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호흡기에 목숨을 맡긴채 가냘픈 숨으로 겨우겨우 살아가는 9세 어린이 마로 기억하세요? 굿네이버스를 통하여 가여운 마로 이야기를 듣고 이번 7월 10일 아고라 모금 청원에 마로 사연을 소개 했으며, 청원 인원이 500분이 되어야 다음 아고라측에서 모금을 검토하게 됩니다. 2009/07/10 마로를 살리기 위한 친구들의 노력 마로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들은 많은 네티즌들은 서명을 시작해 주셨으며, 3일만에 500분이 서명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서명이 끝난 후 8월 21일부터 모금이 시작되었습니다. 모금청원을 받아 드려 주어서 다음 아고라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모금 목표 금액은 8백만원입니다. 그런데 마로가 필요한 정확한 금액은 2천만원입니다. 제가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서 8백만원 청원을..
행복! 이 행복이 무엇입니까? 전 한국에서 바누아투라는 나라에 온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아내가 원해서 였습니다. 그럼 아내는 무엇을 원했기에 바누아투에 오게 되었을까요? 바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였습니다. 전 직업상 집에 잘 들어가지 못하는 일을 했었고, 그나마 들어간다고 해도 밤 12시 다 되어서, 그리고 출근은 새벽 6시경에 하는 그런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전 그 직업을 천직으로 생각했었고, 사랑했었고, 끝까지 하리라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정은 그런 저의 아집에 좀 먹고 있었지요. 많은 나날 아내와 고민하고 대화하고 결정 내렸습니다. 가정을 지켜야 한다고... 그래서 전 과감하게 천직을 접어 버리고 고국을 등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바누아투에 와서도 ..
제목을 보고 놀라신 분들 많으시겠지요. 오늘 새벽에 일어나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이런 제목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영원한 지금-죽음을 준비합시다]-(1) 죽음이란 무엇인가" 웰빙(well-being)을 넘어 웰다잉(well-dying)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잘 사는 것' 만큼 '잘 죽자'는 것이다. 뭐든 잘 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 죽음 준비가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죽음교육 관계자들은 '죽음 준비가 삶의 준비요, 잘 죽고자 할 때 잘 살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기 때문이다. - 위 기사 내용 중 일부 발췌 이 글을 읽으며 죽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봅니다. 요새 전 많은 변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저의 죄덩어리들이 죽어가는..
정아가 다니는 프랑스 학교가 2학기를 마치고 방학에 들어 갑니다.(바누아투 프랑스 학교는 삼학기 과정) 항상 방학 전엔 선생님과 면담 시간이 있고요, 아이들의 성적을 부모에게 보여 주며 이야기 해 줍니다. 정아는 이번에도 올 A 자신있다고 말했어요. 어린 것이 참 자신이 있어서 좋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선 공부하라고 해도 매일 빈둥거리며 놀거나 딴짓하고, 억지로 숙제하고 그러는데, 학교에선 열심히 하는 듯 합니다. 어찌 되었건 정아가 부모 면담 전에 성적을 미리 안 듯 합니다. 집에 와서 B 하나를 받았다며 엄마에게 괜시리 투정부리며 울더군요. 정아 엄마는 네가 최선을 다 했으니 괜찮다라고 했지만 그래도 마냥 투정부리며 울더라고요. 분명히 선생님이 아주 잘 했다고 했는데, B가 나왔다며 ㅠ ㅠ 정아 ..
평소에 농담으로 '담배는 끊을 수 있어도 술은 절대 끊을 수 없을 것이라'란 말을 해 왔었습니다. 제가 워낙 술을 좋아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마음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382일 전에 담배를 끊어보잔 결심을 하고 담배를 입에서 멀리했습니다.몇 차례 실패를 경험했던 터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참아보자 했었지요. 현재 담배 참은지 383일, 잘 참고 있습니다. 그간 딱 한 번의 큰 위기도 있었습니다. 몇 달전 담배 두가치를 연속 피워 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술이 문제 였지요. 그 날 담배 두 가치를 태운 뒤, 다음날 엄청 후회를 하며 지금까지 잘 참아 왔습니다. 이젠 큰 스트레스가 와도 담배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담배 냄새가 아직까지 나쁘지 않은 것을 보니 다시 필 수도 있을 ..
