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하여 새롭고 참신하고 무언가 맛난것을 만들어 줄것이 없을까? 피자를 좋아한다고 마냥 똑 같은 피자를 만들어 줄 수도 없고... 다행이 내 아이들은 사 먹는 피자보다 아빠의 엉망진창 피자를 아주 좋아한다. 언제부터인가 코코넛을 재료로 피자를 만들어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항상 아빠의 보조 요리사로 자청을 하는 정아가 아빠를 돕는다고 나선다. 난 그동안 피자를 대부분 후라이판을 이용해서 만들어 왔다. 하지만 이번엔 가스오븐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왜냐하면 얼마전에 준혁엄마가 아주 좋은 판을 선물해 주셨기 때문에 그것을 꼭 써봐야 했기 때문이다. 피자판은 아니지만 그것을 이용해서 만들면 아주 좋을것 같다는 엉망진창 요리의 대가 다운 생각이 들었다. 밥솥을 이용하여 케익도 만..
바누아투에서도 미니 베이징 올림픽이 열렸습니다. 바누아투 국제학교에서 마련된 즐거운 이벤트랍니다. 이 행사를 보면서 국제학교 선생님들의 마음 씀씀이를 볼 수 가 있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이 시작되는 2008년 8월 8일 오전 8시 8분 8초에 바누아투 국제학교에서 일제히 커다란 함성으로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후 1시에 그동안 틈틈이 그렸던 각국의 국기들을 하나씩 들고 수운동장에 모여 바누아투 미니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행사를 치뤘답니다. 영상을 한번 보시죠. 아주 재미있네요. ^^ 이곳은 성화봉송대입니다. 영상 보신분은 아실거고요, 사진 마지막에도 나와 있습니다. 각 나라 선수입장입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아이들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아주 대단한 여장부이십니다. 이 행사를 진행한..
얼마전 한국 다녀왔을때의 좋은 기억중에 하나가 분수공원을 방문했던 것이다. 지인과 저녁 약속이 있어서 저녁 식사후 지하철을 타기전에 잠간 들러본 분수공원은 나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다. 물론 한국에 계셨던 분들은 저정도 분수 공원 정도는 한국에 지천으로 깔려 있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최빈국 바누아투에서 4년간 자연과 벗삼아 오던 나로선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한국에 일년에 두어차례씩은 나왔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 어디를 돌아다닐 틈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엔 잠시지만 이렇게 한국의 멋진 분수공원을 보면서 한국도 많이 좋아졌구나라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정작 한국에 계신 분들은 이렇게 좋아진 환경속에서 얼만큼의 행복을 느끼는지 모르겠다. 난 잠시지만 이 공원을 산책하며 이런 동네에 사는 사람들을 잠시 동안이라도 ..
블루팡오 절약 포인트... 남들이 절약 하는 것 우리 집도 다 한다. 한등끄기...우리 방은 좀 어두워서 찾아 오시는 분들 마다 한마디 한다. 불좀 밝게 켜 놓고 사시지요? 블루팡오 내외 : 어두워도 우린 사는데 지장 없어요. ^^ 쓰지 않는 플러그 뽑아 놓기. 외식 하지 않고 가능한 아빠가 음식 만들어 주기. 외출할 시에 모든 일을 한번에 해결하기. - 몇일간 일을 모아 둔다. (차량 기름값 절약) 빗물 받아 마시기 (이건 우리 동네나 가능한 이야기다.) 옷 해지고 너덜거려도 꿰메 입기. 술 적게 마시고 담배 끊기. 애연가들은 죽기보다 싫은 것이 금연이란 것을 잘 안다. 나역시도 그러니까. 하지만 블루팡오 금연 6일째 접어 들고 있다. 행복한 미래 만들기 위한 나만의 희생을 감안하리라, 두 주먹 불끈 ..
