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아빠의 엉망진창 요리 솜씨를 뽐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가장 최대의 장점은 대충 감으로 적당하게 간을 보고 만드는 것이지요. 오늘 엉망진창 아빠와 제 딸이 대충 만드는 과자의 진수를 뵈 드리겠습니다. 준비물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되겠지요. 과자용 밀가루, 설탕, 마아가린, 물엿, 소금, 계란, 그리고 제티(요기에 아이들에게 좋은 철분 아연 칼슘등이 들어 있어어 건강에 좋다고 판단하여 섞어 볼 요량으로 몇개 준비했지요. 캬아~~~엉망진창 아빠지만 아그들 생각하는 맴이 하늘을 찌르네....^^) 처음엔 마아가린과 설탕으로 크림을 만듭니다. 마아가린 적당량을 덜고요, 설탕과 함께 잘 저어 줍니다. 마아가린 젖기가 쉽지 않은데요, 천천히 잘 저으면 그런대로 잘 된답니다. 단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설탕..
제 동네 아이들은 항상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지요. 그전엔 맨 몸으로 바닷가 바위에서 뛰어 내리며 즐기거나 파 도타기를 즐겼답니다. 하지만 작년 초반부터 변화 조짐이 있었습니다. 어디에서 주워 왔는지 두툼한 스치로폴 조각이나 나무 판자를 이용해 파도 타기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한명 한명씩 나무 판자가 보드로 바뀌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올해 부터는 제 동네 아이들 모두가 서핑 보드를 마련하여 서핑을 즐기더군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 사진을 찍으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 바닷가에서도 서핑을 즐기는 아이는 찾기 쉽지 않았고요, 제 아이들도 보드 같은 것은 아직 사 주지 못했는 데, 어느 순간 제 동네 아이들은 대부분이 서핑보드를 하나씩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곳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
저번주 토요일에 번개와 천둥이 심했었습니다. 제 집 위에서 약 10여분간 번개가 약간 심할 정도로 쳤지요. 전기 플러그에서 불꽃 놀이가 시작되고, 지분에선 스파크가 일어나고, 제 애들은 무섭다며 귀 막고... 전 의연하게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좀 걱정은 되었습니다. 다행이 큰 문제 없이 10분만에 번개 소동은 끝났고요, 그러나 인터넷 모뎀이 작동하지 않았고, 전화가 먹통이 되 었습니다. 그 외엔 피해가 없었고요.. 토요일, 월 화 수요일 전화국 다니며 고장 요청을 했는데,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수리하기가 많이 힘들다고 합니 다. 다행이도 오늘 오후에 직원이 와서 몇시간 끙끙거린 결과 전화선은 복구 했습니다. 제 집 전봇대가 번개를 맞았는지, 거기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전화 모뎀이..
그동안 운영해 오던 홈페이지를 폐쇄 시키고, 잠자던 카페를 다시 부활 시켰다. 몇번씩이나 폐쇄를 생각해 왔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유지를 시켰었다. 하지만 이번엔 과감하게 폐지를 결정했고, 실행에 옮겼다. 내 홈페이지가 마치 정치판을 연상시키는 듯한 양상이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몇 일간 초심을 찾기 위하여 무진 애를 썼다. 다행이도 나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많은 조언을 해 주셨었기에 빠른 시간안에 회복할 수 있었다. 지금 심정, 시원섭섭. 처음 홈페이지를 만들때 56kb라는 초고속? 전화모뎀으로 일년간 씨름하며 만들던 기억이 스쳐지나간다. 속도가 너무 빨라 홈페이지 계정을 만들 수가 없어서, 한국 호스팅 회사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던 기억이 난다. 기본 세팅하는데만도 한달 걸렸었다. 그리고는 한 페..
아! Daum이 절 쉬도록 내버려 두지 않네요. 요새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가위마녀님이라는 분이 '우토로 모금 다시 씽씽고, 아니 고고씽?' 어찌되었건간에 제 잠을 깨우 더군요. 오늘 확실하게 잠간 몸을 일으켰습니다. Daum 하이픈에서 쓴 글을 스크랩만하면 우토로 마을에 1,000원을 대신 기부해준답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하이픈 얼마전 우토로 마을에 희망의 응원 댓글 쓰면 100원 대신 내주고, 이번엔 스크랩을 하면 1,000원을 대신 내주네 요. 이렇게 Daum에선 기부를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는데, 우리 네티즌들의 반응은 약간 썰렁합니다. 지금까지 스크랩한 분들 보면 1,192분이 되시네요. 1,000을 곱해보니 백이십만원정도 됩니다. 시행한지 열흘 정도 지났는데 스..
