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청소년지도사 시절 청소년들에게 금연 교육을 시킨 적이 있었습니다.(금연 교육 당시 금연 중이었음, 그러나 바누아투에 와서 다시 흡연 시작함- 바누아투에 온지 오년정도에 금연 시도 현재 623알째 금연 성공중.)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금연 관련 포스터를 수집한 것이 있었지요. 너무 오래전에 수집한 자료여서 출처가 불분명하군요. 저작권에 문제 있다면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하지만 공익 관련 포스팅이니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전 금연 시작 후 초기에 부부싸움을 한 후 딱 두개피만 피웠습니다. 벌써 623일이 지났군요. 가끔 스트레스가 극심하면 담배 생각이 나곤 하지만 이젠 담배 유혹 참기가 아주 수월합니다. 특히 술 마신 후 담배의 유혹은 아주 강렬했지만 이제 술꾼이던 제가 술까지도 끊어버렸으..
평소에 농담으로 '담배는 끊을 수 있어도 술은 절대 끊을 수 없을 것이라'란 말을 해 왔었습니다. 제가 워낙 술을 좋아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마음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382일 전에 담배를 끊어보잔 결심을 하고 담배를 입에서 멀리했습니다.몇 차례 실패를 경험했던 터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참아보자 했었지요. 현재 담배 참은지 383일, 잘 참고 있습니다. 그간 딱 한 번의 큰 위기도 있었습니다. 몇 달전 담배 두가치를 연속 피워 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술이 문제 였지요. 그 날 담배 두 가치를 태운 뒤, 다음날 엄청 후회를 하며 지금까지 잘 참아 왔습니다. 이젠 큰 스트레스가 와도 담배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담배 냄새가 아직까지 나쁘지 않은 것을 보니 다시 필 수도 있을 ..
제가 좋아하였던 배우 박광정님이 폐암으로 돌아 가셨습니다. 평소 줄 담배로 유명하셨다고 합니다. 아직 의학적으로 흡연이 직접적으로 폐암하고 연관성이 있다고는 밝혀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만 많은 연구 결과로 흡연과 폐암은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담배가 폐에 왜 좋지 않을까요?라고 의문을 던지는 분들은 없겠지요? 여러분! 담배에 어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아시는지요. 출처 : DAUM 신지식, 금연 길라잡이 이 담배 이미지를 보고 담배 피고 싶다는 분 계실까요? 좀 끔찍합니다. 일반적으로 담배에 니코틴이나 일산화 탄소가 들어 있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외에 저렇게 안 좋은 성분들이 들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메니큐어 제거할때 쓰는 아세톤, 최루탄에 사용하는 성분, ..
금연 준비 기간을 2년여 갖고 담배를 끊었습니다. 현재 금연 119일을 맞고 있는데요, 이번 금연은 정말 단단한 마음을 먹고 잘 참아내고 있습니다. 고작 119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금연해서 무엇이 좋아졌는지 알겠느냐고 말씀하시겠지요? 제가 담배를 끊으면서 좋아진 점들을 몇 가지 나열해 보겠습니다. 아빠의 금연은 아이들의 행복 한국에 있을땐 술만 그렇게 마시더니, 바누아투에선 담배만 많이 피운다고 아이들의 성화가 심했었습니다. 항상 '아빠 담배 끊으세요' 하며 졸졸 따라다녔고, 심지어는 아이들이 연필로 담배 피우는 것을 흉내내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담배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지요. 결국 금연을 시작했고, 금연 후 제 아이들이 가장 기뻐했다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금연을 ..
담배를 100일간 피우지 않는다면 지은맘께서 한상 떡 벌어지게 차려준다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날이 어제였는데요. 오늘 그 약속대로 지은이네서 잔치상을 준비했습니다. 전 그 잔치상 받아먹을 요량으로 어금니를 깨물며 100일동안 담배를 참았습니다. ^^ 담배를 열심히 참은 보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잔치상이었습니다. 흔히 보는 음식인데, 웬 호들갑이냐고요? 여긴 한국이 아니랍니다. 남태평양 바누아투... 이곳엔 한국 식당도 없고, 한국 음식점도 없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돼지 목살을 넣은 김치찌게에 도토리묵등 푸짐한 한국상은 최고의 잔치상이라 할 수 있겠지요.^^ 예쁜 꽃을 잔에 띄워 음식맛을 한껏 살렸습니다. 새콤, 달콤, 매콤한 환상의 과일 야채 샐러드 아주 고소했던 전 바누아투 최고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영화배우 박노식씨를 기억하시나요? 그 분은 박준규씨 아버님 되시지요. 그 아버지의 그 아들... 박노식씨는 참으로 멋진 영화배우셨지요. 아버지의 대를 이어 박준규씨도 아주 훌륭한 연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박노식씨가 찍은 CF가 있었습니다. 어떤건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그 멘트는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못해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어린 나이에 이 멘트가 아주 강렬하게 들렸었던 모양입니다. 지금도 한자도 틀림없이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왜 이런 말이 생각 났을까요? 오늘이 제가 금연 시작한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금연을 시작하면서 첫번째 포스팅한 것이 기억납니다. 2008/08/06 - [VANUATU/담배 참기] - 아직도 피우고 있어? 독한 x ..
