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사이판 총격 사건'에 대하여 초 간단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아이디를 공개하면 모두가 아주 잘 아는 그런 분들입니다. 너무도 유명하시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아이디 공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글을 올릴때 아이디 공개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파워 블로거들이 사이판 총격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겠습니다. 여러분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질문 : 사이판 총격 사건이 국민들 뇌리에서 너무 쉽게 잊혀지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파워블로거 12인의 답변 : 일단 저는 싸이판 총격 사건을 지속적으로 말해주는 매체가 없었거나 주의를 환기시켜줄 꾸준한 노출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제 경우에도 ‘총격사건’ 몇 개는 기억 나는데 ‘..
2010년에 들어서도 '사이판 총격 사건'은 제게 큰 관심사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 피해자 아내분의 블로그의 글을 읽다 다소 충격적인 내용을 접했습니다. 아무도 총이 그렇게 난사될 줄 모르고 있었는데, 그 친구의 옆에 있던 가이드가 재빨리 시멘트 벤치 뒤로 몸을 숨기더라는 겁니다. 뒤이어 총이 난사되기 시작했고 자기도 재빨리 가이드처럼 시멘트로 된 벤치 뒤로 몸을 숨겼답니다. 그 친구는 자기도 울산 친구처럼 위치가 범인과 가까운 위치였기 때문에 거기에 벤치가 없었다면, 그리고 벤치가 시멘트가 아니었다면 분명히 자신은 죽었을 것라고 하더군요….중략... 여행사 측에서 그 다음 왔을 때였습니다. “가이드가 먼저 몸을 숨겼는데 위험을 알려주지도 않았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행사의 담당자는 그 말을 묵살..
사이판 총격사건은 이렇게 쉽게 잊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너무도 쉽고 빠르게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모든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왜 그런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이번 사건이 쉽게 잊혀져 가는 것에 대해서 짧은 머리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로 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해외여행 가서 사고를 당했으니 고소하다.(표현이 좀 그래서 죄송합니다.) 충분히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그 분들이 어떻게 해외 여행을 가게 되었는지 보면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2005년 늦은 결혼을 하고 남편의 친구들끼리 부부계를 만들어 2006년부터 매달 한 가구당 4만원씩매달 모아 남편들이 40세가 되는 해에는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 우리도 해외여행 한 번 가보자 한 것이고 ..
혹시 여러분들중에 한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겁났었을 때가 있었나요? 즐거운 크리스마스에 웬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고요? 오죽 답답하고 한심하고 비참하고 애처롭고 화나고 기타등등...이런 복잡한 심경이 갑자기 들어 크리스마스에 기쁘고 즐거운 글이 아닌 답답한 글 한번 올려 봅니다. 전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이 겁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 그런 기분을 느꼈을 때가 우토로 마을 관련 글을 쓸때 였습니다. 우토로 마을에 살고 계신 분들은 대한민국의 뼈아픈 과거의 희생자들입니다. 이건 누가 뭐래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2007년도엔 우토로 마을 보상 문제로 네티즌들이 뜨겁게 달구어져 있었습니다. 그때 외교통상부에서 하던 말이 우토로 마을에 보상해 주기 어렵다 였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형평성'때문이었..
온두라스 감옥에 살인누명을 쓰고 갇혀 있던 '한지수'씨의 이야기입니다. 이 사건이 발생될때부터 관심은 갖고 있었지만 제 몸과 마음도 많이 지쳐 있는 상태여서 한지수씨 구명운동에 동참하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많은 의로운 분들의 노력과 온두라스 대사관의 열심으로 한지수씨는 가석방된 상태입니다. 가석방이 되고 한지수씨는 카페 회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 왔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네요. 감옥 밖이…감옥에서 벗어난 첫날인데, 잠이 오질 않습니다. 물론, 기분이 좋아서요 :)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어디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흥분되고 기분이 좋아서, 감옥에서 지냈던 눈물의 나날들, 전혀 씻겨지지 않을 것 같았던 아픔들이 지금은 마치 없었던 일처럼 느껴집니다. 로아탄..