얼마전 한국에서 관광을 오신분 바누아투 섬 일주 투어를 하였습니다. 모두 얼마나 즐거워 하셨는지 모릅니다. 색다른 주변 환경에 어른 아이 할거 없이 탄성을 지르고, 길가에 주렁주렁 달려 있는 바나나와 뽀뽀를 보며 마치 초등학생 수학여행 온 듯 모두 행복해 했습니다. 섬일주투어중 에톤 비치라고 하는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비치빛의 아주 훌륭한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그곳에 모두 내려 준비해온 점심을 먹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전 그곳 매표소 아주머니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며 보냈지요. 그 아주머니 이름은 '도라'(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인거 같은데...) ' 도라 이 바다에 랍스터 많이 나오나요?' '풀랍 풀랍' 아주 많다는 소리입니다. 귀가 번쩍 띠었습니다. 우리 먹고 싶은데 얼마에 잡아 줄 수 있..
바누아투에서는 매 일년마다 차량 재 등록을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처럼 차량 검사를 한 후 세무소에 가서 일정량 세금을 내면 2008년 차량 등록세금 스티커를 발부해 준답 니다. 아주 간단한 절차이고요, 재 등록 기간이 이월까지 이기때문에 삼월부터는 약 열흘간 불신 검문이 있습니다. 세금을 내지 않은 차를 검문하여 세금을 추징하는 것이지요. 바누아투는 이런 검문외에 보험 차량 검문을 일년에 두어차례 정도합니다. 이 검문외에는 차 검문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누아투는 음주운전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외국인은 거의 검문을 하지 않기에 외국인들이 살기에 편리한 면이 좀 많답니다. 전 어제 차량 검사를 받았는데요, 예전엔 중국인이 하는 가라지(Garge, 한국의 카센터, 공업사란 말 자체..
모두들 행복한 나날들이 되시고 있나요? 한국엔 눈이 많이 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바누아투는 비가 몇일간 오락가락 했으며 삼일전과 어제는 거의 종일 내리다 시피 했답니다. 덕분에 더위는 가셨고 정말 시원한 생활을 했지요. 이런날엔 왜 빈대떡에 막걸리가 생각나는지 원... 어제 한국에서 오신 두 가족이 준비한 랍스터로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섬돌기 투어를 하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 랍스터 10Kg을 주문했는데, 정말로 왔더라고요... 목사님 부부를 초청하고, 동네 사람이 잡아 왔다는 아주 큰 코코넛 크랩도 잡아서 10여명이 넘는 분들이 랍스터 로배부르게 저녁을 먹었으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푸짐했던 저녁상을 조만간 공개합니다. ^ ^ 랍스터가 10KG에 십만원 정도 였답니다. 아이고....얼마..
후라이팬으로 피자를 만들어 보신적 있는가? 블루팡오가 아빠의 엉망진창 요리 코너를 만들면서 두번째 히트작이 바로 황도피자이다. 그 황도 피자가 다음 메인 UCC투데이에 소개가 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완벽하지 못해 늘 마음이 껄쩍지근 하였다. 엉망진창 요리라고 하며 완벽 운운하니 지나가는 개들도 웃겠다. 엉망진창 수준에서 완벽이란 단어를 쓰는 것이니 이해 바란다. 먼저 황도 피자 만드는 자세한 방법은 '아빠가 만든 황도 피자' 이곳을 클릭해서 보기 바란다. 그때 만들면서 미흡한 부분은 피자 아랫 부분이 좀 타거나 윗 부분이 익지 않는데 있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어느 정도 익으면 센 오븐에다가 잠시 보냈다가 먹는 거였다. 그동안 이건 너무 번거롭다. 오븐에다 넣지 않고도 아주 간단하게 황..
오늘따라 포트빌라에 외국인들이 넘쳐납니다. 분명 유람선이 들어온 것이겠지 생각했습니다. 멀리서 보니 역시 포트빌라 항구에 정박해 있네요. 그런데 모양새를 보니 신형배 같기 그 크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평상시 배들은 항구가 양옆으로 조금씩 보이고 항구 뒷편의 건물들이 보였는데, 이번 유람선은 그 크기가 어마어 마 하네요. 바누아투 항구 도크 크기가 대략 200여미터 되는데 그 크기보다 더 긴것을 보아서는 저 유람선은 최소한 200미터 는 되리라 봅니다. 신형 유람선인 듯 합니다. 아주 보기 좋네요. 망원 렌즈를 달지 못해서 더 가깝게 찍지 못했는데요, 저거 몇층짜리 인가요? 저 정도면 승객이 삼천명 정도는 되겠지요? 가까이서 한번 보자하고 항구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흡사 비행접시가 내려 앉은것 같네요. 가..
