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바누아투 한인이 운영하던 세계로 가라지가 매매가 되었습니다. 현 한인회장님이 구매를 했습니다. 그 자리에 건물을 하나 더 짓고 현대의 기아 자동차 대리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바누아투에 현대 자동차 대리점과 기아 자동차 대리점이 생겼습니다. 이 영상은 약 한달전에 찍은 것인데요, 지금은 외장공사가 거의 끝난 상태이고 내장 공사 중인듯 합니다. 공사 완공되면 또 영상 올리겠습니다. 조그마한 바누아투 자동차 시장에 일본자동차에 이어 한국 신차에 많은 투자가 이어지고 있음을 알립니다. 어떤 이들은 바누아투 시장이 너무 작다며 투자를 꺼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현지 사업가들은 왜 그리 큰 투자들을 할까요? 분명 이유가 있겠지요...
바누아투의 명품 '망고'남태평양 바누아투는 망고 냄새로 진동하고 있답니다. 올 여름은 망고 풍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년간 망고가 그리 잘 되지 않았어요. 망고가 나온 듯 하면 곧 사라져 버렸는데요, 올해는 망고 대풍이요!!!!!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바누아투 재래 시장에 들어서면 망고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망고 냄새 맡아 보신 분은 알겠지만 그 달콤한 냄새는 이루 형언할 수 없도록 달콤합니다. 냄새가 달콤하다니 장난하냐?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파인애플이나 한국의 단배 냄새 맡아 보면 단맛을 느낄 수 있잖아요. 특히 망고가 아주 잘 익은 것은 그 냄새가 일품입니다. 이렇게 재래시장에 들어서면 판매대마다 망고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망고 풍년을 기념이라도 하는 듯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
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사이판 총격 사건'에 대하여 초 간단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아이디를 공개하면 모두가 아주 잘 아는 그런 분들입니다. 너무도 유명하시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아이디 공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글을 올릴때 아이디 공개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파워 블로거들이 사이판 총격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겠습니다. 여러분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질문 : 사이판 총격 사건이 국민들 뇌리에서 너무 쉽게 잊혀지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파워블로거 12인의 답변 : 일단 저는 싸이판 총격 사건을 지속적으로 말해주는 매체가 없었거나 주의를 환기시켜줄 꾸준한 노출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제 경우에도 ‘총격사건’ 몇 개는 기억 나는데 ‘..
2010년에 들어서도 '사이판 총격 사건'은 제게 큰 관심사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 피해자 아내분의 블로그의 글을 읽다 다소 충격적인 내용을 접했습니다. 아무도 총이 그렇게 난사될 줄 모르고 있었는데, 그 친구의 옆에 있던 가이드가 재빨리 시멘트 벤치 뒤로 몸을 숨기더라는 겁니다. 뒤이어 총이 난사되기 시작했고 자기도 재빨리 가이드처럼 시멘트로 된 벤치 뒤로 몸을 숨겼답니다. 그 친구는 자기도 울산 친구처럼 위치가 범인과 가까운 위치였기 때문에 거기에 벤치가 없었다면, 그리고 벤치가 시멘트가 아니었다면 분명히 자신은 죽었을 것라고 하더군요….중략... 여행사 측에서 그 다음 왔을 때였습니다. “가이드가 먼저 몸을 숨겼는데 위험을 알려주지도 않았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행사의 담당자는 그 말을 묵살..
제가 청소년지도사 시절 청소년들에게 금연 교육을 시킨 적이 있었습니다.(금연 교육 당시 금연 중이었음, 그러나 바누아투에 와서 다시 흡연 시작함- 바누아투에 온지 오년정도에 금연 시도 현재 623알째 금연 성공중.)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금연 관련 포스터를 수집한 것이 있었지요. 너무 오래전에 수집한 자료여서 출처가 불분명하군요. 저작권에 문제 있다면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하지만 공익 관련 포스팅이니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전 금연 시작 후 초기에 부부싸움을 한 후 딱 두개피만 피웠습니다. 벌써 623일이 지났군요. 가끔 스트레스가 극심하면 담배 생각이 나곤 하지만 이젠 담배 유혹 참기가 아주 수월합니다. 특히 술 마신 후 담배의 유혹은 아주 강렬했지만 이제 술꾼이던 제가 술까지도 끊어버렸으..
올해에도 어김없이 남태평양 바누아투 동해안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2010년을 맞이 하기 위하여 아들과 함께 12시까지 잠 안자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며 휘영청 밝은 달을 보며 사진도 찍었습니다. 천체 망원경을 꺼내 놓고 보기도 했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밝은 달을 보며 묶은 해를 돌아 보며 새해를 설계를 해 봅니다. 정확하게 00시에 아들에게 처음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란 이야기를 하며 멀리서 벌어지는 폭죽놀이를 보았습니다. 올해엔 유난히도 폭죽놀이를 많이 합니다. 경제가 좋아졌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폭죽을 구하여 여기저기서 펑펑거리며 2010년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작년보다는 할렐루야 외침 소리는 귀에 들리지 않는 군요. 전 새해 첫날에 2009년을 돌아 보았습니다. 아마..
