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에 블루 워터 리조트라는 상어밥 주는 관광 코스가 있습니다. 상어밥 주기 코스가 그리 좋지는 않지요. 그러나 바누아투란 나라가 관광 명소가 워낙 적다보니 현지에서는 아주 유명하며 대부분의 외국 관광객은 꼭 들르곤 합니다. 상어밥 주는 코스가 좀 그렇긴 합니다만 그곳의 경관은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백사장도 있고요, 가족들의 휴양지로 더 없이 좋답니다. 눈부시게 아름답지요? 이곳에서 10여년 전에 물놀이를 하던 호주 어린이가 발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경영주는 어린이 잘못이기에 리조트에서 책임을 질 수 없다며 안일하게 대처를 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리조트측의 무책임함에 화가 나서 호주 정부에 투서를 넣었고, 호주 정부는 바누아투 정부 및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