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걸어서세계로' PD님이 바누아투에 오셔서 바누아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가셨습니다. 이미지 출처 : KBS 제가 로드메니져가 되어서 조금 도와 드렸습니다. 덕분에 인터뷰도 하게 되었는데요, 편집될 가능성이 많아 화면에 비춰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번에 촬영을 다녀가신 분은 설상환PD님 이신데요, 완전 프로시더군요. 혼자 오셔서 모든 것을 감당하셨고요, 일정에 많이 차질이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남들이 담아 내지 못했던 것을 많이 담아가셨습니다. 특히 식인 마을에 가셔서 대추장 만나고 그 마을 사람들과 즐거웠던?#$% 아니 좀 살벌했던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그동안 여러분들이 접해 보지 못한 새로운 바누아투 이야기가 될 듯 합니다. 어쩜 이 PD님은 그 부족 아가씨와 결혼을 해서 바누아투에서 영영 ..
최빈국에 모바일 인터넷이 개통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바누아투 디지셀 홈페이지 믿어지지 않는 일이 일어났군요. 이년전 디지셀이란 휴대폰 전문 다국적 기업이 바누아투에 핸드폰 사업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엄청난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바누아투 전국에 기지국을 세우며 아주 깊은 오지 아니면 대부분 무선 전화로 통화할 수 있는 망을 갖추었습니다. 그래서 바누아투에선 휴대폰이 일반화가 된지 오래입니다. 집은 못살고 허름해도 핸드폰은 갖고 있으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도 핸드폰을 들고 다니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보아 왔습니다. 이미지 출처 : 바누아투 디지셀 홈페이지 예전엔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었지요. 바누아투 약 70%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 바누아투 휴대폰 시장에 도전한 디지셀이란 업체가 무도하..
‘바누아투 사람들은 왜 행복할까요?’ KBS PD님이 인터뷰 좀 할까요? 하며, 몇 가지 질문했던 내용중의 한 가지였습니다. 갑작스럽게 진행된 인터뷰라 준비한 대답도 없었고요, 평소 생각한 대로 대답을 했습니다. 바누아투 사람들은 왜 행복할까요? 전 첫 번째로 대답한 것이 그들은 욕심이 없어서라고 한 듯 합니다. 그들은 왜 욕심이 없을까요? 거기에 대한 해답은 그들은 먹거리에 전혀 걱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누아투 사람들은 대대로 일하지 않아도 먹고 자고 입는데 전혀 문제없이 살아 왔습니다. 년중 사계절 그들이 노력하지 않아도 땅에서 바다에서 먹거리가 항상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축복 받은 사람들인지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그에 반해 한국은 어떻습니까? 우린 먹거리 걱정을 하며..
바누아투에 단일규모 전자매장이 생긴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물론 독립적인 점포는 아니고, 바누아투 최대 종합 상설 매장인 윌코에 엘지전자 대리점이 입점한 것입니다. 바누아투에선 대단한 일입니다. 자동차는 일본 전체 메이커가 다 들어와 있고, 한국은 현대와 기아자동차 대리점이 들어와 있지만 전자제품 대리점은 엘지가 처음있는 일입니다.이곳이 바누아투 최대 종합 상설 매장인 윌코입니다. 윌코는 바누아투에서 철물점으로 시작을 했지만 지금은 규모가 커져서 철물, 건축자재, 전자제품, 물놀이 용품, 주방용품등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한국의 엘지전자가 들어온 것입니다. 바누아투에선 아주 기분 좋은 일입니다.^^ 이어서 삼정전자, 현재전자등도 뒤 이어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올 4월 1일 준공 예정입니다. 영상은 1층만 촬영하였습니다. 형광색으로 칠한 부분은 벌써 계약이 끝났습니다. 1번과 2번은 레스토랑 자리이며 나머지는 일반 가게 자리입니다. 이층도 똑 같은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이층은 아직 계약된 코너가 없군요. 1번 월세가 얼마 인줄 아세요? 세금 포함하면 500만원 가까이 합니다. 계약하려면 두달치 계약금을 내야 하고, 한달 선금을 낸 후 계약합니다. 바누아투는 전세 개념이 없고, 월세입니다. 이층 월세는 일층에 비해서 많이 싼 편입니다. 현재 바누아투 시내 대로변엔 빈 가게가 하나도 없고요, 매물로 나와 있는 곳도 한군데도 없습니다. 이년전 엘게코를 비롯해서 밤부레스토랑등 네군데 정도가 식당이 매물로 나왔었는데요, 벌써 새로운 주인을 만나 지금은 성업중에 있습니다..
작년에 바누아투 한인이 운영하던 세계로 가라지가 매매가 되었습니다. 현 한인회장님이 구매를 했습니다. 그 자리에 건물을 하나 더 짓고 현대의 기아 자동차 대리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바누아투에 현대 자동차 대리점과 기아 자동차 대리점이 생겼습니다. 이 영상은 약 한달전에 찍은 것인데요, 지금은 외장공사가 거의 끝난 상태이고 내장 공사 중인듯 합니다. 공사 완공되면 또 영상 올리겠습니다. 조그마한 바누아투 자동차 시장에 일본자동차에 이어 한국 신차에 많은 투자가 이어지고 있음을 알립니다. 어떤 이들은 바누아투 시장이 너무 작다며 투자를 꺼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현지 사업가들은 왜 그리 큰 투자들을 할까요? 분명 이유가 있겠지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남태평양 바누아투 동해안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2010년을 맞이 하기 위하여 아들과 함께 12시까지 잠 안자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며 휘영청 밝은 달을 보며 사진도 찍었습니다. 천체 망원경을 꺼내 놓고 보기도 했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밝은 달을 보며 묶은 해를 돌아 보며 새해를 설계를 해 봅니다. 정확하게 00시에 아들에게 처음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란 이야기를 하며 멀리서 벌어지는 폭죽놀이를 보았습니다. 올해엔 유난히도 폭죽놀이를 많이 합니다. 경제가 좋아졌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폭죽을 구하여 여기저기서 펑펑거리며 2010년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작년보다는 할렐루야 외침 소리는 귀에 들리지 않는 군요. 전 새해 첫날에 2009년을 돌아 보았습니다. 아마..