너무도 오랫만에 아이들을 위해서 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엔 간단 케익을 만들긴 했지만 평일에 아이들을 위해서 과자를 만든 것이 언제인지 모르겠군요. 예전엔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주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마음이 힘들어서 통 아이들을 위해서 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큰 맘 먹고 과자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가끔 슈퍼에서 과자를 사주었는데 비싸기도 하지만 먹고 나면 속이 영 거북 스러워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빠의 사랑으로 과자를 만들어 줘 보자 하고 만들게 되었습니다. 재료는 특별하게 준비한 것은 없고요, 집안에 있는 것들만 모아 모아서 했습니다. 초간단 건포도 쿠키 재료. 밀가루(600그람 정도), 베이킹파우다(아주 소량), 설탕300그람), 건포도(자기가 원하는 만큼), ..
사이판 총격사건은 이렇게 쉽게 잊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너무도 쉽고 빠르게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모든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왜 그런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이번 사건이 쉽게 잊혀져 가는 것에 대해서 짧은 머리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로 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해외여행 가서 사고를 당했으니 고소하다.(표현이 좀 그래서 죄송합니다.) 충분히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그 분들이 어떻게 해외 여행을 가게 되었는지 보면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2005년 늦은 결혼을 하고 남편의 친구들끼리 부부계를 만들어 2006년부터 매달 한 가구당 4만원씩매달 모아 남편들이 40세가 되는 해에는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 우리도 해외여행 한 번 가보자 한 것이고 ..
혹시 여러분들중에 한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겁났었을 때가 있었나요? 즐거운 크리스마스에 웬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고요? 오죽 답답하고 한심하고 비참하고 애처롭고 화나고 기타등등...이런 복잡한 심경이 갑자기 들어 크리스마스에 기쁘고 즐거운 글이 아닌 답답한 글 한번 올려 봅니다. 전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이 겁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 그런 기분을 느꼈을 때가 우토로 마을 관련 글을 쓸때 였습니다. 우토로 마을에 살고 계신 분들은 대한민국의 뼈아픈 과거의 희생자들입니다. 이건 누가 뭐래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2007년도엔 우토로 마을 보상 문제로 네티즌들이 뜨겁게 달구어져 있었습니다. 그때 외교통상부에서 하던 말이 우토로 마을에 보상해 주기 어렵다 였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형평성'때문이었..
온두라스 감옥에 살인누명을 쓰고 갇혀 있던 '한지수'씨의 이야기입니다. 이 사건이 발생될때부터 관심은 갖고 있었지만 제 몸과 마음도 많이 지쳐 있는 상태여서 한지수씨 구명운동에 동참하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많은 의로운 분들의 노력과 온두라스 대사관의 열심으로 한지수씨는 가석방된 상태입니다. 가석방이 되고 한지수씨는 카페 회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 왔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네요. 감옥 밖이…감옥에서 벗어난 첫날인데, 잠이 오질 않습니다. 물론, 기분이 좋아서요 :)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어디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흥분되고 기분이 좋아서, 감옥에서 지냈던 눈물의 나날들, 전혀 씻겨지지 않을 것 같았던 아픔들이 지금은 마치 없었던 일처럼 느껴집니다. 로아탄..
오래전 부터 있었던 화장실입니다. 정화조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막혀서 다시 손을 보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상당히 오랜기간 저런 상태로 오물들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것이 기막힐 뿐입니다. 시내의 많은 다른 건물들 역시 마찬가지 일까요? 오믈이 그대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저런 곳으로 오물이 무방비 상태로 흘러가다니... 시내 언덕에 올라가서 시내 앞 바다를 찍은 사진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길이 보전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다행이도 바누아투 정부에서는 나름대로 자연을 보호하려 애쓰고 있는 흔적들이 보이고는 있습니다만 눈 앞에 보이는 큰 똥덩어리들은 해결 못하는 군요.ㅠㅠ 바누아투 자연을 지키고 싶은 블루팡오...
