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에도 강도 8이나 7 정도의 지진이 아주 간혹 발생합니다. 이년 사이에도 두어차례 큰 지진이 일어나서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누아투는 대부분 단층 건물이고 고층건물이라고 해야 삼사층, 특급 호텔 하나가 7층이 최고층이어서 붕괴될 것이 없는 가난한 나라여서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났습니다. 올 해 들어서는 아주 큰 태풍이 두어차례 지나가기도 했는데요, 역시 무너질 것이 없는 보잘 것 없는 나라여서 큰 피해 없이 지나갔습니다. 가난한 나라에 사는 것에 덕을 보기도 합니다. 올 해 들어서 남태평양에 큰 자연재해가 많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최악의 물난리가 났습니다. 바누아투에서도 호주 퀸즈랜드를 돕는다는 모금 행사가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이번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이 세상에서 기독교계가 가장 큰 죄를 짓고 있습니다. 기독교계를 살펴보면 수십만 개의 강단에서 복음이 울려 퍼지고 있고 수천개의 성가대들이 찬양을 하고 있지만, 하나님과 신자의 의무를 알고 있는 수많은 심령들은 하나님 공경하기를 거부하고 자기의 의무 행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기독교 세계는 이교도들의 타락상을 보는 시선을 돌려 기독교계 자체의 죄악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살펴 봅시다.명목상의 교회는 기독교계에서 가장 죄악된 부분이라는 사실을 밝히기를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 챨스 G. 피니 목사님의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발췌...사진출처 : 크리스천 투데이동영상 출처 : [동영상]한기총 22회 정기총회 파행, 고성난무 위 사진과 동영상은 국회..
어제, 오늘 '한성대학교 바누아투 해외봉사 활동'이 'KBS2 사랑 싣고 세계로'편 방송이 나갔습니다. 보셨는지요. 물론 전 이곳에서 못 보았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학생들의 활동 내용을 올렸었는데요, 그 중 식사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먹밥, 그리고 짜장밥, 카레밥…흔한 단무지 하나 없고 어떤 반찬도 없이, 불평 불만없이 10일간 맛있게 먹던 모습들이 아직도 눈앞에 어른거립니다. 이런 영상을 약 6편 정도 올리겠습니다. 인터넷이 느리니 언제 마무리 될진 모르겠습니다. 일단 첫편 학생들의 맛있게 먹는 모습과 오지에서 부모님께 새해 인사 드리는 모습들을 보세요.
이 글은 오마이 블로그 '김학현님의 세상 보듬기'에서 퍼 왔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의 소금과 빛 역할이 공격을 받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요즘처럼 기독교가 세상의 공격을 받는 시기는 없었지 않나 싶을 정도다. 기독교 지도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적나라하게 부정적으로 인터넷 등의 매체에 등장하기도 하고, 기독교인의 비리가 도마에 오를 때도 많다. 인면수심의 기독교 리더들의 기사가 신문에 등장하기도 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성경을 몰라서 일까, 성경을 삶으로 살지 않기 때문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후자임이 분명하다. 성경 텍스트는 수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같은 진리를 가르친다. 그러니까 텍스트는 변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문제는 콘텍스트다. 이것은 적용의 문제다. 같은 성경도 그것을 적용하는 이에 따라 전혀 다르게 ..
이번 한성대 해외봉사는 너무도 어렵게 시작을 했었습니다. 날씨도 참으로 변덕스러웠지요. 어제(5일) 밤새 내린 비로 많이 준비했던 '한국인의 날 축제'를 하지 못할 것이란 예상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그래도 할 수 있을 거야 하며 밤 새워가며 많이 준비했습니다. 밤늦게까지 염색하던 학생들, 밤늦게 학생들 옷을 만들었던 학생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지붕을 올리며 벽화를 그릴 수 있도록 천막까지 쳐 주었던 바누아투 인부 아저씨들... 점심을 가지고 학교에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 . . 이번 사진이 좀 많군요. 너무도 졸려서 더 이상 올리기 힘들거 같아요. 인터넷이 느려 사진 올리는데 시간 걸리는거 아시죠? 한국이었다면 벌써 작업이 끝나고 자고 있을 텐데 말입니다... 나머지 사진 내일 올려 ..