모처럼 다음 뉴스를 보던중 거꾸로 무지개가 메인을 장식한 것을 보고 제가 찍어 놓은 사진도 같은 것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바누아투에도 종종 거꾸로 무지개가 뜨며 쌍무지개도 볼 수 있답니다. 어느나라나 무지개는 다 똑같지만 제 집에 걸렸던 무지개 사진 몇 장 보시지요. 이것이 바누아투에서 볼 수 있는 거꾸로 무지개입니다. 흔치 않은 무지개이지요. 제가 바누아투에 오년간 살면서 한번 보았던 무지개인데 운이 좋아 놓치지 않고 찍었지요. 제 방 정문 앞에 걸렸던 무지개고요. 이건 제 집 바닷가 앞에 걸렸던 무지개 중 가장 강렬했던 것입니다. 평범한 무지개 같지만 우측에 자세히 보시면 희미한 무지개 하나가 더 걸려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년에 세네 차례 정도 볼 수 있는데요, 이 쌍무지개 찍기가 쉽지 ..
오늘은 바누아투 29주년 독립기념일입니다. 바누아투는 한국 만큼이나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더군요. 영국과 프랑스에게 100여년간 식민통치를 받으며 겪었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특히ㅣ 2차 세계 대전때는 하얀 백사장이 온통 시체와 피로 물들여졌었다는 것을 치를 떨며 이야기를 전해 들었을땐 참 뭐라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분이 우울했었습니다. 그런 역사를 간직하고 있기에 그들과 역사를 이야기 하다보면 동질감을 느끼곤 합니다. 오늘 29주년을 맞아 바누아투 독립 기념 공원에서 행사가 있었는데요, 비가 오락가락하여 예정된 일정을 치루지 못하고 끝낸것이 아쉽습니다. 오늘은 특별하게 즐거웠던 이벤트는 없었습니다. 작년과 같이 대통령 앞에서 공포탄 세발을 발사하는 것이 눈길을 끌었을 정도 였습니..
내일 7월 30일은 바누아투가 독립한 날입니다. 29주년이니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바누아투인들은 풍류를 좋아하는지라 이렇게 큰 축제에는 오랜 기간 여흥을 즐긴답니다. 바누아투 독립기념일은 하루인데, 축제 기간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된답니다. 돈... 이것이 문제인데요. 바누아투 사람들이 저축을 잘 하지 않지만 저축할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런 축제기간전에는 돈을 쓰지 않고 아껴둡니다. 그리고 이 축제 기간에 그 돈을 모조리 유흥비로 써버립니다. 참 행복하게 사는 민족답습니다. 그럼 그들의 축제 준비 현장을 보시지요. 위 동영상은 오일전 찍어 두었던 축제 준비 영상입니다. 아래 영상은 이틀전에 찍은 것으로 축제가 시작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낮 축제는 그리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밤에 그들이 어..
오늘 바누아투 부분 일식 사진남태평양 바누아투에서도 부분일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내내 사진을 어떻게 하면 찍을 수 있을까 고민을 했었지요. 특수필터도 없었고, 코팅된 필름도 없었고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기막힌 아이디어 하나를 떠올렸습니다. 캠코더 랜즈 앞에 뭔가를 부착시켰습니다. 망가진 선그라스 렌즈 두개를 스카치 테잎으로 부착을 시켰답니다. 저 캠코더는 삼성 최신형 SSD입니다. 기존에 쓰던 내장형 소니 캠보다 좋은 듯 합니다. 어찌되었건 저 특수? 캠코더로 바누아투 부분 일식을 촬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일식은 제가 태어나서 두번째 보는 것으로 많이 흥분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나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바누아투에서는 얼만큼의 일식이 진해 되는지 확인도 해 보았답니다. 이미지 출처 : 나사 우측 ..
어제 산소호흡기로 겨우 호흡을 이어나가고 있는 어린이 이야기를 듣고 도와 주고 싶은 마음에 사진과 글을 굿네이버스 사이트에서 옮겨와 여러분들에게 알렸으며, 다음 아고라 청원에도 모금 서명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료가 좀 부족하여 굿네이버스 측에 연락을 하여 마로의 동영상과 친구들의 이야기등을 듣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굿네이버스의 홍석준님으로 부터 마로 동영상 및 친구들이 마로를 위하여 애쓰는 모습의 사진들을 보내 주었습니다. 먼저 마로의 동영상 한번 보세요. 한창 친구들과 뛰어 놀고 엄마에게 어리광을 부릴 나이에 마로는 산소호흡기에 의지 한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픈 아이일 수록 가정이 정말 어렵다는 것이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안타까운 마로의 자세한 사연을 보시려면 아래..
