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가 남태평양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가 된 것은 500년전의 로이마타 추장이 있었기 때문이란 사실을 접했습니다. 바누아투 역사가 500년 이상이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그 당시의 추장이 각 부족들을 통합 하여 평화의 만찬을 열어 현재의 평화롭고 친절한 바누아투 사람들이 되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그러한 사실은 미국인 자원 봉사자 Ted Miller를 만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그를 만나 보았습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 동영상에 자막을 넣지 못한점 양해 바라고요, 이 영상을 번역하고 편집하는 기간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작년에 인터뷰 한 것을 이제서야 편집을 마치고 올립니다. 인터뷰를 도와 주신 민정선양과 미국인 자원봉사자 Ted Miller 영어 공부하는 셈 치고 영상을 ..
바누아투에 엘림 소망 교회가 있다. (참고기사보기) 9년전 뉴질랜드의 한인교회에서 지원을 하여 짓고 있는 교회이다. 이곳에 한국인 선교사 부부께서 오셨다. 바누아투인들의 선교를 위해서이다. 그런데 지금 여선교사님께서 맨발로 무엇을 하고 계시는 걸까? 죄송합니다. 선교사님... 이 분은 엘림소망교회 성가대 지휘자겸 솔로다. 정말 가창력이 뛰어나다. 이름은 쥴리. 오늘 무엇이 그리 즐거운 걸까? 아! 이 아가씨는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 이 아이는 또 무엇을 보며 즐거워 하는 거지? 아하~~ 선교사님께서 찬양 율동을 가르치고 있는 중이시다. 엘림 소망 교회는 약 열흘후 공사를 완공하게 되는 아주 기쁜 날을 맞이하게 된다. 완공 되는 날에 성도들에게 보여줄 찬양 율동을 연습하고 있는 중이며, 그것을 한국인 ..
이젠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바누아투 뽀뽀. 검소한 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온갖 열매로 반찬을 해 먹게 되었고, 그 중 뽀뽀가 탁월한 과일임이 입증이 되어 각종 반찬과 국거리를 뽀뽀로 해먹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뽀뽀로 깍두기 담구는 것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이미지는 올해 초에 방영된 인간극장에서 정아가 뽀뽀 따는 모습을 캡쳐 한 것입니다. 노랗게 익은 것은 과일로 먹고요. 퍼런 것은 깍두기를 담구어 먹을 것입니다. 들로 산으로 돌아 다니며 따온 덜 익은 뽀뽀입니다. 우리집 가정부 아줌마인 에루가 덜익은 뽀뽀를 깨끗하게 손질하여 썰고 있습니다. 이렇게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 놓습니다. 다음은 울 마눌님이 깍두기를 담금니다. 깍두기 담그는 방법은 한국과 같습니다. 하지만 바누아투엔 고추가루가..
2007년 4월경 바누아투에 무선 인터넷이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Adsl이 도입된지 일년여만입니다. 무선 모뎀이 27만원 가량 했기에 제가 구입을 하여 쓰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선 인터넷이 처음들어오면 아무래도 서비스 상태가 불안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구매를 미루어 왔답니다. 하지만 삼주일전 번개로 인한 제 모뎀이 타버리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이 되어 눈물을 머금고 무선 인터넷 모뎀 을 구입하였습니다. 하지만 3주가 되도록 무선 인터넷을 쓰지 못하였습니다. 모뎀을 설치는 하였습니다만 유선은 작동을 하는데, 무선이 작동을 하지 않는 것이었지요. 전화국에 몇번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수리를 요청했습니다만 와도 제대로 잡아 주지 못했고, 심지어는 제대로 설치를 하려면 50,000원을 설치비로 ..
새벽부터 바스코가 깨운다. 옆동네 청년들이 생선을 잡아서 판매한다고 한다. 눈이 번쩍 떠진다. 그동안 바누아투 날씨가 계속 흐리고 비가 와서 사람들이 생선을 잡지 못했다. 그래서 회도 먹지 못했었다. 정아가 같이 가겠다며 따라 나선다. 고기 사러 가는데 어디 숲으로 가시나? 동네 청년들이 시장에 내다 판다며 새벽이 잡은 생선들이다. 아래 킄 생선이 500바투, 좌측 중간치들이 300바투, 우측 작은 생선들이 200바투. 좀 비싸긴 하다. 하지만 청년들이 새벽부터 돈 벌고자 애를 썼는데, 깍기가 싫어 졌다. 그래서 제일 큰 놈으로 두마리를 샀다. 오늘은 아침부터 싱싱한 회로 배를 채워야 겠네.^^ 정아가 한손으로 들어 보인다. 좀 크다. 이것이 샌드피쉬다. 쥐포를 만드는 생선이리라. 무거운 생선을 들고 다..
