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 변견 챨리가 세번째 강아지를 낳았었지요. 무료 분양 공지를 내고 젖을 띤 후 삼일전에야 분양이 모두 끝났답니다. 한국 교민이 한마리, 한국 선교사님도 한마리, 원주민 친구에게 네마리, 그리고 정아가 한마리 키우기로 했습니다. 첫 분양 순간. 동네에 사는 한국 교민께서 오셔서 신중하게 한마리를 고릅니다. 저 좀 데려가 주세요 하는 강아지가 있네요.^^ 챨리는 제 새끼 데려가지 마세요 라며 처량하게 쳐다 보는 듯 합니다. 이 눔이 첫 분양 강아지입니다. 저 강아지를 데려가고 그날 밤 그분 식구들 시끄러워 한잠도 못 잤다고 하네요. 하도 깨갱거려서요.^^ 지금은 괜찮겠지요? 몇일전 칼이 두마리 데리고 갔습니다. 누렁 강아지 자세가 재미있습니다.^^ 저 두마리 보내고 정아가 많이 울었어요. 요 강아지가..
예전에 두어번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누어 드린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제 블로그가 인기가 없어서 인지 별 인기를 끌지 못하고 초대장은 늘 남아 있었습니다. 올해 역시 초대장은 제 창고 속에 깊이 잠들어 있네요. 베스트블로거분들은 초대장 100분에게 나누어 드리는 이벤트가 하루만에 끝이 나더군요. 전 꿈도 꾸지 못할 일입니다. 어찌되었건 오늘 방명록에 초대장이 필요하단 분이 계셔서 큰 맘 먹고 저도 초대장을 대방출 합니다. 많은 분들이 받아가셔서 저보다 더 멋진 블로그를 만드시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댓글에 두가지 내용을 꼭 적어 주세요. 그냥 초대장만 보내달라시면 보내 드리기 곤란합니다. 적어주실 내용 블로그 분야 : 시사, 여행, 과학등 자신이 꾸며나갈 내용 - 가끔 제가 감사하러 다닙니다.^^ 이메일 주..
한국의 시멘트가 쓰레기 시멘트라고 주장하는 최병성님의 글들이 속속 복구가 된 가운데 최근에 올려진 글들이 또 권리침해신고로 막히고 있습니다. 이번주 월요일(2009년 3월 23일)엔 방심위에서 최병성님의 쓰레기 시멘트 관련 명예훼손 심의가 예정되었었는데, 양회협회측에서 기사 일부를 취소 변경신청을 해서 심의가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심의 결과가 궁금해서 최병성님에게 메일을 드렸었습니다. 그 결과에 대해서 최병성님이 답해 주신거지요. 답 메일 일부를 가져 오겠습니다. 방심위 건은 지난 월요일 심의 예정이었으나 양회협회에서 제 기사 일부를 취소, 변경 신청을 하는 바람에 일정이 변경되었지요. 명예훼손이 바뀌기도 하는지 ... 최병성님의 답메일 중아마도 양회협회측에서 착오로 인한 명예훼손 관련 신고 글을 ..
만남과 이별이 늘 공존하는 곳. 공항이죠! 이별은 슬프지만 그리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행복이며 기쁨입니다. 바누아투 공항에도 드문드문 비행기들이 이착륙을 합니다. 떠나는이와 남는이의 심정 어떨까요? 멀리서 새로운 만남을 위하여 또 한대의 비행기가 공항을 향하여 들어 오고 있습니다. 공항 맞은편에 무엇이 들어서려는지 열심히 파헤치고 있습니다. 바누아투는 곳곳이 개발 붐이 인듯 합니다. 빈 땅만 있으면 뭔가를 지으려는 듯... 자연을 무분별하게 훼손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어찌되었건 아빠를 기다리는 소년은 애가 탑니다. 드디어 바누아투에 도착 디카로 형제를 찍으려 준비하고... 인력으로 음직이는 바누아투 공항 계단, 볼만합니다. ^^ 손발이 척척 맞습니다. 한번에 결합 성공. 뒷 문 역시 마찬가지지요. ..