1998년 오늘 우석이가 태어났습니다. 우석이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우석이 생일에 무엇을 먹고 싶니?' '아빠가 만들어 주는 케익이요..' '어린이 날에 먹었는데 또 먹고 싶어?' '네, 아빠가 만들어 주는 엉망진창 케익이 또 먹고 싶어요.^^' 우석이와 같이 슈퍼에 나가 우석이가 원하는 케익 가루 두개와 계란을 사왔습니다. 저의 요리 보조인 정아가 케익 만들 준비를 갖추어 놓고, V 자를 만들어 보이고 있네요. 케익 가루로 케익을 만들어 보신 분은 알겠지만 케익 만드는 방법이 너무 쉽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마아가린과 우유, 계란을 넣고 열심히 반죽을 하여 오븐에 넣기만 하면 되지요. 우석 엄마가 어디서 찾아 왔는지 거품기를 꺼내 옵니다. 제가 케익 만들때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반죽을 할때 였지..
최근 몇달간 너무 바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었습니다. 오늘 어린이 날을 맞이 하여 하루 일정을 모두 비우고, 가족과 함께 하기로 약속 했고, 최근에 개장한 재미있는 수중 놀이터(Water fun park)를 갔습니다. 다행이도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물놀이를 하는데 더없이 좋았답니다. 오늘 아이들이 놀러간 바누아투 수중 놀이터 동영상을 보시죠. 오전내내 수상 놀이터와 공원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케잌 가루를 사들고 돌아와 오랫만에 아빠의 엉망진창 케익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아주 멋지게 하루를 보낸 것은 아닙니다만 오랫만에 가족이 모두 나가서 즐겁게 보내고, 집에서 케익을 같이 만들어 먹으며, 바누아투에서 맞은 어린이날을 아주 아주 행복하게 보냈답..
몇일전부터 수영장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어요. 수영장 본 공사는 끝났고, 주변이 너무 밋밋하여 수영장을 튀게 보이려고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지요. 작년부터는 중노동을 별로 하지 않아서, 이번 노동은 좀 몸에 무리가 가네요. 하지만 직원과 제 아이들과 같이 하는 노동은 정말 기분 좋네요. ^^수영장을 좀 높여서 설치를 했기에 주변에 담을 두르고 흙을 돋워야 하는 아주 단순 노동입니다. 요 몇일간 휠바로우로 흙을 나르며 땀을 흘리고 있는데, 남태평양의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 히는 이 기분은 그야말로 최고지요. 몇일 동안 이런 작업을 보스코와 같이 해 왔습니다. 우석이와 정아도 열심히 도와 주었고요. 한참 작업 도중 정아가 안보입니다. 멀리서 정아가 보이네요. 그런데 정아가 코코넛 나무에 매달려 ..
바닷가에 한 아저씨가 고기를 잡아서 길을 재촉하고 있었습니다. 뭔가 잡은 듯 하여, 불러 세웠습니다. 왼손에 뭔가 독특한 생선이 들려 있네요. 과연 무엇일까요? 앗! 복어인 듯 하네요. 무엇이냐고 하니 니들피쉬라고 합니다. 바누아투 사람들은 바늘 생선이라고 부른답니다. 전 복어를 본 적이 없어서 마냥 신기하기만 했지요. 복어는 독이 있어서 잘못 먹으면 위험하다고 이야기 해 주었더니. 지금까지 계속 먹어 왔는데 문제는 없었고, 아주 맛있는 생선이라 하더군요. 어떻게 요리를 해 먹느냐고 물었습니다. 복어 내장 정리를 깨끗히 하고, 마늘, 양파, 야채와 소금으로 간을 한뒤 푸욱 끓여서 먹는 답니다. 아주 쫄깃하고 맛있다고 하네요. 주의사항은 생선을 끓이고 난 뒤 생선에 붙은 바늘을 떼어 내야 한답니다. 생각 ..
탁탁... 연신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 이건 또 무슨 소린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블루팡오는 카메라를 둘러메고 소리 나는 곳으로 간다. 어떤 아이가 무언가를 열심히 두드려 깨고 있다. 무엇을 하는 것일까? 무엇을 하냐고 하니, 한마디 cook 이란 말만 한다. 저녁 거리를 준비하나? 이것을 어떻게 요리 하냐고 했더니, 그 요리가 아니라 Fish cook 란다. 바로 낚시밥이란 소리였다. 하하하.... 이 동네 아이들은 소라게를 잡아 소라를 깨부수고, 소라게의 꽁지 부분만을 잘라 미끼를 쓴다. 이 아이가 소라게를 하나씩 꺼내어 미끼를 만들고 있다. 이것이 오늘 바다낚시에 쓰여질 미끼들이다. 코랄 돌덩이로 단단한 소라를 깨고 안에 있는 소라를 꺼내어 몸통 분리 작업을 하고 있다. 아이의 낚시 도구이다. 빈..