월간 말에서는 이번 4월호에'미디어의 새로운 가능성, 블로그'라는 타이틀로 별책부록을 발행했습니다. 그 별책 부록 안에는 한국의 파워블로거 50인을 선정하여 파워블로거들의 인터뷰를 실었는데요, 그 블로거중에 저도 포함되어 가문의 영광이 재현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기사를 얼마전에 내었었고, 저를 인터뷰한 박상희기자님이 책을 보내 주겠다고 하셨는데, 여기까지 보내 주실까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정말 어제 우편함을 열어보니 와 있더군요. 언제 저 책을 볼 수 있을까 엄청 궁금해 했는데, 벌써 제 손에 들려 있네요, 정말 멋진 블로거들 틈에 제가 끼여 있다는 것이 행복할 뿐입니다. 이 책을 제게 보내 주신 박상희 기자님 감사해요...^^
바누아투엔 한국 라면을 팔고 있지 않다. 문득 이러한 생각을 해 본다. 누군가 바누아투에 한국 라면을 수입한다면 바누아투에서 잘 팔릴 수 있을까? 라는 엉뚱한 생각. 현재 바누아투에는 일본라면, 피지라면, 베트남라면등이 잘 팔리고 있다. 그럼 한국라면 부터 바누아투에 있는 각 나라 라면을 중량, 가격, 맛등을 비교 분석해 보자. 이곳은 바누아투 슈퍼의 라면 진열대. 각나라 라면중에 한국 라면만 없다. 엄청 아쉽다. 블루팡오가 아주 좋아하는 신라면, 얼마전 한국분이 주셔서 최근에 촬영할 수 있었다. 중량은 120g으로 바누아투에 유통되는 라면중에서 제일 무겁다. 속을 보자. 가루스프와 야채스프가 있고, 둥그런 면이 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신라면을 보면 이것이 문제였다. 항상 끝부분이 깨져있거나, 한쪽 부..
얼마전에 어느 분에게 이러한 편지가 왔었다. 그 편지가 온 것을 잊고 있었는데, 메일함을 정리하다보니 그때 감동 받았던 기억이 새롭다. 이 편지를 읽으며 정말 더 열심히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 살고 있는 올해 35살이 되는 김성남(가명)이라고 합니다. 방송을 통해 처음 모습을 뵙고 이렇게 모니터 앞에 앉게 되었네요. 음.. 어떤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우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제게 희망을 보여주셨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비록 많은 날을 살진 않았지만.. 지금껏 살아온 시간들이 제 스스로 감당하기엔 힘겨울때가 많았습니다. 가끔은 제 손에 쥐어진 삶이라는 끈을 놓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구요. 그런데.. 그런 제게 변화가 찾아오더군요. 방..
오늘 쌀과 우유를 사기 위하여 슈퍼마켓에 갔습니다.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주차장이 차들로 가듣차 있습니다. 슈퍼마켓 옆의 철물점과 주유소의 주차장도 만원이어서 주차하기 애 좀 먹었네요. 예전엔 주차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가끔 이러한 날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빈공간이 없습니다. 오늘은 슈퍼 간 김에 바누아투에서 제일 저렴한 소고기를 살펴 볼까 합니다. 제 입맛엔 바누아투 소고기 정말 맛있는데 다른 한국분들은 별로 맛이 없다는 말씀도 하십니다. 이곳이 오버마쉐 정육점 이곳은 늘 백인들이 많았던 곳입니다. 여기도 언제부터인지 현지인들도 많이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오늘 역시 백인들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네요. 그럼 바누아투 소고기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아주 좋아하는 T본스..
바누아투 국제 학교(PVIS)에서는 매년 한차례 Swimming Carnivals 을 개최합니다. 올해에는 르메르디앙 리조트 수영장에서 4월 2일 오전 7시 30분부터 4, 5, 6, 7학년이 시작을 하였습니다. PVIS는 수영 수업을 10월 11월 2월 3월 매주 한차례씩 수영을 가르칩니다. 학교에 수영장이 있는 것이 아니고, 사설 수영장을 임대를 하여 수영을 가르친 답니다. 많은 수영 시간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기본 적으로 수영을 다 할줄 알며, 수영장을 갖고 있는 외국인 자제들은 수영을 아주 잘 한답니다. 동양계 사람들은 수영을 가르치즌 것에 대한 마인드가 약하기 때문에 수영 실력이 외국 아이들에게 비하여 떨어 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PVIS를 졸업하게 되면 기본적인 수영은 모두 할 수 있을 ..