너무도 아쉽지만 대한민국이 WBC에서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스포츠 일본과 5차전을 벌이는 WBC 경기 운영 방식은 한편의 코미디를 보는것 같았고요, 결승전에서의 김인식 감독이 이치로를 거르라고 했는데, 무언가의 착오로 정면승부를 택한 임창용 선수가 이해가지 않기도 했습니다. 임창용 선수가 너무 자만하지 않았나 생각도 들고요. 어찌되었건 이번 대회를 오지의 나라 바누아투에서 지켜보며 한국 야구의 발전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박찬호 선수와 이승엽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WBC 준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은 것은 누가 뭐라 해도 대한민국 야구는 세계에서 정상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지 결승전에서 일본에 진것이 화가 난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잘 한건 잘 한 것이니 우승에 대한 미련은 빨리 잊어..
의정부의 보충대는 완전 휴양소. 양평 기계화 보병 사단은 완전 지옥. 의정부에서 우릴 배웅하는 보충대 장병들이 '니그들 고생 쬐께 하겠다'라며 킥킥 거리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래도 블루팡오는 운동 좀 했었다고 별 걱정을 하지 않았다. '까짓거 힘들어 봤자~~~' 의정부 보충대 훈병들 양평역 도착하다. 어디선가 누군가의(잠시 짱가 가사를..이 노래 젊은 분들은 아시나요?) 부름을 받았는지 빨간 모자를 쓴 엉아들이 기차역에 마중나와선 기차 화통 삶아 먹은 소리로 '느그들 동작이 그게 뭐냐? 빨리 기차에서 안 튀여 내려? 엉?' 한다. 엥? 기차에서 튀어 내리라고? 한 순간 고민한다. 기차에서 어떻게 튀어 내려야 하나. 통통 거리며 튀어 나가야 하는건가? 뭔 농담도 저리 살벌하게 소리를 지르며 한다냐.....
PD가 되는 것이 꿈인 청년, 한국이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기 시작할때 그는 과감하게 학교를 휴학하고 비디오 카메라와 배낭하나 달랑 메고 전 세계 유랑할 것을 결심. 물론 그는 세계 여행 목적으로 다니는 것이 아니다. 미래의 휼륭한 PD가 되기 위한 경험 습득 및 행복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제작이 그 목적이다. '행복'은 과연 어디에서 얻어 지는 것일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하여 그는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 그는 행복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한국의 국가수입과 삶의 만족도의 차이가 그 어느나라보다도 크다는 걸 목격한 뒤로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시작했고요. 많은 것들을 가졌음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우리들. 전쟁세대였던 할아버지 세대와, 전후세대로서 이 나라를 일으키시는데 인생을 바치신 아..
몇 년전만 해도 바누아투엔 완전 X차도 많이 굴러 다녔습니다. 유리 없는건 기본, 어떤 차는 본넷도 없었고, 문짝도 없이 다니는 차가 있었지요. 하지만 최근들어서 그러한 차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차량 기능 검사가 강화된 영향도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어제 모처럼 기막힌 차를 보았습니다. 앞 부분은 그런대로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 뒷쪽에서 보면 차가 좀 삭긴 했지만 그런대료... 그러나... 헉!!!!! 과연 이 차가 달릴 수 있을까요? 한국 폐차장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분해된 모습 같아요. 아직 바누아투를 잘 달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 차가 2009년 차량 검사에 합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한국과 베네수엘라 준결승 보고 있어요. 바누아투에서도 볼 수 있냐고요? 지금 TV 생중계는 아니지만 이런 큰 중계는 다음 문자 중계를 통해 경기를 보고 있답니다. 현재 9회초 추신수 선수가 마운드에 있네요, 9대 1로 앞서고 있고요. 지금 1사 만루인데, 정말 손에 땀을 쥐고 눈이 뚫어져라 문자판을 보고 있습니다. 큰 불상사가 없는한 결승 진출 확실하겠지요?^^ 오늘 기분 엄청 좋습니다. 문자 중계이긴해도 정말 재미있군요.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이 글을 쓰며 다음 문자 중계 이미지 캡쳐하다보니 벌써 7회초이고요, 10대 1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준결승에서 콜드게임승 챙기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바누아투가 최빈국이고 오지이긴 하지만 이렇게 문자중계로도 WBC 문자중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넘버 투 오버마쉐 슈퍼마켓에서 넘버쓰리 지역으로 넘어가기전 우측에 바누아투 자동차 검사소가 있습니다. 간판도 없고요, 아주 허름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곳이 바누아투 차량 검사소입니다. 작년까지는 카센터 같은 곳에서 3,000바투를 받고 서류를 대행해 주어서 편리하게 했는데, 올해 부터는 모두 직접가서 해야 합니다. 기존의 모든 업체들의이 라이센스를 박탈당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무작위로 돈만 받고 서류를 만들어 주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누아투 차량 검사는 매년 한 차례씩합니다. 검사를 받은 후 세무소에 가서 일년치 도로세를 냅니다. 이러한 과정을 매년 반복해야 하지요. 입구로 들어가면 좌측에 차량 검사하는 곳이 보입니다. 이곳으로 먼저 들어가시면 안되고요. 우측에 있는 사무실에 먼저 가서 검사 ..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 할 만합니다. 다윗을 쓰레기 시멘트 블로거의 대명사 최병성님, 골리앗은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시멘트 기업들이라 표현해도 되겠지요. 여러분 누가 이길 것이라 생각합니까? 이런 질문을 던진 제가 바보스럽군요. 삼년을 훌쩍 넘긴 기나긴 싸움에 몸도 마음도 지쳐 있을 쓰레기 시멘트 블로거 최병성님. 2007년부터 써 온 기사가 모두 읽히지 못하는 일도 있었지요. 그 기사들은 정확하게 한 달 뒤 모두 복구가 되었습니다. 한달간 글이 막혀 있다면 모든 독자들은 그 글을 외면한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최병성님의 기사들은 그렇게 묻혀 갔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명예훼손과 관련하여 방심위에 신고가 접수되어 심의를 기다리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건강 상태도 아주 좋지 않다고 하시는데요, 참으로 큰 ..