인간극장 출연후의 후유증을 털어 버리고 제 아내는 집 꾸미기에 들어 갔습니다. 오래전 한국에 있을때 스텐실 학원 운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키우느라 학원을 접어야만 했고요, 그 실력을 10년뒤 바누아투에서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이년전 제 창고에 불이나 모든 것이 불탔을때 이 스텐실 재료는 타지 않았답니다. 덕분에 그 스텐실 재료로 제 집을 아주 이쁘게 꾸밀 수 있었습니다. 먼저 스텐실 재료부터 보겠습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붓, 필름, 물감. 이것이 다 입니다. 미리 도안된 필름을 아주 정교하게 잘 잘라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림이 이쁘게 나오지 않겠지요? 이렇게 밋밋한 문주변을 아주 예쁘게 단장해 보겠습니다. 저의 예쁜 딸 정아도 엄마를 돕겠다며 나섭니다. 벽면에 도안이 된 필름을 부착하고..
얼마전에 어느 분에게 이러한 편지가 왔었다. 그 편지가 온 것을 잊고 있었는데, 메일함을 정리하다보니 그때 감동 받았던 기억이 새롭다. 이 편지를 읽으며 정말 더 열심히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 살고 있는 올해 35살이 되는 김성남(가명)이라고 합니다. 방송을 통해 처음 모습을 뵙고 이렇게 모니터 앞에 앉게 되었네요. 음.. 어떤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우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제게 희망을 보여주셨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비록 많은 날을 살진 않았지만.. 지금껏 살아온 시간들이 제 스스로 감당하기엔 힘겨울때가 많았습니다. 가끔은 제 손에 쥐어진 삶이라는 끈을 놓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구요. 그런데.. 그런 제게 변화가 찾아오더군요. 방..
뉴질랜드대사관에서 바누아투에 재정 지원 담장자를 파견하였습니다. 그분 사모님이 한국분이여서 친하게 되었고요, 오늘 교회에서 만나 점심 초대를 받았습니다. 저희 집과 아주 가까운 곳에 사셨습니다. 집에 들어 갔습니다. 안에서 정문을 찍은 모습입니다. 저 대문은 자동문이지요. 좌측은 차고지이고, 우측이 집과 정원입니다. 정원을 먼저 둘러 보았습니다. 약간 큰 나무에 허술한 아이들 장난감 집이 있네요. 와~우~~~ 정원에서 바라본 바닷가입니다. 보이는 자그마한 섬이 에라콜아이랜드 리조트입니다. 정원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요. 아보카도 나무도 있네요. 이름을 알 수 없는 멋진 나무도 있고요. 정원을 돌아보고 집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거실이 아주 넓네요. 바누아투 집들 공통점은 거실이 아주 넓고요, 침 실은 ..
최빈국 중의 하나인 바누아투. 가난하지만 엄청 행복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나라. 영국 프랑스에게 100여년간 식민 통치를 받아 초등교육만 받아도 모국어를 포함 삼개국어를 구사하는 사람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바누아투에 옹기종기 모여산다. 그래도 인종차별은 찾아 볼 수 없는 나라이다. 종잡을 수 없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런 나라에서 사는 외국인들과 원주민들은 무엇을 먹고 살까? 엄청 궁금하신 분들이 많다. 그래서 삼회에 걸쳐 특집으로 바누아투 슈퍼마켓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과 가격을 사진으로 찍어서 소개를 하고 있다. 이런 이상한 취미를 갖고 있는 사람도 바누아투에 살고 있다.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 ^^ 그럼 두번째로 바누아투 슈퍼마켓엔 어떤 물건들이 있고 가격이 얼마인지 살펴보자. Vanu..