4월 오늘 오전 8시경(한국은 오전 6시)부터 바누아투에 심한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 졌습니다. 약 한달전에도 그러한 날씨 덕에 제 인터넷 모뎀이 타버려 아주 비싼 무선 인터넷 모뎀을 사야만 했었지요. 현재 날씨를 비디오로 잡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천둥번개가 끝날때가지 인터넷을 켤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이도 심한 폭우는 거짓말 처럼 한시간여만에 그쳤습니다. 동영상의 일기예보는 블루팡오의 썰렁항 코믹 멘트를 넣어 날씨를 전했으니 이해하시고요, 바누아투 에 심한 비가 오면 이 정도로 내리는 구나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두시간만에 동영상이 업 되었네요. 바누아투 현재 시간 오후 12:32분. 현재 날씨 흐리고 약간의 비만 흩날리고 있습니다. 이상 바누아투 사설 기상청장 블루팡오였습니다.^^
바누아투에 블루워터 리조트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상어와 거북이를 키우고 있답니다. 바누아투에 다양한 관광코스가 없는 관계로 이 리조트레 상어와 거북이 물고기들에게 먹이 주는 것이 코스로 되어 있답니다. 우측 아래 푸른색 원 안이 블루워터 리조트:시내에서 30분거리. 한국에 있을때 직장 동료였던 사람이 호주에 유학와 있다가 인간극장을 보고 저를 만나라 호주에서 바누아투까 지 왔네요. 짧은 2박3일이었고, 주말에 왔기에 특별하게 다닌 곳이 없어서 마지막날 오전에 블루워터 리조트에 상어밥 먹이 주는 곳으로 갔답니다. 그 장면을 영상으로 함께 보시지요. 화질이 썩 좋지 않아 만족스럽진 않지만 처음 보신 분들은 나름대로 재미있었을 것입니다.^^ 영상을 못 보는 분들을 위하여 사진 몇장 올립니다. 블루워터 ..
제 뒷마당에 바나나가 몇달전에 열렸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잘 익나 기다리고 있었지요. 오늘 정아 학교 끝나고 들어가는데 바나나가 축 늘어져 있고, 몇개는 누렇게 익었더군요. '정아야 책가방 얼른 갖다 놓고 바나나 따먹자!!!' '네, 아빠'...^^ 이것이 뒷 마당에 있는 바나나 나무입니다. 바나나가 어디에 있을까요? ^^ 바나나가 무거워서 땅에 곤두박질 쳐 있네요. 잘 익은 누런것도 있고, 익지 않은 퍼런것도 있습니다. 정아가 부시 나이프를 들고 달려와 자기가 딴다고 합니다. 어디 한번 내리쳐봐라...^^ 아직도 익지 않은 바나나를 왜 따냐고요? 바누아투는 아직 익지 않은 것을 따다가 집에 갖다 놓고 먹습니다. 물론 익는대로 따 먹는 답니다. 따 놓았는데 익느냐고요? 그렇습니다. 누렇게 변해지면 따 먹..
뉴질랜드대사관에서 바누아투에 재정 지원 담장자를 파견하였습니다. 그분 사모님이 한국분이여서 친하게 되었고요, 오늘 교회에서 만나 점심 초대를 받았습니다. 저희 집과 아주 가까운 곳에 사셨습니다. 집에 들어 갔습니다. 안에서 정문을 찍은 모습입니다. 저 대문은 자동문이지요. 좌측은 차고지이고, 우측이 집과 정원입니다. 정원을 먼저 둘러 보았습니다. 약간 큰 나무에 허술한 아이들 장난감 집이 있네요. 와~우~~~ 정원에서 바라본 바닷가입니다. 보이는 자그마한 섬이 에라콜아이랜드 리조트입니다. 정원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요. 아보카도 나무도 있네요. 이름을 알 수 없는 멋진 나무도 있고요. 정원을 돌아보고 집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거실이 아주 넓네요. 바누아투 집들 공통점은 거실이 아주 넓고요, 침 실은 ..