오늘 바누아투에 한국 상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바누아투 최초라 할 수 있습니다. 상호는 KOREA HOUSE.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한국 상점에 이어 한국 식당등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KOREA HOUSE가 위치한 곳은 넘버 2 지역 오버마쉐와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컴퓨터 매장 바로 옆에 있답니다. 아주 깔끔하게 단장을 하였습니다. 문을 들어서자 눈에 들어 온 것....초코파이 情 와~~~ 드디어 바누아투에도 정식으로 쵸코파이가 들어 왔습니다.ㅠㅠ 기타 다른 한국 상품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한국화가 그려 있는 부채도 있습니다. 세제 종류도 있고요. 일일이 설명 한다는 것이 한국분들에겐 참 우습죠? 하지만 바누아투에서 한국 제품을 본 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며 행복한 일이랍니다. 칫솔, 치약도..
한국이 생각날때면 바누아투 무궁화인 하이비스커스를 보며 마음을 달래곤 합니다. 하이비스커스가 무궁화와 사촌지간이랍니다. 바누아투엔 하이비스커스가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많은 가정집이 하이비스커스로 담장을 칠 정도로 하이비스커스를 좋아합니다. 블루팡오 집 역시 하이비스커스로 담을 만들었어요. 대문위로 하이비스 꽃이 피었습니다. 활짝 핀 하이비스커스 꼭 달팽이를 닮은 듯 합니다. 한국의 무궁화와 같이 끊임없이 지고 핍니다. 바누아투에선 이 하이비스커스 꽃을 4계절 모두 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봉오리를 맺으며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이렇게 붉은 색의 하이비스커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이비스커스 중 제가 제일 좋아했던 핑크빛 하이비스커스 그러나 오늘 전 이 색보다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이비스커스를 발견..
예방주사 한번에 세대를 맞고 몽롱한 기운으로 양평에 가는 열차에 타고 있는 난 기분이 아주 좋았다. 왜냐하면 난 군 시절을 화려하게 보낼 수 있다는 상상에 들떠 있었기 때문이다. 음화화화화... 너무 기분 좋다.... 난 서울에서 머리도 기르고 사복을 입고 권총 차고 다니며 폼생폼사 군생활 한다... 주사 기운에 맛이 간 상태에서도 그 생각만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블루팡오가 의정부 보충대에서 대기 생활을 할때 수방사에서 신병을 착출하러 나왔다. 처음 예비명단에 블루팡오가 끼어 있었다. 수방사가 뭔지 잘 몰랐다. 수방사 요원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어떤 분은 그야말로 멋지기 이루말할 수 없었다. 베지색 반팔의 상의와 베지색 군복, 그리고 번쩍 거리는 군화, 그리고 선그라스까지... 이미지 출처 : 육군군복 ..