올해 초 한국에 방문했을때 시사 종합지 '말'의 박상희 기자님을 만났었습니다. 저를 인터뷰 하기 위함 이었지요. 그런데 제가 주책 맞게도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 버렸습니다. 제가 하도 이야기를 많이 하니 기자님이 질문을 제대로 못할 정도 였지요. 그냥 바누아투 삶에 대해서 하고픈 말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인터뷰를 끝내고 한국에 돌아왔고, 기사가 나갔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몇 일전 그 기사가 궁금하여 메일을 보냈고, 벌써 2월달에 기사가 나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기사엔 제가 이야기 한 내용들과 제 블로그에서 발췌한 사진들이 실려 있었으며, 아주 깔끔하게 제 이야기들 을 잘 실어 주셨더군요. 이 기사를 제 블로그와 카페에 옮겨도 되겠느냐는 질문에 박상희 기자님은 흔쾌히 수락을 해 주셨습니..
제 동네 아이들은 항상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지요. 그전엔 맨 몸으로 바닷가 바위에서 뛰어 내리며 즐기거나 파 도타기를 즐겼답니다. 하지만 작년 초반부터 변화 조짐이 있었습니다. 어디에서 주워 왔는지 두툼한 스치로폴 조각이나 나무 판자를 이용해 파도 타기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한명 한명씩 나무 판자가 보드로 바뀌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올해 부터는 제 동네 아이들 모두가 서핑 보드를 마련하여 서핑을 즐기더군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 사진을 찍으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 바닷가에서도 서핑을 즐기는 아이는 찾기 쉽지 않았고요, 제 아이들도 보드 같은 것은 아직 사 주지 못했는 데, 어느 순간 제 동네 아이들은 대부분이 서핑보드를 하나씩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곳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
그동안 운영해 오던 홈페이지를 폐쇄 시키고, 잠자던 카페를 다시 부활 시켰다. 몇번씩이나 폐쇄를 생각해 왔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유지를 시켰었다. 하지만 이번엔 과감하게 폐지를 결정했고, 실행에 옮겼다. 내 홈페이지가 마치 정치판을 연상시키는 듯한 양상이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몇 일간 초심을 찾기 위하여 무진 애를 썼다. 다행이도 나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많은 조언을 해 주셨었기에 빠른 시간안에 회복할 수 있었다. 지금 심정, 시원섭섭. 처음 홈페이지를 만들때 56kb라는 초고속? 전화모뎀으로 일년간 씨름하며 만들던 기억이 스쳐지나간다. 속도가 너무 빨라 홈페이지 계정을 만들 수가 없어서, 한국 호스팅 회사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던 기억이 난다. 기본 세팅하는데만도 한달 걸렸었다. 그리고는 한 페..
그동안 제 블로그에 들어 오셔서 대리만족을 하시며 행복해 하시고, 즐거워 하셨던 분들이 요새 제게 일어 나는 일련의 일들을 보시며 적잖은 실망을 하신것 같아 저 역시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 제가 겪은 바로는 행복이란 것이 거져 찾아 오지는 않더군요. 이곳을 찾는 많은 분들이 저의 일상적인 행복한 삶의 이야기로 대리만족 때문에 방문해 오시는 경우도 있고, 이민을 생각하셔서 오시는 경우도 있으며, 어떠한 이유이든 간에 저를 그냥 지켜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전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아니 예전에 친구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며 가정을 소홀히 한 빵점짜리 가장이었 습니다. 한국에서의 아이들 교육 문제와 가정을 지키고자 큰 결심을 하고 이곳에 왔습니다. 제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많은 희생이 뒤따랐습..
아빠랑 만드는 엉망진창 도너스 - 하지만 행복은 가득, 맛도짱!!! 나의 평가 난이도 시간 사람마다 다르다 분량 8명, 몇 일 먹을 수 있다 재료 도너스가루 1kg 밀가루 우유가루(우린 없이 살아서 우유말고 가루로 사다 먹는다) 계란두개(60g) 물 200ml 식용유 행복한 요리를 만들기 위한 오계명 - 엄마는 쉬게 하고 아이들과 함께 만든다 - 아이들과 만들때는 아이들에게 절대 강요해선 안된다 - 얘들아, 아빠랑 도너스 만들어 먹을까?' 라고 물어보면 100% 걸려든다. - 아이들이 실수를 하더라도 잔소리 하면 안된다. 그렇게 되면 아빠 혼자 도너스 만들어야?한다. - 재미있게 시작이 되면 옆에서 엄마는 불안해 한다. 사고 칠거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잔소리는 불화만 난다. 그리고 다음부턴 절대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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