최빈국 중의 하나인 바누아투. 가난하지만 엄청 행복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나라. 영국 프랑스에게 100여년간 식민 통치를 받아 초등교육만 받아도 모국어를 포함 삼개국어를 구사하는 사람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바누아투에 옹기종기 모여산다. 그래도 인종차별은 찾아 볼 수 없는 나라이다. 종잡을 수 없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런 나라에서 사는 외국인들과 원주민들은 무엇을 먹고 살까? 엄청 궁금하신 분들이 많다. 그래서 삼회에 걸쳐 특집으로 바누아투 슈퍼마켓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과 가격을 사진으로 찍어서 소개를 하고 있다. 이런 이상한 취미를 갖고 있는 사람도 바누아투에 살고 있다.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 ^^ 그럼 두번째로 바누아투 슈퍼마켓엔 어떤 물건들이 있고 가격이 얼마인지 살펴보자. Vanu..
바누아투에 규모가 있는 슈퍼가 네 군데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저렴한 곳이 넘버2 지역에 있는 오버마쉐입니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곳인데요, 아주 오래전 조그마한 구멍가게로 시작을 해서 큰 규모의 슈퍼 3군데와 큰 철물점 한국데 주유소, 경비회사등을 운영하는데요, 이곳에서 수입하는 물량이 한달에 컨테이너 1,000대이며 하루 총 매출액이 10억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조그마한 나라의 한 업체에서 하루 매축액이 10억이라고 하니 저 역시도 놀랐습니다. 오늘부터는 바누아투 슈퍼엔 어떠한 물건들이 있는지 모조리 사진으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건양이 많아 몇차례 나누어서 올릴 예정이고요, 슈퍼 물건이 끝나면 큰 철물점으로 이동하여 철물점에서 취급 하는 모든 물건들 가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바누아투..
올해 초 한국에 방문했을때 시사 종합지 '말'의 박상희 기자님을 만났었습니다. 저를 인터뷰 하기 위함 이었지요. 그런데 제가 주책 맞게도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 버렸습니다. 제가 하도 이야기를 많이 하니 기자님이 질문을 제대로 못할 정도 였지요. 그냥 바누아투 삶에 대해서 하고픈 말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인터뷰를 끝내고 한국에 돌아왔고, 기사가 나갔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몇 일전 그 기사가 궁금하여 메일을 보냈고, 벌써 2월달에 기사가 나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기사엔 제가 이야기 한 내용들과 제 블로그에서 발췌한 사진들이 실려 있었으며, 아주 깔끔하게 제 이야기들 을 잘 실어 주셨더군요. 이 기사를 제 블로그와 카페에 옮겨도 되겠느냐는 질문에 박상희 기자님은 흔쾌히 수락을 해 주셨습니..
제 동네 아이들은 항상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지요. 그전엔 맨 몸으로 바닷가 바위에서 뛰어 내리며 즐기거나 파 도타기를 즐겼답니다. 하지만 작년 초반부터 변화 조짐이 있었습니다. 어디에서 주워 왔는지 두툼한 스치로폴 조각이나 나무 판자를 이용해 파도 타기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한명 한명씩 나무 판자가 보드로 바뀌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올해 부터는 제 동네 아이들 모두가 서핑 보드를 마련하여 서핑을 즐기더군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 사진을 찍으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 바닷가에서도 서핑을 즐기는 아이는 찾기 쉽지 않았고요, 제 아이들도 보드 같은 것은 아직 사 주지 못했는 데, 어느 순간 제 동네 아이들은 대부분이 서핑보드를 하나씩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곳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
저번주 토요일에 번개와 천둥이 심했었습니다. 제 집 위에서 약 10여분간 번개가 약간 심할 정도로 쳤지요. 전기 플러그에서 불꽃 놀이가 시작되고, 지분에선 스파크가 일어나고, 제 애들은 무섭다며 귀 막고... 전 의연하게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좀 걱정은 되었습니다. 다행이 큰 문제 없이 10분만에 번개 소동은 끝났고요, 그러나 인터넷 모뎀이 작동하지 않았고, 전화가 먹통이 되 었습니다. 그 외엔 피해가 없었고요.. 토요일, 월 화 수요일 전화국 다니며 고장 요청을 했는데,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수리하기가 많이 힘들다고 합니 다. 다행이도 오늘 오후에 직원이 와서 몇시간 끙끙거린 결과 전화선은 복구 했습니다. 제 집 전봇대가 번개를 맞았는지, 거기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전화 모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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