨들의 도시락을 싸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공사인부들 먹는 도시락인데요, 한개당 350바투, 한국돈으로 4,000원 정도 될까 모르겠습니다. 한성대 학생들보다 더 맛있는 밥입니다.
점심 식사때 모습인데요, 너무도 피곤하니 앉아서 자고 있습니다. 뺨이 쏙 들어갔습니다. 얼마나 힘든지....
바닷가에서도 잠시 눈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아직도 쌩쌩합니다.
공사중에 못에 찔린 학생도 있었습니다. 창피하다며 얼굴을 가리고 있네요. 다행이도 한국에서 파상풍 주사를 맞고 와서 큰 일은 없을 것입니다.
내일부터 페인트 칠을 할 것입니다. 벽화도 그릴 것이고요.
아이들이 태권도를 제일 좋아하더군요.
오후 교육이 끝난 후 조리 담당자들은 재래시장과 슈퍼에 들러 물건을 삽니다. 아이스크림 가격을 보고 놀라는 모습입니다. 한국의 세배 정도...물론 싼것도 있지만 먹기엔...
얼마나 꼼꼼하게 챙기던지요.
오늘 저녁은 빈대떡에 된장국입니다. 그런데 된장국이 좀 검습니다. 된장이 너무 오래되서 그렇군요. 그래도 엄청 맛있습니다.
한쪽에서 열심히 파전을 부치고, 된장국을 배식하고, 후식은 바누아투 파인애플입니다. 오늘은 좀 나은 식단이었습니다.
남학생들도 늘 주방일을 도왔습니다.
발가락 다친 학생 치료하는데, 모두 와서 걱정을 하며 돕고 있습니다. ㅋㅋ
김치도 없이 파전에 된장국이지만 너무 맛있어 합니다. 저 친구 닭다리 뜯는거 같지만 파전 뜯는 모습입니다.^^
자기 혼자 다 먹겠다며.....
지쳐 보이긴 합니다.
이제 이틀 남았군요.
남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학생들을 위해서 응원의 댓글도 부탁합니다.
이제 캠코더에 있는 동영상을 컴에 옮기고 있습니다.
가능한 영상도 올려 볼께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습니다.
지금 바누아투 현지 시각 11:40분입니다.
저도 이제 자러 가야 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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