담배 끊은지 세달이 넘어 갑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 담배를 엄청스레 피워 댔습니다. 담배를 끊고 있었는지도 모르고, 그냥 맛나게 피웠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야~~ 담배 맛 정말 조오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가슴이 덜컥 내려 앉으며, 아~ 나 금연중이었지? 세상에나...순간 아주 초조해 집니다. 많은 시간 공들여서 담배를 세달 넘게 참고 있었는데, 이렇게 한 순간에 무너지다니... 이번에 끊지 못하면 평생 끊지 못할텐데... 초조, 불안...그러면서 또 한대 피워물고.... . . . 그러다가 잠에서 깨었습니다. 하하하하... 정말 오싹한 꿈이었어요. 담배 끊고 지금까지 단 한대도 피우지 않고 열심히 참았는데, 꿈처럼 그리 무너지면 너무 허무하겠지요? 전 잘 참아내고 있습니..
정확하게 언제부터 금연을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측에 숫자 위젯을 달았는데 저 글자가 5자인지 6자인지 8자인지 구분이... 아뭏튼 두어달은 된 듯 하다. 그동안 정말로 한대도 피우지 않았다. 몇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아주 아주 잘 참아 내었다. 어떻게? 이번에 끊지 못하면 평생 못 끊을지도 몰라... 이런 마음을 수시로 되뇌이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비교적 수월하게 담배를 참을 수 있었다. 오늘 인터넷 고장으로 인해서 전화국 직원이 두명이 와서 나름 열심히 수리를 했고, 잘 고쳤다. 수고 했다며 담배 두가치씩을 선물로 주었다. 얼마나 고마워하던지... 지금도 책상엔 담배가 아직 남아 있고, 맘만 먹으면 언제든 피울 수 있지만 안피우고 있다. 앞으로도 주욱............ 그런데 금연 10..
담배 참은지 33일... 약 2주간은 담배 참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술 한잔 마셨을때 심한 갈등을 느꼈다. 예전엔 금연을 시도하면서도 술 마시면 항상 담배를 피워 물곤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담배를 다시 피워 물면 평생 끊지 못할것이다라는 생각이 아주 강했다. 그래서 무던히도 참았다. 가끔 마눌님과 다툴때 역시 담배 생각만 난다. 그럼 바깥에 나가 남태평양 하늘 한번 쳐다보며 그냥 빙긋 웃고 참아야지...하며 무던히도 참았다.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면 그 담배 향이 그렇게 좋을 수 없다. 겉으론 태연한척 피우고 싶어도 안 피우고 싶은 척...그럴때도 무던하게 참았다. 그렇게 한달이 조금 지났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왜 담배 피우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는 걸까? 근래 마눌님과 다툴때도, 아주..
오랜 기간 내 자신과의 대화 속에서 담배를 끊는 다는 약속을 내 자신과 지키고 있다. 현재까지 20일... 담배 피우고 싶은 유혹 참으로 많다. 가장 참기 힘들었던 때가 식사 후, 그리고 스트레스 받을 때.... 가장 담배 피우고 싶었을땐 아내와 말 다툼을 했을때와 술 한잔을 했을때이다. 20여일 동안 블루팡오... 당신 정말 한대도 안피웠어? 넵 한대도 피우지 않았습니다. ^^ 독한 눔... 어떻게 참았냐? 블루팡오 : 그냥 참았습니다.... 하루 이틀 담배 참는 날이 많아 질 수록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겠다는 욕구가 더 커졌다. 며칠전에 한국에서 바누아투로 이민 온 가족이 있어서 축하 하느라 어제 오늘 술 한잔을 마셨다. 어제 정말 피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민 온 분도 담배를 끊기로 약속을 가족..
얼마전에 '금연한 사람과는 상종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금연 포스팅을 보았다. 이건 아주 오래전 이야기 인듯 하다. 몇 년전 고 이주일 선생의 폐암 사망과 관련 금연 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 졌었다. 그때 전후로 해서 새로운 유행어가 생긴것으로 안다. 아직도 담배를 피우는 애연가들을 보며 ' 아직도 담배를 피워? 정말 지독한 사람이네!' 세월따라 이러한 말도 바뀌는 듯 하다. 처음엔 담배가 병에 좋다하여 무작정 권하던 시대에서, 담배의 중독현상으로 금연하는 사람들 보고 아주 독한 사람이니 상종을 하지 말란 말까지 나오더니, 이젠 담배를 피우면 많은 질병으로 인하여 생명이 단축되는데도 불구하고 담배를 핀다며, 담배 피우는 사람을 보고 지독한 사람이란다. 그럼 블루팡오 난 어떠한 사람에 속하나? 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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