어떤 교회에 교인이 200여명이 되는데 구원받을 자는 여덟 명 뿐이라고 합니다. 그 교회는 이단 교회란 말인가요? 이단 교회는 아닌거 같은데 어떻게 교인 200명중 여덟 명만이 구원을 받는단 말인지요. 더 충격적인 것은 이 내용을 어디선가 두려운 음성으로 전해 들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목사님께 전한 지 2년 후 그 목사님은 중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실화 인데요,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계시와 은혜를 받고, 20년간 새벽기도와 골방기도에 전념하며 천국과 지옥을 환상 중에 보신 이현숙님께서 쓰신 "주님이 오십니다."란 책에 나와 있습니다. 주님이 오십니다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이현숙 (국민일보, 2005년) 상세보기 평범한 신자가 읽기엔 참으로 놀랄 만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천국에 가기 위하여 예수님을 믿는 다는 분들도 계시지요? 그런데 전 아직도 천국에 대해선 확신이 없어요. 아마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확신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천국은 확실하지 못하다면 지옥은 확실하게 있을 거란 믿음은 있을까요? 역시 지옥도 있다고는…잘 모르겠어요. 이런 말을 쓰면 아무래도 문제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신앙이 있는 사람이냐 뭐냐? 나를 양육하는 목사님은 무엇을 하시느냐? 성도들 마음자세가 어떻고 저떻고… 뭐,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은 없겠지요?^^ 은밀히 보시는 예수님 앞에서 벌거벗었습니다. 저에게 확실하게 믿음이 생기기까지는 전 아무래도 그리스도인이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려울 거 같아요. 그럼 지금까지 제가 쓴 말은 다 뭐냐? 개독인이 되지 말아야지 어쩌..
얼마전에 40일 아침 끼 금식을 끝냈습니다. 이번엔 아주 혼란스런 일이 많아서 쉽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포기하려고 했었습니다만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가보자 하는 생각에 마음이 어지러운 상태에서도 아침 끼 금식은 유지를 했었습니다. 이번 아침 끼금식은 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해 보자는 취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식 기간 중에 감정 절제가 더 힘들었습니다. 목사님에게도 금식에 관하여 질문도 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끼금식은 실질적으로 금식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현대생활에 있어서 정확한 금식을 할 수 없으니 대안으로 그런 금식법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제대로 하려면 끼금식도 아니고 과일 금식도 아닌 물만 마시는 완전하게 금식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목사님께선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니 금식은 자제 하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겟느냐" 마태복음 7:7-11 그전엔 아무 생각없이 쉽게 읽던 구절도 이젠 어렵게 다가옵니다. 단순하게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고, 찾으려 애쓰고, 두드리면 열릴 것인데, 이젠 어떻게 구해야 하고, 어떻게 찾아야 하고, 어떻게 두드려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구하고 싶었던 것을 구하기도 했으며, 찾았기도..
여러분은 하고자 하는 것만 주님께 감사 드리는 습관에 젖어 있습니까? 우리들 모두는 불평하는 버릇이 들어서 종종 우리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불평 불만을 내색함으로 인해서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삶의 작은 부분까지 관할하시는 하나님께서 실수하셨다고 비난하게 되는 것입니다. 찬양하는 자세로 있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생활 가운데 스며드는 것이며 우리가 불평하고 원망할 때 그것은 스스로 하나님의 능력을 막아 버리는 것입니다. “조상들 중에는 불평을 늘어 놓다가 멸망시키는 천사에게 멸망 당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불평하지 마십시오. 이 모든 일들은 우리 조상들에게 본보기로 일어난 일들이며,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경고를 하기 위해 ..