오래도록 진행된 공사가 서서히 마무리가 되면서 바누아투 시내 모습을 변화 시키고 있습니다. 그리 대수롭지 않은 배누아투 시내 변화이지만 바누아투로선 큰 변화랍니다. 이곳은 바누아투 시내 진입로에 있는 건물인데요, 4년전 사진입니다. 저 사운드 센터는 현재 시내 중심가에 이전 했습니다. 위 건물은 삼년전 화재로 인하여 뼈대만 남고 다 타버렸습니다. 일년이 넘는 공사 끝에 깨끗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현재 일층에 집안 장식을 할 수 있는 모든 제품을 파는 가게가 들어왔습니다. 저 데코빌라는 시내에서 약간 벗어난 개인집을 활용한 가게 였는데, 드디어 시내로 진입을 했습니다. 데코빌라 바로 옆 건물엔 밤부로열이라고 하는 중국집이 성업중에 있었습니다. 긴 세월동안 가게를 내 놓았지만 나가지 않다가 얼마전에 주인이..
이럴수가... 벌어진 입을 다물수가 없습니다. 바누아투 쌀값이 엄청 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바누아투는 소고기와 쌀값이 아주 저렴했기에 그런대로 생활비를 아껴가며 살 수 있었는데, 최근에 바누아투 쌀값이 폭등 하였습니다. 위 이미지는 작년 3월에 찍어둔 것입니다. 그동안 쌀값은 저 정도 선에서 약간의 변동이 있긴 했습니다만 그리 큰 폭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일년 뒤... 일년전 10kg에 1,230바투 하던 것이 현재는 2,180으로 올랐습니다.ㅠㅠ 20kg은 무려 2,050바투 올랐습니다. 환율차가 있겠지만 간단하게 25,000원이 올라 버린 것입니다요.ㅠㅠ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뉴질랜드에 사시는 한인들 말을 빌리면 뉴질랜드에서는 호주에서 생산되는 선라이즈 쌀이 없다고 합니다. 호주..
몇일 전 뉴질랜드에서 귀한 손님들이 오셨었습니다. 그분들께서 동네 청년들에게 생선을 잡아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몇 시간 뒤 그들은 고기를 잡아 가지고 오고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얼굴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생선을 잡아 왔습니다. 한국인들이 보기엔 눈에 들어오는 생선은 없습니다. 그저 저런걸 어떻게 먹지? 그런 생각이 퍼득 들지요. 잡은 생선 중엔 이러한 물고기도 있고요, 이런건 물속에서 보면 정말 예쁜데 말입니다.^^ 저번에 사진에도 올렸던 앵무새 고기, 앵무새를 닮았다하여... 부리 모양이 영낙없는 앵무새입니다. 이 생선중 절반을 샀는데요, 천오백바투를 요구하더군요. 좀 깍자 했더니 자신들이 열심히 고기를 잡았기 때문에 그 정도는 주어야 한 답니다. 제 동네 사람들이었다면 말만 잘해도 그냥 주었을텐..
호주 본다이 비치 골드코스트에 갔을때 라이터를 사려고 어느 상점에 들어갔다. 많은 상품들이 빼곡하게 놓여져 있는데 라이터 찾기란 참으로 어려웠다. 둘러 보던 중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웬 목이 없는 야한 사진들이 저렇게 걸려 있나 했는데... 사진이 아닌 티셔츠에 쭉쭉빵빵 남녀의 몸매를 그려 넣은 것이었다. 아니 이런 민망한? 셔츠를 어떻게 입고 다닌담.... 거리로 나가 보았다. 혹시 저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하지만 웃통은 벗고 다닐지언정 야한 티셔츠 입고 다니는 사람은 없었다. 본다이 비치 골드코스트 거리를 걷던 중 무단횡단하는 새 한마리 발견... 저거 딱지 끊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저 눔이 새 망신 다 시키네..쯧쯧쯧... 사람도 신호위반 하는데 새라고 무단..
제가 바누아투로 이민을 오기전 우리가 해결해야할 항목들을 몇 가지 체크를 하였었습니다. 그 중에 식수 문제를 넣었었어요. 왜냐하면 바누아투는 석회석이 강해서 물을 끓이게 되면 허연 먼지 같은 것이 뜨거나 가라앉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렸을때, 시골에서 물을 끓이면 허옇게 가라앉던 그 생각이 납니다. 전기 주전자엔 하얀 돌덩이 같이 굳어 있던 것도 기억이 납니다. 바누아투 물이 지금 그렇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런 하얀 성분을 석회석이라고 하고, 어떤 분들은 몸에 좋은 칼슘이라고도 합니다. 어찌되었건 웬지 께림직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정수기를 하나 장만 하기로 했지요. 해서 냉온수 정수기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물론 구매전에 석회석이 있는 곳으로 이민을 가니 좋은 제품으로 소개 시켜 달라하고 필터도 이년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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