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컨테이너선이 들어 왔습니다. (2006.12.12 19:13 작성글) 20일전 한국에서 보낸 물건들이 들어 왔습니다. 아이들 과자, 시계, 고사리, 오징어, 된장, 고추장, 제가 좋아하는 신라면, 아이들이 좋아 하는 안성탕면, 너구리 기타 등등등... 이 나라는 아직 한국 식품점이 없기에 직접 차 수입하는 경로를 통해 차속에다가 한국 음식을 잔뜩 싣고 들어 온답니다. ^ ^ 그것이 훨씬 싸기도 하구요. 특히 친구 어머님이 무 김치, 총각 김치, 배추 김치를 큰 통에 싸 주셨는데 그것이 제일 기쁘군요. 조금 쉬기 했지만 오리지날 한국 김치를 먹어 본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지져먹고 김치찌게 해먹고...전 원래 쉰 김치를 좋아하니 몇달간은 행복하게 밥 먹을 수 있을 겁니다. 이곳에서 김치는 아주 싼..
제가 우토로 마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8월 19일 심샛별님의 일본 강제징용동포마을 우토로의 마지막 호소 기사를 보고 난 직후 였습니다. 그 기사는 제게 매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우토로 마을에 대해서 들어 본 것 같은 기억은 있지만 전혀 내용에 대해서는 기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제 2차 세계 대전은 끝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그 글을 읽고 저도 우토로 마을 알리기에 동참을 결심하고 바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로 쓴 우토로 마을 관련 기사는 ‘디워’,’피랍자’ 문제에 광분했던 네티즌들은 어디 가셨나요? 좀 유치했던 발상이었지만 그때에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몰랐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어떻게 하면 우토로 마을에 관련된 글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
남태평양 바누아투 전통 요리 세계 최초로 공개 합니다. 아주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바누아투가 가난하고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기에 요리도 전혀 소개가 되어지지 않았었습니다. 이번 해에 행복 일순위 국가로 지정되면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로 부터 이목이 집중되었던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 요리를 해주신 분들은 저의 이웃 사촌으로 에루 탐이라는 주부의 주도하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간단한 바누아투 전통 요리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아주 간단한 바누아투 전통요리 랍랍과 툴룩 조리법을 소개 합니다. 먼저 가장 기본 재료인 얌입니다. 굉장히 크지요. 저 정도 되려면 십년 이상 자라야 한답니다. 저번 KBS 취재팀과 타나섬에 갔을때 원주민들에게 받은 아주 큰 선물 이었습니다. 얌의 껍질..
다시한번 해외 이주 공사에 전화를 걸어 답사경비를 뽑아 보았습니다. (2003.12.15) 피지 담당자 강ㅌㅌ이라는 분이었지요. 자가이민 판정 기준에서 대략 경비는 나왔지만 다시한번 정리해 봅니다. 황공료 성인 일인 850,000원 12월에는 65만원이라고 합니다. 어린이 일인 550,000원 답사비 450$ 숙박비 일일 45$ x 4 = 180$ 식비 일일 일인 30$ 이주공사 안내비(전화컨택) 50,000 기타경비 200$ 저는 아내와 아들 이렇게 답사총경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총비용은 항공료 2,250,000원 답사비 540,000원 숙박비 216,000원 식 비 600,000원 (가이드 점심 포함, 좀 쎄네요) 안내비 50,000원 기타경비 500,000원 총합계 4,156,000원 (5박 6일 ..
아가씨 혼자서 전기, 수도도 없는 남태평양 한가운데 아주 조그마한 섬나라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민정선, 나이는? 싱글입니다. 작년 초 American Peace Corp 보건 담당 자격으로 바누아투에 입국하였습니다. 자원봉사를 하기 위함입니다. 이곳에 있는 한인들은 모두 반기긴 하였지만 위험하지나 않을까 염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너무 잘하고 있고 그곳 섬에서도 원주민들이 너무 좋아하고 있답니다. 민정선씨는 Tangos 섬이라고 하는 조그마한 섬에서 보건기관들의 시설을 구축하고 보강하는 일을 맏고 있답니다. 민정선양 통오아 보건소 직원들과 그녀의 사무실 민정선양의 집 바누아투 전통집에서 전통 문양의 천으로 실내를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민정선씨를 곁에서 도와주고 있는 가족들... ..
연을 달고 하늘을 치솟는 써퍼들의 묘기 바누아투 하이드어웨이 아일랜드(수중 우체국이 있는 곳) 해변가에서 Kite surf 대회가 있었습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고 뉴칼레도니아, 피지등 주로 남태평양의 국가에서 경기에 참여 했습니다. 오늘은 대회중의 KIte(연) Surfer들의 묘기를 보여 드릴까 합니다. Kite surf는 말그대로 서프에 연을 매달고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정말 해보고 싶은 스포츠이군요. 자! 그럼 동영상을 클릭해보세요. 멋진 묘기들이 여러분들의 더위를 날려 드릴것입다.
세계 최초의 번지 점프는 1979년 영국인 4명이 미국 금문교에서 뛰어내리면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업적으로 시작한 번지 점프는 뉴질랜드 카와라우 강의 다리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럼 번지 점프는 그들이 독창적으로 만들어 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펜테코스트라는 조그마한 섬에서 성인의식으로 거대한 조형물에서 발에 넝쿨을 묶고 10m 이상 되는 높이에서 맨바닥에 뛰어 내리는 것에서 유래되었지요., 이제 여러분들은 남태평양 펜타코스트로 가셔서 맨땅에 헤딩하는 Land Diving 축제를 보시겠습니다.
여기는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펜테코스트 섬. 원조 번지점프를 만들어낸 나라이기도 합니다. 오늘 부터 2회에 걸쳐 맨땅에 헤딩하는 Land diving 축제를 소개할까 합니다. 4월부터 6월까지 펜테코스트 섬에서는 성인식의 일환으로 Land diving 을 합니다. 가끔 사망을 하기도 해 정부에서 규제를 했었지만, 관광객들의 끊임없는 요구로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이번 축제엔 대형 크루즈쉽이 들어와 약 2,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날이 올해 마지막 축제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축제 현장중 바누아투 전통 밴드인 벌거벗은 스트링밴드의 모습과 여자들과 아이들의 전통춤 등을 소개합니다. 남자들을 보면 복장이 좀 민망하지요. 복장이라고 하기에도 그러네요. 남바라고 불리우는 국부가리개만 걸치고 있..
세계 행복 지수 일순위 바누아투. 이곳에 살면서 바누아투 사람들 처럼 나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건가? 내 가족은 과연 행복할까? 제 가족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경제적으로 풍족해서가 아닙니다. 바누아투의 맑은 공기, 아름다운 풍경, 정많은 바누아투인들로 인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가끔, 우린 행복하지만 우리 아이들도 행복할까? 라며 궁금해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 보았지요? 너희들 바누아투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니? 예상외로 큼직한 목소리로 '네'하며 합창을 합니다. '왜! 행복하니?' 딸아이는 '그냥 재미있는 학교 다니는 것도 좋고 외국 친구들도 많구... 그래서 좋아요.' 아들은 '아빠랑 늘 같이 있어서 좋아요' 한국에 있을땐 전 아이들하고 많이 놀아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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