초등학교 3학년인 마로(9세)는 산소호흡기에 의지한채 실낫 같은 호흡으로 겨우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습니다. 마로는 6년동안이나 몸이 심하게 뒤틀리는 경련병을 안고서도 학교에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다닌 착실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마로는 발달장애 1급 아동이며 뇌병변장애 때문에 9살이지만 한살 애기의 지능으로 살아오고 있었고요. 그런 마로가 두달전에 갑작스런 발작으로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메고 있습니다. 현재 마로는 병원에서 많은 기계들과 산소 호습기에 의지 한채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니다. 이제 아홉살인데...ㅠㅠ 저런 장비들을 달고 치료를 받으려면 치료비가 상상을 초월할텐데하는 걱정부터 앞섭니다. 마로의 부모님이 많이 힘드시겠단 생각도 불현듯 듭니다. 그러나 마로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합..
남태평양의 조그마한 섬나라 '바누아투' 오늘은 바누아투의 대표적인 열매중 하나인 Pamplemus를 소개하겠습니다. 사전을 찾아보아도 Pamplemus가 정학하게 어떤 종류의 과일인지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단지 맛과 모양새가 한국에서 수입한 자몽과 거의 흡사하기에 제목을 바누아투 자몽이라고 붙였습니다. 바누아투에는 Pamplemus 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아시는 분은 알려 주세요. 이것이 Pamplemus 나무입니다.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하여 과일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만 엄청나게 많이 달려 있습니다. 아주 큰 열매들이 포도송이 마냥 한 곳에 뭉쳐서 달려 있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이것이 과일의 꽃인데요, 꽃이 지면서 열매가 안에서 자라 나오는 것이 파파야와 비슷한 방식으로 열매가 열리더군요. 제가 열..
오랫만에 아내와 포도주 한잔 마셨어요.모처럼 밀린 이야기도 하고, 종교에 관한 토론도 많이 하였답니다. 한참 대화를 나누다가 포도주의 콜크 마개 이야기도 하게 되었지요. 와인병을 열때 콜크 마개 때문에 고생이 많았기 때문이지요.^^ 자주 드시는 분이야 문제 없겠지만 저처럼 가끔 마시는 분들은 콜크 마개 때문에 애 먹은 적 많으시리라 생각이 들어요. 잘못 열면 콜크 마개가 와인병 안으로 들어가 포도주와 함께 조각난 콜크 조각을 건져 내며 마셔야 하기 때문에 여간 애 먹는게 아니였지요.^^ 바누아투에 와서는 소주가 없으니 가끔 와인을 사다 먹는 경우가 있답니다. 아래 이미지의 오프너가 아주 적합하다 싶어 초보 와인 애호가에게 권해 드리고 싶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오프너는 스크루 모양의 쇠와 손..
정아가 학교에 다녀오자 마자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며 신기한 것을 보여 주겠다고 합니다. '이게 뭐게요?' '글쎄다...'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니는 것을 보니 무슨 장난감인가 보네.어? 연필같이 생겼는 걸? 지우개도 있고 연필심도 있는 것을 보니 분명 연필이긴한데... 전 장남감 연필이라고 정아에게 말 합니다. 정아는 정말 연필이라며 보여 줍니다. 정말 써지네.. '그럼 지워지기도 하나?' '정말 지워지네..' 그럼 그 연필 깍이지는 않는거지? 앞에만 심이 있을 거야. 무지하게 믿지 못하는 블루팡오입니다. 정아가 잘 깍여 진다며 보여 줍니다. 정말 잘 깍일까요? 저 구부러진 것을 보니 그냥 웃음이 나옵니다. 연필이 뭐 저래...^^ 헉! 정말 잘 깍입니다. 여러분! 이런 연필 보셨나요?^^ 정아는 다음 주 ..