열흘 간 한성대 해외봉사단들은 우리 동네를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야속하게도 오늘 떠났습니다. 바누아투가 조용합니다. 에스날 프랜치 학교도 조용합니다. 우리집도 조용합니다. 내 귀에 남아 있는 소리는 프랜치 학교 학생들의 울음 소리뿐....ㅠㅠ 어제는 정말 눈물 바다였습니다. 각본 없는 감동의 드라마... 총장님, 처장님, 차장님, 과장님, 촬영감독님, 작가님등 뒤 돌아서서, 땀과 함께 연신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ㅠㅠ 어제(9일차) 올린 사진 이후의 소식을 올리겠습니다. 총장님 접견을 마치고 9일차는 지나갔습니다. 이제 10일차 사진과 마지막 정리가 남았네요. 아직 정리할 사진들이 많아 시간이 좀 걸릴 것입니다. 오늘 중으로 10일차 사진 올릴것이고요, 내일 마무리 하겠..
어제, 오늘 종일 인터넷 불통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서야 올리네요. 많이 기다리신 분도 계실텐데... 어제는 지금까지 교육 중 제일 힘들었던 날이 었을 것입니다. 다음날이 '한국인의 날 축제' 인데, 공사도 마무리 되지 않았고, 옷 염색도 해야 하고, 할일이 태산 같은데, 비가 억수같이 내려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해외봉사 인솔 선생님들이 교육을 포기할 수 도 있을 것이란 생각까지 하게 만든 큰 비였습니다. 그 과정을 사진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유치원 공사하는 분들의 저녁을 사다 주려고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날이 어두워졌고, 이어서 비가 억수같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공사도 못하고 다음날 행사는 모두 끝인가 하며, 유치원 공사장으로 도시락을 들고 갔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들어가서 저 학..
제가 하는 일 없이 힘들어 사진 올리기 너무 어려운데, 두어분이 너무도 사진을 기다리는 통에 올리지 않을 수 없군요. 오늘도 늦었지만 올립니다. 지금 학생들은 모두 꿈나라로 갔습니다. 학생들이 몹시도 지쳐있습니다. 오늘은 종전과 같이 학생들을 가르치고요, 틈틈이 공사도 했습니다. 학생들과 많은 시간 같이 하지 못해서 사진이 다양하지 못합니다. 이제 이틀 남았군요. 남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학생들을 위해서 응원의 댓글도 부탁합니다. 이제 캠코더에 있는 동영상을 컴에 옮기고 있습니다. 가능한 영상도 올려 볼께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습니다. 지금 바누아투 현지 시각 11:40분입니다. 저도 이제 자러 가야 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바누아투에서 봉사 시작한지 벌써 7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몇달 전 답사팀이 사전 답사를 통해서 모든 일정을 맞추어 놓았습니다. 정부에서 셔틀 버스 제공과 세관 통과, 한성대학교 총장님과 바누아투 수상님과의 만남등도 의논을 끝냈습니다. 그러나 한달전에 바누아투 정부가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수상과 내각이 모두 교체되는 상황에서 의논 되었던 모든 스케줄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도착 하는 날부터 진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바누아투 공항에 도착하면 세관원과의 협조도 이루어져서 무사통과 하기로 되었었는데, 협조도 받지 못했습니다. 다행이도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모든 준비를 완벽하리 만큼 준비를 해 왔기에 교육 진행은 정말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치원 공사가 진척이 되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연..
바누아투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한성대학교 학생들의 자원봉사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요새 바누아투는 여름입니다. 30도를 오르내리고요, 오늘은 37도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정말 무더워요.... 한국에선 강추위 속에 새해를 맞이 했겠죠? 바누아투에선 무더위 속에서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감이 나지 않아요. 바누아투에서의 한성대학교 자원봉사단 활동 사진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정부에서 하지 못하는 일을 한성대학교에서 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을 지어주고, 아이들에게 한글과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 태권도와 사물놀이를 가르쳐 주는 등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어떻습니까? 크리스마스와 2011년 새해에 오지에서 해외봉사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요. 오늘은 에스날 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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