어떤 교회에 교인이 200여명이 되는데 구원받을 자는 여덟 명 뿐이라고 합니다. 그 교회는 이단 교회란 말인가요? 이단 교회는 아닌거 같은데 어떻게 교인 200명중 여덟 명만이 구원을 받는단 말인지요. 더 충격적인 것은 이 내용을 어디선가 두려운 음성으로 전해 들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목사님께 전한 지 2년 후 그 목사님은 중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실화 인데요,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계시와 은혜를 받고, 20년간 새벽기도와 골방기도에 전념하며 천국과 지옥을 환상 중에 보신 이현숙님께서 쓰신 "주님이 오십니다."란 책에 나와 있습니다. 주님이 오십니다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이현숙 (국민일보, 2005년) 상세보기 평범한 신자가 읽기엔 참으로 놀랄 만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천국에 가기 위하여 예수님을 믿는 다는 분들도 계시지요? 그런데 전 아직도 천국에 대해선 확신이 없어요. 아마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확신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천국은 확실하지 못하다면 지옥은 확실하게 있을 거란 믿음은 있을까요? 역시 지옥도 있다고는…잘 모르겠어요. 이런 말을 쓰면 아무래도 문제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신앙이 있는 사람이냐 뭐냐? 나를 양육하는 목사님은 무엇을 하시느냐? 성도들 마음자세가 어떻고 저떻고… 뭐,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은 없겠지요?^^ 은밀히 보시는 예수님 앞에서 벌거벗었습니다. 저에게 확실하게 믿음이 생기기까지는 전 아무래도 그리스도인이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려울 거 같아요. 그럼 지금까지 제가 쓴 말은 다 뭐냐? 개독인이 되지 말아야지 어쩌..
오랜 기간 루머로 떠돌아 다니던 바누아투 일주도로 포장 공사. 작년 6월에 대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완공일은 2010년 5월. 이년여의 공사. (바누아투에선 대역사라 할 만 합니다. 바누아투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 온다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 되었지만 바누아투 스타일이 어디 가겠나?하며 공사가 끝나야 끝나는 것이다란 회의적인 시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두어달전에 김현수 목사님을 따라 오지 선교지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엔 아스팔트 포장이 아니고 테니스장처럼 아주 곱게 길을 만들어 놓았었습니다.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아스팔트는 언제나 깔리려나?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두달여 만에 비포장이 포장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바누아투 일주도로가..
올 해 초만해도 바누아투에도 불황이 역력했어요. 특히 부동산 임대업이 좋지 않았었습니다. 빈곳도 심심찮게 생기고 어렵지 않게 싼 물건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빈 자리가 메꾸어지고... 지금은 아파트에 빈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는거 같아요. 빈 상가도 지금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오래된 곳은 수리해서 새 곳으로 탈바꿈하고, 건물도 무엇이 그리 급한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업체가 시내로 들어오고 큰 곳은 외부로 나가고, 자리 이동도 활발하고요... 그리고 요새 새로 생기는 상가 중에 눈에 띠는 것이 슈퍼 마켓과 철물점입니다. 이렇게 좁은 바누아투에 왜 이리도 슈퍼가 많이 생기는지요. 왜 이리 철물점이 많이 생기는 지요. 어쩜 내년에 바누아투 공항에 큰 변화가 있을 ..
바누아투는 아직도 오지의 나라, 최빈국의 나라로 분류가 됩니다. 장점도 많고요, 단점은 더 많습니다. 장점 중 하나가 바누아투 시내에 주차 요금이 없고요, 주차 딱지 등 교통 범칙금이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젠 그런 좋은 시절도 끝나가고 있습니다. 가끔 딱지를 떼는 경찰도 생겼고요, 몇 일전 시내에 유료 주차장도 생겼답니다.ㅠㅠ 더 황당한 것은 가격입니다. 30분에 무려 만원, 한시간에 이만원입니다. 완전 날XX 아녀?..... 이렇게 비싸니 항상 꽉차던 주차장은 파리를 날리고 있습니다. 물론 오래 주차하는 차에 한하여 탄력적으로 가격 조종을 했습니다만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이 센터포인트 슈퍼마켓입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몇 달전에 개보수를 했고요, 몇일전 새롭게 새로운 ..
바누아투가 워낙 미개척지이다 보니 별것도 아닌것에 신경을 세울데가 있습니다. 누아투에서 하는 사업은 독점 사업이 많았습니다. 경쟁이 거의 없어서 배짱 장사가 많았습니다. 물론 안되는 사업으로 승부수를 걸다가 망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일, 이년전부터 독점이 풀리면서 경쟁업체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업체별로 마케팅 방법도 달라졌고요, 서비스의 질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삼년전만해도 레미콘 업체가 한 군데도 없었는데, 이젠 세군데가 생겨서 질도 좋아지고, 가격도 조금 저렴해 졌으며 무엇보다도 고객의 입김이 세졌다는 것이 눈에 띠게 달라진 것입니다. 오늘은 카이트 서핑이라는 업체에서 홍보 메일이 온 것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합니다. 한국이라면 홍보 스팸 메일 처리하겠지만 바누아투에선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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