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한국, 시드니 나눔선교회에서 바누아투를 방문하여, 타나섬의 전기 없는 교회에 쏠라판넬과 전등을 설치해 주는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는 타나섬에만 세 교회에 설치했다고 합니다.그때 한국 나눔 선교회 실행대표이신 정경섭 목사님께서 바누아투 지역대표가 되지 않겠느냐며, 기도해 보라고 하시곤, 한국으로 가셨습니다. 그 당시 마음이 동했었기에 소액의 씨앗헌금도 드렸습니다.일년간 마음속에 '나눔 선교' 지역대표를 해야 하는 것인가?란 물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기도를 생각날때 마다 하였습니다. 결국, 일년이 넘는 기도 끝에 작년 10월 나눔 선교회 바누아투 지역 대표가 되었습니다.드디어, 올 3월에 한국과 시드니에서 한국 나눔..
얼마전에 우리 집 바닷가에서 '듀공'을 보았다고, 자신도 보고 싶어서 왔다는 손님이 있었지요.돌고래는 바로 코 앞까지 오는 경우를 종종 보았고, 큰 '고래'도 먼바다에서 지나다니는 것을 본적은 있어도 두공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듀공을 본 적이 없다고 하는 내 말에 실망했고, 역시 그 분이 머무는 동안 듀공을 볼 수 없었습니다. 몇 일전에 온 '클로이'라는 손님도 우리 집에서 두공을 본 사람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보았다며, 자신도 봤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녀가 듀공을 코 앞에서 봤답니다.^^ 듀공 이미지는 프리다운로드 서비스를 받아서, 우리 집 앞 바다 사진과 합성 시켰습니다.만일 듀공 이미지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연락 주세요.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간혹 바누아투로 여행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그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바누아투 여행 정보가 없다는 것입니다.12년 바누아투에 숙박업을 하면서 또, 오랜 기간 바누아투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작 중요한 여행 정보가 별로 없다는 것에 대한 제 게으름을 책해 봅니다.가끔 여행 관련 정보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바누아투 여행 관련 프로그램이 있어서 소개합니다.얼마전에 좌충우돌만국유람기 촬영팀이 뉴칼레도니아와 바누아투를 다녀가셨습니다.오늘부터 방영되는데요, 기대가 됩니다만 여기선 방송을 볼 수 없으니 유튜브에 올라오기 만을 기다려 봅니다.일단, 방송은 오늘 밤 11시 10분입니다. 부산MBC 좌충우돌만국유람기 뉴칼레도니아, 바누아투 편 2017. 1.5(목) 밤 11시10분 방송 바누아투 편..
바누아투를 다시 찾은 한성대학교 글로벌 볼런티어.벌써 몇 년이 지났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들과 그 과정, 감동은 생생하게 기억이 됩니다. 다시한번 그 감동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한성대 글로벌 볼런티어 학생들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힘내시고, 바누아투 어린이들을 위하여 애써 주세요. 감사합니다. ============================================================= 부산 MBC좌충우돌만국유람기 뉴칼레도니아, 바누아투 편 2017. 1.5(목) 밤 11시10분 방송 많이 시청해 주세요.감사합니다.
몇 일전부터 바누아투의 파레이 주유소에서 저유황 경유를 판매한다는 광고가 붙어 있습니다. 길거리에 입간판을 세워두고 홍보하고 있네요. 저유황 디젤만 넣어주는 주유대.뒤로 보이는 더블캡이 제 차입니다.너무 고생을 했고, 많이 낡았습니다.이번엔 중고차가 아닌 새차를 장만하려 준비 중 입니다. 저유황 1리터 가격은 129바투, 한국돈으로 대략 1,300원 가량입니다. 일반 경유는 126바투, 1,270원 가량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8바투, 1,350원 가량합니다.올 해 초 보다 50원 가량이 올랐네요. 바누아투도 기름값이 내려가는 데는 한 참 걸리고, 올라가는데는 초고속입니다.
어제 늦은 밤에 바누아투 강진 기사 알람이 와서 열어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바누아투 인근서 7.6 규모 강진…쓰나미 경보 발령오래 전 일본 대지진이 있었을 때, 쓰나미 경보가 발생 되어 손님들과 함께 코리안 미션 센터로 밤새 대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순간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모두 트럭에 태우고 대피할 순 없었습니다.렌트카도 한대 있으니 얼추 되겠다 싶었고, 동네 사람들은 알아서 대피하겠지? 그런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있었고, 새벽엔 공항도 가야 하는데, 그런 복잡한 생각에 잠시 혼란스럽다가 정말 대피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바누아투 정부에서 알려 주겠지 하고 그냥 잠 들었습니다.새벽 4시 조금 넘은 시간에 일어나 공항에 다녀오고, 아침..
http://happyplanetindex.org 이곳에서 발표한 나라별 행복 순위입니다. 바누아투는 4위 위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세계 지도가 펼쳐집니다.각국에 마우스를 올려 클릭하시면 지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누아투는 140개 국가 중 4위로 나와 있습니다. 한국은 80위네요. 바누아투에 오면 모두 행복해 지는 것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아닙니다.바누아투 사람들이 그렇다는 것이죠. 한국에 사는 사람들의 평균 지수가 80위이지,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의 지수는 모두 다르겠죠.바누아투도 같습니다.자기가 사는 곳에서의 행복 지수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여러분의 행복지수는 어떻습니까?