500원이 없어서 죽어가는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500원을 기부함으로써 그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값진 일이 어디 있겠는지요? 6월 16일부터 다음 아고라 모금 청원에서는 '500원의 구충제가 없어 목숨을 잃는 어린생명' (기둥님의 청원) 이란 타이틀로 모금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관련글 : 2009/06/25 - - 500원이 없어서 죽는 어린이들... 마감일이 삼일째로 다가왔는데요, 39% 진행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3,922,120원이 모금이 되었습니다. 이 돈으로 무려 7,800여명의 어린이들을 살릴 수 있는 어마어마하게 큰 돈이 네티즌들의 도움으로 조성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참여해 주신 분들을 살펴보니 100원부터 많게는 50,000원을 기부해 주셨는데요, 액수의 많고 적음을 ..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은 생선을 사 먹지 않습니다. 자신이 직접 잡아서 해결을 하지요. 특히 바누아투 같은 경우는 어업이 전혀 발달이 되어 있지 않아 신선한 물고기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전 바로 집앞이 바닷가이다보니 비교적 싱싱한 생선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을 두고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도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아침 나절부터 동네 친구들이 나와 투망을 던집니다. 오늘은 얼마나 큰 눔을 잡는지 보러 나갔답니다. 오늘은 피래미 밖에 없군요. 요새 물때가 좋지 않아 라군에서 나오는 지저분한 물들이 흘러 나와 제 동네까지 물을 뿌옇게 흐려 놓았다며 몇 일 고기를 잡지 못했다고 하네요. 가끔 전 친구들이 아주 두툼한 샌드페이퍼 피쉬(쥐고기)를 잡아다 주곤 해서 잘먹고, 또 중간치 되는 것들은 바로..
참으로 먼곳에 와서 진정한 참치회 맛을 알았습니다. 제일 맛있게 먹었던 빅아이 참치회, 신선한 것이 눈에 보인다.이곳이 남태평양 섬나라여서 참치가 흔 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더 귀하지요. 한국은 참치횟집이 흔할 정도로 많잖아요. 이곳엔 참치 횟집이 하나도 없으며, 일반 횟집도 없습니다. 그저 우리가 바다에 나가서 잡던지, 아니면 동네 친구들에게 얻어 먹던지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참치 잡으로 바다에 나가는 것은 아니고요, 남태평양에서 참치잡이를 하시는 선장님을 잘 알게되어 참치 회맛을 알게 되었지요. 선장님이 저녁 겸 드시려고 한 덩이 가지고 온 생선입니다. 이건 그때 먹고 남은 사진이고요, 그때 선장님과 같이 먹었던 생물회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소하고 깊은 맛이 끝내주..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 컴퓨터가 도착했습니다. 한국에서 바누아투까지 오는 항공 일반 택배는 열흘에서 보름 정도 걸렸는데, 이번엔 일주일만에 도착을 해서 더 기쁘군요. 전화를 받자마자 한 걸음에 달려 갔습니다. 택배 회사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컴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사진만 찍느라 정신 없었지요.^^ 제가 이런 곳에서 삽니다... 이곳에서 기다리던 컴을 찾아야 합니다. 앗! 이 친구 이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다보니 문제가 심각하네요. 어찌 되었건 이 친구가 제게 전화를 걸어 컴을 가져가라고 했지요. 컴이 도착했다는 사실에 엄청 좋았지만, 순간적으로 세금이 걱정되어 얼마냐고 물었더니 약 20만원 한다고 하네요. 실없게 웃으며 너무 비싸니 좀 조종을 해달라고 했지요. 그 친구왈 자신에게 무얼..
한동안 기름가격이 그런대로 적당해서 좋았는데, 어제 오버마쉐 주유서에서 전격적으로 기름을 인상했습니다. 올 4월에 250여원이 내려 참으로 행복했었는데요, 이번엔 약 50여원이 올랐습니다. 2009/04/02 - [VANUATU/2009 뉘우스] - 기름값 250원 폭락 - 행복소식 한국에 있을때는 기름값이 한번 크게 올라가면 내려가는 것은 아주 힘들고 아주 적게 내려갔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바누아투는 오히려 적은 폭으로 오르고 내릴때는 많이 내리니 나쁘진 않습니다. 이번에도 큰 폭으로 오르진 않으니 다행이군요. 전 어제 이 가격을 보고 제 동네 주유소를 가서 확인해 보았더니 그곳은 아직 인상전이더군요, 그래서 모처럼 가득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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