안타깝게도 몇일 상관으로 2007년 다음 블로거 기자상 수상식에 참여 하지 못했었지요. 제 생애 가장 커다란 다음 블로거뉴스 2007 블로거 기자상 우수상패입니다. 제가 바누아투에 사는 관계로 누님이 살고 있는 집에 배달이 되었었지요. 올 일월 잠시 한국에 들렀을때 저 상패는 누님으로 부터 수여를 받았습니다. ^ ^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2007년 정말 열심히 블로깅을 했으며 열심히 기사 작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과분한 상을 받았답니다. 바누아투에 가져오자 마자 마른 천으로 갈고 닦고, 애지중지 제 책상위에 고이 모셔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팡오 가보 제 1호로 지정을 해 놓았습니다. 정아와 우석이가 아빠 축하한다며 더 좋아라 했습니다. ^ ^ 다시한번 이 상패를 보며 힘을 내렵니다. 빠..
그동안 제 블로그에 들어 오셔서 대리만족을 하시며 행복해 하시고, 즐거워 하셨던 분들이 요새 제게 일어 나는 일련의 일들을 보시며 적잖은 실망을 하신것 같아 저 역시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 제가 겪은 바로는 행복이란 것이 거져 찾아 오지는 않더군요. 이곳을 찾는 많은 분들이 저의 일상적인 행복한 삶의 이야기로 대리만족 때문에 방문해 오시는 경우도 있고, 이민을 생각하셔서 오시는 경우도 있으며, 어떠한 이유이든 간에 저를 그냥 지켜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전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아니 예전에 친구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며 가정을 소홀히 한 빵점짜리 가장이었 습니다. 한국에서의 아이들 교육 문제와 가정을 지키고자 큰 결심을 하고 이곳에 왔습니다. 제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많은 희생이 뒤따랐습..
제가 블로깅을 하면서 가장 쇼킹한 일입니다. 우토로 마을을 이슈화 시키는데 최전선에서 일하셨던 분이며, 그 당시 처음 알마님을 만나게 되었지요. 한국에 갔을때도 다른 분들은 뵙지 못했지만 알마님과 몇분들은 비밀?리에 만났습니다.(다른분들껜 죄송합니 다.) 영화배우 같이 용모도 아주 준수하고, 얼굴이 잘 생겼으면 머리는 좀 처지는데 ^ ^ 아이큐가 130에 육박 한다는 데에 놀랐으며 말 역시도 아주 잘하시더군요. 어디하나 빠지는 데가 없었습니다. 우토로 마을 30억원 지원 결정을 이끌어 내기까지 고생한 블로거중 일등 공신이었고, 선거법 위반으로 곤욕도 치 뤘으며, 아주 잛은 시간에 저도 넘보지 못한 올블 탑 100에 오르기까지 한 정말 파란만장한 블로거 알마님입니 다.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입니까? 다른 ..
오늘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딸 정아의 생일입니다. 2000년에 태어난 밀레니엄 베이비입니다. ^ ^ 늦은 나이에 둘째 딸을 낳아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첫째 아들, 둘째 딸... 이건 몇점짜리이지요? 오늘 아주 작은 생일 파티를 해 주며 사진을 올리다가 오래전에 찍어둔 정아 사진들이 있어서 같이 올려 봅니다. 정아가 세살때 그린 그림입니다. ^ ^ 같은 나이 아빠가 사물놀이 공연하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있어요. 공연이 끝난 후 아빠가 최고로 멋있었답니다. ^ ^ 정아는 먹는 욕심이 많아서 고기를 잘라 주면 싫어 했습니다. 갈비 통채로 먹는 것을 좋아 했습니다. 세살 새일때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온 벽에다 찰흙으로 그림을 그렸었지요. 어렸을때부터 강인한 체력을 길러 주기 위하여 타이어 통과 훈련을 열심..