얼마전에 친구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일부 기독교인들처럼 되지만 말아 달라. 이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부 기독교인? 음........ 개독이란 단어를 떠올립니다. 바로 검색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몇개 글을 읽어 보았는데요, 좀 끔찍할 정도의 글도 있더군요. 바이블은 아예 공갈과 협박으로 시작해서 마침내, 사람이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들어가서 영원히 이를 갈며 신음하리라는 악담과 저주를 보여 주는 무지막히한 악서임을 알아야 합니다.위 글 쓴분의 출처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저 분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돌로 쳐 죽이란 문구등을 성경에서 발췌를 하며, 위와 같은 말을 하시는 군요. 그리고 개독인은 말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기..
오늘 아침부터 눈물을 흠뻑 쏟았습니다. 나름대로 마로를 위해서 애를 썼다고 생각했었는데, 뒤 돌아보니 제가 한 것은 블로그에 글 올리고 청원하고...그런 말 잔치 뿐이었습니다.ㅠㅠ 조금전 굿네이버스의 홍석준 대리님으로 부터 슬픈 메일 한통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하려고합니다. 다음희망모금을 신청하셨던 마로 이야기 기억나시죠? 마로가 지난 9월 30일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마로와 관련된...모금및 전달 그리고 피드백까지 준비하느라 다소 연락이 늦어졌습니다. "상기 아동은 5월17일 목욕도중 간질발작으로 인하여 ‘저산소성허혈성뇌손상’으로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 9월30일 사망하였다. 후원금은 아동의 입원비로 직접 결재될 예정이었으나 9월30일 아동의 사망으로 인하여 장례절차를 ..
제가 삼일 간 매끼 토마토 하나만 먹으며 7Kg 감량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거 같아요. 삼일간 토마토 금식으로 7kg 감량 이건 체질의 문제인 듯 합니다. 제가 젊었을 때 체중 줄이는 것은 문제 없었어요. 조금만 먹지 않아도 체중이 줄곤 했거든요. 그 체질이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엔 40일간 저녁을 먹지 않으며 7Kg 감량한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금식에 대하여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것은 제 아내가 40일간 아침 금식을 시작하면서부터 였습니다. 그리고 최자실 목사님의 ‘나는 할렐루야 아줌마였다’란 책을 읽으면서부터 금식에 대한 호기심이 강해 졌습니다.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기독교 서적을 읽으며 금식에 대한 유익함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
삼일 간 금식으로 7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금식이 다이어트에도 엄청난 효과가 있음을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어쩌면 매끼마다 토마토 한개씩을 먹었으니 완전 금식이라고 볼 수 없겠군요. 토마토 금식 혹은 과일금식 이라고 해야겠네요. 금식 전에 정확한 체중을 재보지 않았기에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 제 평균 체중이 75Kg에서 77Kg 사이이니 최소 7Kg에서 최대 9Kg 감량은 확실하군요. 이번 금식은 다이어트를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내에게 너무도 모질게 했던 오래 전 내 잘못들이 최근 들어 너무도 뼈저리게 느껴지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평소엔 그렇게까지 내 잘못에 대해서 인정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신앙생활을 다시 하게 되며 제 심경에 너무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특히 아내에..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다음은 아고라 모금 청원에서 정말 선한 일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는 해피빈을 통해서 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마로를 위한 모금 운동에서도 아고라 모금청원과 네이버 해피빈에서도 모금 운동을 펼쳤습니다. 굿네이버스는 네이버 해피빈을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여 마로를 위한 콩 7만개(7,000,000원)를 모으기 위하여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모금 운동을 벌였답니다. 위 이미지에 보시다시피 모금은 완료 되었고요, 모금액은 성공적으로 모두 걷혔습니다. 다음 아고라 모금 청원에서는 마고를 위하여 아고라 모금 청원 사이트의 날개에 적극적으로 청원 광고를 노출 시켜 모금운동을 벌였습니다. 마고를 위한 아고라 모금 청원 마감 이틀을 남겨 두고 있지만 모금 목표액엔 아직 조금 ..