오래전 부터 있었던 화장실입니다. 정화조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막혀서 다시 손을 보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상당히 오랜기간 저런 상태로 오물들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것이 기막힐 뿐입니다. 시내의 많은 다른 건물들 역시 마찬가지 일까요? 오믈이 그대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저런 곳으로 오물이 무방비 상태로 흘러가다니... 시내 언덕에 올라가서 시내 앞 바다를 찍은 사진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길이 보전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다행이도 바누아투 정부에서는 나름대로 자연을 보호하려 애쓰고 있는 흔적들이 보이고는 있습니다만 눈 앞에 보이는 큰 똥덩어리들은 해결 못하는 군요.ㅠㅠ 바누아투 자연을 지키고 싶은 블루팡오...
오랜 기간 루머로 떠돌아 다니던 바누아투 일주도로 포장 공사. 작년 6월에 대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완공일은 2010년 5월. 이년여의 공사. (바누아투에선 대역사라 할 만 합니다. 바누아투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 온다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 되었지만 바누아투 스타일이 어디 가겠나?하며 공사가 끝나야 끝나는 것이다란 회의적인 시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두어달전에 김현수 목사님을 따라 오지 선교지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엔 아스팔트 포장이 아니고 테니스장처럼 아주 곱게 길을 만들어 놓았었습니다.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아스팔트는 언제나 깔리려나?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두달여 만에 비포장이 포장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바누아투 일주도로가..
올 해 초만해도 바누아투에도 불황이 역력했어요. 특히 부동산 임대업이 좋지 않았었습니다. 빈곳도 심심찮게 생기고 어렵지 않게 싼 물건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빈 자리가 메꾸어지고... 지금은 아파트에 빈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는거 같아요. 빈 상가도 지금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오래된 곳은 수리해서 새 곳으로 탈바꿈하고, 건물도 무엇이 그리 급한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업체가 시내로 들어오고 큰 곳은 외부로 나가고, 자리 이동도 활발하고요... 그리고 요새 새로 생기는 상가 중에 눈에 띠는 것이 슈퍼 마켓과 철물점입니다. 이렇게 좁은 바누아투에 왜 이리도 슈퍼가 많이 생기는지요. 왜 이리 철물점이 많이 생기는 지요. 어쩜 내년에 바누아투 공항에 큰 변화가 있을 ..
바누아투는 아직도 오지의 나라, 최빈국의 나라로 분류가 됩니다. 장점도 많고요, 단점은 더 많습니다. 장점 중 하나가 바누아투 시내에 주차 요금이 없고요, 주차 딱지 등 교통 범칙금이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젠 그런 좋은 시절도 끝나가고 있습니다. 가끔 딱지를 떼는 경찰도 생겼고요, 몇 일전 시내에 유료 주차장도 생겼답니다.ㅠㅠ 더 황당한 것은 가격입니다. 30분에 무려 만원, 한시간에 이만원입니다. 완전 날XX 아녀?..... 이렇게 비싸니 항상 꽉차던 주차장은 파리를 날리고 있습니다. 물론 오래 주차하는 차에 한하여 탄력적으로 가격 조종을 했습니다만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이 센터포인트 슈퍼마켓입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몇 달전에 개보수를 했고요, 몇일전 새롭게 새로운 ..
바누아투가 워낙 미개척지이다 보니 별것도 아닌것에 신경을 세울데가 있습니다. 누아투에서 하는 사업은 독점 사업이 많았습니다. 경쟁이 거의 없어서 배짱 장사가 많았습니다. 물론 안되는 사업으로 승부수를 걸다가 망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일, 이년전부터 독점이 풀리면서 경쟁업체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업체별로 마케팅 방법도 달라졌고요, 서비스의 질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삼년전만해도 레미콘 업체가 한 군데도 없었는데, 이젠 세군데가 생겨서 질도 좋아지고, 가격도 조금 저렴해 졌으며 무엇보다도 고객의 입김이 세졌다는 것이 눈에 띠게 달라진 것입니다. 오늘은 카이트 서핑이라는 업체에서 홍보 메일이 온 것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합니다. 한국이라면 홍보 스팸 메일 처리하겠지만 바누아투에선 이런 ..
몇 일전 정아가 다니는 프랑스 학교에서 부채 전시회 및 공연이 있었습니다. 한국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운 부채춤 공연은 아닙니다. 바누아투의 프랑스 학교에는 참으로 다양한 나라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데요, 그 나라 학생들의 전통 부채를 활용하여 춤도 추고 부채 사진 및 부채를 학교 교실에 전시하고 학부모를 초청하여 조그맣고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학예회 같은 것을 했답니다. 이런 학예회를 보며 프랑스 학교의 선생님들의 섬세함을 볼 수 있습니다. 부모가 했던 일은 각국의 전통 의상 준비하는 것과 부채를 준비했던 일이 었습니다. 전 부채가 없어서 한복만 정아 엄마가 준비 해 주었지요. 백문이불여일견, 바누아투 프랑스 학교 5학년 어린이들의 부채 공연을 한번 보시지요. 공연에 앞서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을 인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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