수년전에 이가 부러져 치료를 받고 크라운을 씌웠는데, 잇몸에 계속 염증이 생겨 몇 번 치료를 받긴 했으나, 염증과 통증은 계속 되었습니다.호주나 한국 갈 일 있으면 치료하려고 미루고 있다가 염증이 심해져 다시 치과를 찾았습니다.그 전에 다니던 치과에서는 돈만 많이 들어가고 제대로 된 치료가 되지 않아 시내의 치과를 갔습니다.이전 글 - 2008/12/08 - [VANUATU/2008 일 상] - 4년만에 병원 다녀 왔습니다. (처음 치료는 좋았으나 이가 부러져서 갔을땐 다른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으나 부실한 치료를 받아서 이년간 고생만 했지요.)이번에 찾아간 치과는 시내에 있는 novo dental입니다. 워터 프론트 옆에 있는 곳인데, 찾기도 쉽고 주차하기도 수월합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아주 깔끔하고 고..
바누아투의 태풍 피해 복구가 서서히 마무리 되어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바누아투 시내에 있는 이리리키 리조트도 내일 재 개장을 합니다.저희 모텔도 조만간 새로운 베란다가 완성되고요.바누아투 공항 활주로도 복구되자 마자, 오클랜드 포트빌라간 에어바누아투 파격 할인가로 세일을 합니다.물론 기간이 한정되긴 했지만 가격이 세금 포함 뉴질랜드 달러 99$입니다.약 8만원 가량합니다.평상시 40만원 이상 하고 성수기때는 100만원까지도 하는 그런 항공가인데, 할인폭이 굉장합니다.세일 기간이 5월달 중 7일간이어서 아쉽긴 하지만 그 기간에 오클랜드에서 바누아투 방문하시는 분들에겐 대박 소식이군요.^^
작년 싸이클론 팸에 이어서 올해는 바누아투 국제공항 활주로 노후화로 인하여 바누아투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었습니다.올해 초에 뉴질랜드계 항공사측에서 바누아투 국제공항 활주로에 문제가 있다며 일방적으로 모든 일정을 취소했습니다.너무도 갑작스런 통보라 바누아투 국제공항측에선 어떻게 손 쓸수가 없었습니다.이어서 호주계열 항공사도 모두 취소...대부분 숙박업소도 개점휴업 상태가 되었습니다.겨우 에어바투아투와 소형 비행기 정도만 운항이 되고 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다행이도 정부가 발빠르게 음직여서 보수 공사를 실시했고, 너무도 빠르게 마무리 되었습니다.아래 사진이 보수 공사 완료된 항공 사진입니다. (이미지는 VHRA에서 제공) 이제 공항 보수 공사도 끝났으니, 바누아투 관광업계가 활기를 띠리라 생각합니다.내..
오늘 새벽 6시 30분경에, 뭔가 흔들거리는 것이 느껴져서 천장에 달린 팬을 보니 팬도 흔들거리고, 지붕에 달아 놓은 것이 흔들리더군요.그래서 지진이구나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최근에 강진이 여러차례 있었는데, 그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고요.바누아투 지진은 일상화가 되어 있어서 아주 큰 것이 아니면 잘 느끼지 못합니다. 지진이 일어난 것을 보면 포트빌라가 있는 에파테섬 한참 윗쪽에서 일어났군요.진도 7이면 상당히 큰 지진인데, 해일에 대한 어떤 경고도 받지 못했습니다.다만 파푸아뉴기니에 있는 대사관에서 안부 전화가 왔었다고 선교사님이 전해 주더군요.제가 있는 에파테섬엔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요, 진도 7의 진원지 섬에선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피해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래 세계 여러나..
몇 일전 재래시장을 갔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더군요.무슨 일인가 궁금하여 무리속으로 들어갔더니 대나무들을 얼기설키 엮은 것을 가져다 놓고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잠시 후 리더로 보이는 분이 손가락으로 표시를 하자, 신나게 대나무통을 두드리며 노래가 시작.바누아투 전통 음악 스트링밴드가 있는데, 그 음악하고는 약간 차이가 있네요.바누아투엔 물(water)로 악기 삼아 연주하는 음악에 이어 대나무 통 그대로 이용하는 음악도 있군요. 바누아투 음악엔 왠지 모를 친근함이 묻어 납니다...그래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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