산소호흡기에 목숨을 맡긴채 가냘픈 숨으로 겨우겨우 살아가는 9세 어린이 마로 기억하세요? 굿네이버스를 통하여 가여운 마로 이야기를 듣고 이번 7월 10일 아고라 모금 청원에 마로 사연을 소개 했으며, 청원 인원이 500분이 되어야 다음 아고라측에서 모금을 검토하게 됩니다. 2009/07/10 마로를 살리기 위한 친구들의 노력 마로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들은 많은 네티즌들은 서명을 시작해 주셨으며, 3일만에 500분이 서명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서명이 끝난 후 8월 21일부터 모금이 시작되었습니다. 모금청원을 받아 드려 주어서 다음 아고라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모금 목표 금액은 8백만원입니다. 그런데 마로가 필요한 정확한 금액은 2천만원입니다. 제가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서 8백만원 청원을..
제목을 보고 놀라신 분들 많으시겠지요. 오늘 새벽에 일어나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이런 제목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영원한 지금-죽음을 준비합시다]-(1) 죽음이란 무엇인가" 웰빙(well-being)을 넘어 웰다잉(well-dying)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잘 사는 것' 만큼 '잘 죽자'는 것이다. 뭐든 잘 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 죽음 준비가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죽음교육 관계자들은 '죽음 준비가 삶의 준비요, 잘 죽고자 할 때 잘 살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기 때문이다. - 위 기사 내용 중 일부 발췌 이 글을 읽으며 죽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봅니다. 요새 전 많은 변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저의 죄덩어리들이 죽어가는..
어제 산소호흡기로 겨우 호흡을 이어나가고 있는 어린이 이야기를 듣고 도와 주고 싶은 마음에 사진과 글을 굿네이버스 사이트에서 옮겨와 여러분들에게 알렸으며, 다음 아고라 청원에도 모금 서명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료가 좀 부족하여 굿네이버스 측에 연락을 하여 마로의 동영상과 친구들의 이야기등을 듣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굿네이버스의 홍석준님으로 부터 마로 동영상 및 친구들이 마로를 위하여 애쓰는 모습의 사진들을 보내 주었습니다. 먼저 마로의 동영상 한번 보세요. 한창 친구들과 뛰어 놀고 엄마에게 어리광을 부릴 나이에 마로는 산소호흡기에 의지 한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픈 아이일 수록 가정이 정말 어렵다는 것이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안타까운 마로의 자세한 사연을 보시려면 아래..
초등학교 3학년인 마로(9세)는 산소호흡기에 의지한채 실낫 같은 호흡으로 겨우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습니다. 마로는 6년동안이나 몸이 심하게 뒤틀리는 경련병을 안고서도 학교에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다닌 착실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마로는 발달장애 1급 아동이며 뇌병변장애 때문에 9살이지만 한살 애기의 지능으로 살아오고 있었고요. 그런 마로가 두달전에 갑작스런 발작으로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메고 있습니다. 현재 마로는 병원에서 많은 기계들과 산소 호습기에 의지 한채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니다. 이제 아홉살인데...ㅠㅠ 저런 장비들을 달고 치료를 받으려면 치료비가 상상을 초월할텐데하는 걱정부터 앞섭니다. 마로의 부모님이 많이 힘드시겠단 생각도 불현듯 듭니다. 그러나 마로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합..
500원이 없어서 죽어가는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500원을 기부함으로써 그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값진 일이 어디 있겠는지요? 6월 16일부터 다음 아고라 모금 청원에서는 '500원의 구충제가 없어 목숨을 잃는 어린생명' (기둥님의 청원) 이란 타이틀로 모금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관련글 : 2009/06/25 - - 500원이 없어서 죽는 어린이들... 마감일이 삼일째로 다가왔는데요, 39% 진행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3,922,120원이 모금이 되었습니다. 이 돈으로 무려 7,800여명의 어린이들을 살릴 수 있는 어마어마하게 큰 돈이 네티즌들의 도움으로 조성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참여해 주신 분들을 살펴보니 100원부터 많게는 50,000원을 기부해 주셨는데요, 액수의 많고 적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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