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 비상사태 선포

어제부로 남태평양 바누아투 대통령은 바누아투 비상사태 선포문에 사인을 했으며, 바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바누아투 데일리 포스트 기사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한 필수 서비스를 제외하고 기업, 대중 교통 및 주유소의 운영을 제한하기 위해 통행 금지가 시작되는 전국적인 긴급 상황 (SOE)이 선언되었습니다.

모든 사업체는 오후 7시 30 분까지 문을 닫았습니다. 바누아투의 모든 교통 및 주유소는 오후 9시 이후에 운행이 금지됩니다.'

출처 바누아투 데일리 포스트

이미지 출처 바누아투 데일리포스트 

STATE OF EMERGENCY, CURFEWS IMPOSED

이 외에도 비상사태 선포로 5인 이상 모임은 금지되었습니다. 전 학교 휴교는 물론이고, 관공소도 문 닫았습니다. 항공, 항만도 폐쇄되었지만 생필품에 한해서는 허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행사도 개최되지 못합니다. 종교적 행사 역시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불만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당연하다는 분위기입니다.

우리 집도 임시 휴업 상태로 들어갔습니다. 바누아투 비상 사태는 14일간입니다. 기사를 보니 전 세계가 비상 사태이군요. 아무쪼록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되고, 신속하게 지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