얼마전부터 모방송국에서 바누아투 다큐멘터리 촬영에 관하여 질문을 해 왔을때, 타방송국과의 문제 때문에 이런저런 간단한 정보만을 주고 실질적으로 도와 주지 못했습니다. 그분들은 자체적으로 완벽하리만치 준비하시고, 제 모텔에 예약을 하였지요. 제가 도와 주지 못한 마음에 자발적으로 관광청 안내를 해주었고, 바누아투 관광청에서 지원 받을 수 있는 요령과 직원 다루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모 방송국 촬영팀은 2월에 이틀정도 숙박을 하고 삼월에 일주일간 머무른다고 예약을 마쳤고 6월경 한달 정도 더 머무른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팀원들이 원해서 제 모텔에 숙박을 한다고 확실하게 약속을 하였지요. 그래서 저번에 다른 섬으로 촬영을 가면서 제 집에 그분들의 짐을 보관해 주었습니다. 오늘 그분들이 돌아 오는 날이었..
작년에 여성 머리 땋는 것(신기한 머리 땋기)을 보여 드렸는데요, 이번엔 남자 레게 머리 땋는 모습을 보 여드리겠습니다. 작년 인간 극장 촬영시에 목격한 것을 지나치지 않고 담았답니다. 이 분은 정말 꼼꼼하고 예쁘게 땋네요. ^ ^ 완성된 머리를 사진으로 보실까요? 아주 깔끔하게 땋았군요. 옆모습도 아주 가지런하군요. 머리카락 끝 부분을 어떻게 마무리하는지 궁금했습니다. 특별하게 엮은 모습은 아닙니다. 그냥 비비꼬아 놓은 듯 합니다. 아마 머리카락 특성상 엮지 않아도 풀리지 않아 보이네요. 한국에서는 레게머리 끝마무리를 어떻게 하지요? ^ ^
제가 나경원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명예 훼손으로 고발 할 수도 있다는 정중한 이야기를 듣고 너무 무서워서 완전 하게 꼬리를 내린 후 몇달이 지난 후 이번엔 물망초5님의 기사와 관련한 글 두개가 권리침해 신고를 당하여 한달 간 제 글이 비공개로 막혀 있었습니다. ( 권리침해 기사 보기 기사 제목 : 사는게 괴롭다, 물망초5님 승소하셨습니다. - 저의 기사가 권리침해를 당할 내용이었는지 여러분들도 한번 읽어 보시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모기업에 대한 실명이 언급된 이미지는 삭제하였음을 양해 바라며, 이번 권리침해신고는 그 기업에게 당한 것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저의 기사가 분명 문제가 있었다면 삭제는 물론 명예훼손으로 고발 당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제 글을 살펴보니 임시 삭제 조치..
한국에서 돌아오고, 이런저런 일로 많이 바뻤습니다. 정리가 끝나자 한국에서 손님들이 많이 오셨네요. 1, 2, 3월은 비수기여서 평상시에는 관광객들이 50% 선에서 머물렀는데, 지금은 한국분들이 인간극장을 보신 후 여행 삼아 오셔서 만원입니다. 오늘 일본에서 한국분 한분 오셔서 한국분만 8분이 제 집에 계시네요. ^ ^ 한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이렇게 4개국 손님들이 제 집에 머무르고 계시네요. 그전에 외국 손님들이 계실땐 가끔 가이드를 해 드리며, 제 생활엔 전혀 지장이 없었는데, 이번엔 한국분들 가이 드를 매일 해드리며 저녁때는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제가 인터넷 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다음 블로그뉴스 기사거리도 많이 밀려 있는데 손도 못대고 있는 형편이랍니다. 한국분들이 많이 오셔..
패션 프루츠는 바누아투에서 제가 제일 좋아 하는 열대 과일입니다. 패션 프루츠라고 불리워 지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 과일의 꽃이 너무 예뻐 그렇게 붙여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 꽃이 패션푸르츠 꽃. 참으로 아름다운 꽃 입니다. 화살표 부분에서 열매가 자라난답니다. 이렇게요. 제 딸 아이가 들고 있는데, 상당히 큼직하지요? ^ ^ 이 과일은 덩굴과에 속한답니다. 제 집 정원 뒷편에 저렇게 패션프르츠 꽃과 열매들이 잔뜩 열려 있습니다. 제 집은 바닷가여서 과일이나 기타 식물들이 잘 자라지 않습니다. 이 패션프르츠가 뽀뽀 나무와 함께 유일하게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어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요.^^ 이것이 패션 프루츠의 속살입니다. 처음 보았을때엔 '이게 뭐야?' 꼭 올챙이 알같기도 하고... 하지만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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