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에 블루 워터 리조트라는 상어밥 주는 관광 코스가 있습니다. 상어밥 주기 코스가 그리 좋지는 않지요. 그러나 바누아투란 나라가 관광 명소가 워낙 적다보니 현지에서는 아주 유명하며 대부분의 외국 관광객은 꼭 들르곤 합니다. 상어밥 주는 코스가 좀 그렇긴 합니다만 그곳의 경관은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백사장도 있고요, 가족들의 휴양지로 더 없이 좋답니다. 눈부시게 아름답지요? 이곳에서 10여년 전에 물놀이를 하던 호주 어린이가 발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경영주는 어린이 잘못이기에 리조트에서 책임을 질 수 없다며 안일하게 대처를 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리조트측의 무책임함에 화가 나서 호주 정부에 투서를 넣었고, 호주 정부는 바누아투 정부 및 관광청..
호주 본다이 비치 골드코스트에 갔을때 라이터를 사려고 어느 상점에 들어갔다. 많은 상품들이 빼곡하게 놓여져 있는데 라이터 찾기란 참으로 어려웠다. 둘러 보던 중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웬 목이 없는 야한 사진들이 저렇게 걸려 있나 했는데... 사진이 아닌 티셔츠에 쭉쭉빵빵 남녀의 몸매를 그려 넣은 것이었다. 아니 이런 민망한? 셔츠를 어떻게 입고 다닌담.... 거리로 나가 보았다. 혹시 저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하지만 웃통은 벗고 다닐지언정 야한 티셔츠 입고 다니는 사람은 없었다. 본다이 비치 골드코스트 거리를 걷던 중 무단횡단하는 새 한마리 발견... 저거 딱지 끊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저 눔이 새 망신 다 시키네..쯧쯧쯧... 사람도 신호위반 하는데 새라고 무단..
5월 22일 바누아투 국제 학교에서는 호주 군함 견학이 있었어요. 호주에서 일년에 한번씩 군함을 바누아투에 파견? 한 답니다. 그 군함에 바누아투 국제학교에서 견학을 다녀왔고요, 선생님이 군함에서 찍었던 사진을 학부모에게 메일을 보 내 주었답니다. 우석이가 어디에 있을까요?^^ 바누아투 국제학교 5학년 학생들입니다. 오른쪽이 담임선생님 제니퍼입니다. 아주 좋은 선생님이세요. 이 학년에 한국 아이가 두명이고요, 6월엔 한명이 더 늘어 세명이 될 예정이랍니다.^^ 우석이가 좀 슬픈 표정이네요.^^ 여기선 우석이가 눈을 감고 있네요. 바누아투 국제학교에선 이렇게 현장학습을 하곤 한답니다.
작년 24일 호주로 부터 수영장이 도착하여 늦어도 일월 둘째주까지는 수영장 시설을 해 주기로 계약을 맺었었습 니다. 그런데..... 아직도 수영장이 도착을 하지 않았습니다. 뭐? 수영장이 도착을 해? 이해 가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요. 한국 수영장 대부분은 콘크리트로 만든 수영장일것입니다. 바누아투 역시 대부분 콘크리트로 수영장을 만드는데, 이년전부터 이곳에 거주 하는 호주인이 목욕탕 같은 수영 장을 호주에서 제작을 하여 수입을 하고 각 가정 및 사업장에 수영장 공사를 해 주기 시작했답니다. 콘크리트 수영장을 금이 가거나 색이 바래져서 일년에 한두차례씩은 꼭 손질을 해주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터라, 조금 비싸더라도 화이버그라스라는 요트를 만드는 재질로 된 완제품을 수입하여 수영장 을..
바누아투 촌 동네에서 호주의 골드코스트에 갔습니다. 골드코스트는 제 가족들에게는 처음이며 제 애들은 바누아투에 온지 사년만에 해외 첫 나들이입니다. 작년엔 바누아투에서 첫 여행인 타나섬 화산 나들이를 갔었고요, 올해는 4년만에 가족이 함께하는 해외여행입니다. 브리즈번에 사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Q1 빌딩을 갔습니다. Q1 빌딩은 77층 322.5m입니다. 에펠 타워는 300m이니 에펠 타워보다는 높고요, 세계에서 20번째로 높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엘리베이트가 초고속으로 작동을 하는데요, 올라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카메라로 그 속도를 찍으려고 작동을 시켰는데 그 사이 30층을 올라가 버렸네요. 아뭏튼 영상으로 그 장면들을 보시지요. 77층에서 내려 오는 시간은 단 23초 정도 밖에 ..
제 아이들을 위하여 조기 교육을 시키려는 목적으로 제 부부의 모든 것을 걸고 바누아투 이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가정의 행복을 찾아야 하는 큰 이유도 있었습니다만 아이들 조기 영어 교육과 한국의 입시 위주 교육의 불만으로 인한 이민도 큰 이유중 하나였고, 좀더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면 아이들 사교육비 감당할 자신도 없었습니다. 전 바누아투에 이민 온지 삼년 조금 지난 시점에서 제 아이들을 돌아보면 참으로 잘 선택했다는 것에 대하여 안도를 합니다. 영어와 불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여가는 과정이나 창의력 위주의 교육은 한국과는 전혀 다른 교육 시스템이어서 아이의 전인교육에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들의 미래를 조심스럽게 전망한다면 분명 입시위주의 교육을 받으며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과의 경쟁에..
제가 우토로 마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8월 19일 심샛별님의 일본 강제징용동포마을 우토로의 마지막 호소 기사를 보고 난 직후 였습니다. 그 기사는 제게 매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우토로 마을에 대해서 들어 본 것 같은 기억은 있지만 전혀 내용에 대해서는 기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제 2차 세계 대전은 끝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그 글을 읽고 저도 우토로 마을 알리기에 동참을 결심하고 바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로 쓴 우토로 마을 관련 기사는 ‘디워’,’피랍자’ 문제에 광분했던 네티즌들은 어디 가셨나요? 좀 유치했던 발상이었지만 그때에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몰랐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어떻게 하면 우토로 마을에 관련된 글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
바누아투로 자원 봉사를 온 Doctor Alexandra Blaise Balmer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호주의 Blaise Social Inquire 회사에 다니고 있는 변호사이며 이번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바누아투에 온것은 바누아투 정부에 무엇을 도와 줄 수 있을 것인지 계획서를 입안하러 일주일간 방문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어 utoro.net에서 발췌한 자료를 건네주고 읽어봐 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많이 망설였지만 신중하게 글을 읽어 보더니 인터뷰애 응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비디오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쑥스럽다며 메세지만 전달하겠다는 의향을 전해 오셨습니다. 그렇지만 전 꼭 힘드시더라도 간단한 내용도 좋으니 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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