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상 입었던 손을 치료하고자 병원을 찾았던 어떤 부부의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보고 그야 말로 경악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남편 되는 분이 침착하게 자신의 아내 손 사진들을 올리고 사연을 설명을 했는데,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고, 읽기 조차도 힘들었습니다. 너무도 가슴 아픈 사연이었습니다. 너무도 처참합니다. 최근에 사이판 총격 사건에 관심을 갖으며 피해자 가족들과도 조금의 아픔을 같이 하고자 하던 중인데, 이 사연을 들으니 사이판 총격 사건과도 같은 너무도 억울하고 분통 터져서 참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 사연을 간단하게 요약하여 다음 뷰에 송부를 하였습니다. 2010/03/08 악! 내 손가락 - 최악의 의료사고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이 보고 많은 분들이 이 분들에게 희망의 응원이라도 보내 주셨으..
아이티 지진 참사 소식을 접하고 악몽과도 같은 사고 현장을 알리기 위하여 사이트를 다니며 시체 사진만을 골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진 후 건물 더미에 깔린 시체 사진들을 수집하면서도 그리 몸서리 쳐지지는 않았었습니다. 그저 참혹한 현장 소식을 전하며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야 되겠다는 생각에 담담하게 사진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2010/01/16 아이티 전체가 시신 안치소 그런데 어제 도저히 눈 뜨고는 못 볼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이 사진은 진짜 사람의 손가락입니다. 실습용 사진이 아닙니다.ㅠㅠ 화상 후유증 손을 고치러 병원에 갔다가 이 지경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 손이 수술전 손입니다. 어떻게 된 내용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우리는 수술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교수님과 면담을 ..
국립 과학 수사 연구소에 변태 조박사님 같은 분이 계시겠지요? 세븐데이지에 대한 영화평(한국 부검의는 변태?...)을 읽고 불현듯, 8개월된 갓난아기가 억울한 죽음을 당해서 현재 국과수에 부검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07년 10월 10일에 부검 의뢰를 하였고, 한달 정도 걸린다고 하였는데, 현재 두달이 다 되도록 결과가 나오지 않아 준현이 부모님과 주변에 계신분들이 애를 태우고 있답니다. 부검 결과가 나오면 모든 문제들이 빠르고 신속하게 해결될텐데,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모든 문제들이 제자리 걸음이며, 부모님 속만 검게 타들어가고 있답니다. 저도 나름대로 의료사고임을 증명하기 위하여 11월 13일에 의료 소비자 시민 연대 에 준현이 경우 의료사고일 확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문의를 했었습니다만, 답변은 부검..
8개월된 갓난아기가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갔다가 채혈로 인한 사고로 죽음을 맞았다. 그 사건을 10월 23일에 기사화 하였고,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했으며, 의료사고라는 데에 공감을 하였다. 하지만 이건 기사를 접한 일반 서민들의 생각일 뿐 아직 부검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에 이러한 판단을 하기엔 섣부르다. 난 준현이 가족 입장만으로 기사화 하였고, 편파적인 기사라는 비난을 받았다. 거기에 대해선 할말이 없다. 내가 남태평양의 조그마한 섬 바누아투에 살기 때문에 메일상으로 인터뷰를 주고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나름대로 병원측과의 접촉을 해보긴 했으나 어려웠고, 병원측 입장을 공지사항에 올려 놓은 것만 확인을 하였고, 지금은 그 공지사항을 찾을 수 없다. 2007/11/09 - [준현아 보고 싶..
8개월된 갓난아가 준현이의 죽음을 아직 기억하고 계십니까? 전10월 23일에 '갓난 아가의 충격적인 죽음' 에 대한 기사를 냈었습니다. 그 기사를 16만명이 넘게 보셨지요. 지금도 꾸준하게 격려의 댓글이 올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찮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 며칠부터 심각한 수위 이상의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남겨진 댓글중에 ㅎㅎ님이라는 아이디를 쓰신 분이 제게 제시한 반론에 대해 상당히 당혹스러운데요, 그 내용을 잠시 보겠습니다. 아이디 ㅎㅎ 심폐소생술 3시간한게 문제입니까? 조그만게 누룰때가 어디있냐고요? 그럼 심장이 정지한 애를 심폐소생술하기 불쌍하니까 그냥 놓아두고 죽입니까? 심장이 정지했으면 심폐소생술 하는 건 당연하지요 당신들은 당신들 아이가 심장이 정지했는데 3시..
준현 아빠가 병원에서 퇴원하셨습니다. 어제 국제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하였고요, 저번에 못다한 인터뷰 요청을 다시 하였습니다. 아직도 준현 아빠는 건강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인터뷰 요청 하기는 죄송하였지만, 많은 분들의 성원 소식도 전해야겠기에 힘들더라도 메일로 답을 해달라고 짧게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 답을 받았는데요, 준현 아빠가 네티즌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보내 오셨고요, 저번에 못하였던 인터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Bluepango : 앞으로 가족들은 병원측과 어떻게 대응을 해나갈 예정이십니까? 준현 아빠 : 일단은 힘이 없는 한나라의 서민으로써 언론에 알리는 것이 현재 최선이라 생각하며 권력단체를 상대하긴 어렵지만 이기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긴다면 추후 이런 일..
생후 8개월된 아기의 충격적인 죽음은 저의 모든 감각기관을 마비 시키는 듯 하였습니다. 우토로 마을 서명을 싸이인들에게 알리려 이곳저곳을 다니던 중 준현이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그때받은 저의 충격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습니다. 제 삼자가 이러한 충격을 받을진대, 하물며 진현이의 부모님의 마음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제 가슴에도 전해져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서 병원에서 한 처사가 용납이 되어지지 않습니다. 마치 드라마 하얀거탑이 재현될거 같아 불안한 마음을 가눌 수가 없습니다. 일단 준현이 삼촌께서 보내 주신 영상물을 보시겠습니다. 지금부터 준현이의 아름다웠던 탄생과 끔찍한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사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준현이 삼촌이 보내 주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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