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는 벌써 새해를 맞이 하였습니다. 30여분이 지나고 있네요. 바누아투 포트빌라에선 새해를 맞이 하여 화려한 불꽃놀이를 하였답니다. 시내에 직접 나가서 보진 못했지만 우리 가족은 매년 해변에 나가 그 멋진 광경을 보며 새로운 한해를 맞아 행복을 다짐했답니다 드디어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2009년 00시 00초에 정확하게 새해 시작을 알리는 폭죽이 터졌습니다. 최빈국이긴 하나 나름대로 예쁜 폭죽이 올라 갑니다. 마치 산이 불더미가 되는 듯 합니다. 폭죽이 터질때마다 바닷빛도 같이 변하는 것이 장관이었답니다. 정아와 우석이 연신 탄성을 지릅니다. 올 해 폭죽은 작년보다 좀더 멋진 듯 합니다. 이렇게 멋진 불꽃 놀이 처럼 2009년 한해도 환상적인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종각에선 촛..
새해가 약 50분여 남았습니다. 바누아투는 한국보다 두시간이 빠르죠... 지금 제 옆집에서... 또 앞 리조트에서... 시내 쪽에서... 폭죽 터지는 소리와 환호소리...찬송소리... 할렐루야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12시 땡소리에 완전 뒤집어 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정말 대단한 열기군요. 바누아투는 2009년을 정말로 기분 좋게 맞이할 분위기가 되어 있답니다. 한국도 이렇게 행복한 분위기로 새해를 맞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에 계시는 한국분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바누아투에 와서 집을 지으며 건축업자에게 사기를 당했었습니다. 2005년 여름경이었지요. 이곳 공사 업자들은 어떤 공사를 하던지 50% 선불을 주어야 합니다. 다른 방법도 있었지만 그땐 바누아투 현실을 잘 몰랐기에 달라는 대로 덥석 큰 돈을 공사업자에게 주고 말았지요. 공사 시작한지 반년 정도 되어서 공사업자는 돈이 부족하다며 계속 돈을 요구했고, 전 어차피 남은 돈이 있었으니 공사 대금을 계속 지급해 주고 있었습니다. 공사 대금 약 70% 까지 지급을 해 주었지만 공사는 더디고 돈 요구는 계속 늘어만 갔습니다. 결국 전 더 이상의 돈을 줄 수 없고, 계약서 대로 공사가 끝나면 잔금을 주겠다 했습니다. 결국 공사 업자는 공사를 못하겠다며 두손을 들더군요. 제 공사 뿐만이 아니고 몇 개의 공사도 모두 같은..
한 달전 두번째 새끼 고양이 셋 탄생... 블루팡오 가족은 종이 박스로 커다란 집을 만들어 주었지만, 어미 고양이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이리저리 새 집을 찾으러 다닌다. 새 집 발견한 어미 고양이... 그 새 집이 블루팡오의 책상 서랍일 줄이야... 이것이 '고양이 책상 서랍 점령' 사건의 전말이다. 헐... (평소에도 어미 고양이가 블루팡오 서랍을 좋아해서, 혹시나 해서 미리 서랍 안을 깨끗하게 비워 놓았었다. 역시 다음날 어미 고양이는 새끼들을 모두 서랍 안으로 옮겨 놓았다.) 다 클때까지 열어보지 말아야지 하면서 근 20여일을 새끼 고양이가 보고 싶어도 참았다. 아마도 한달째 되는 날이었을 거다. 어미가 없는 틈을 타서 살짝 열어보았다. 잠자는 모습 가관이다.... 아니 너무 구엽다.^^ ..
일년에 단 한차례 피우는 꽃의 개화 과정을 찍던 중 우리 집 마당에 널려있는 음직이는 식물을 몇 커트 찍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시골 마을에도 있었던 기억이 나고요, 한국에선 이 식물을 팔고 있는 것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식물 이름은 모르겠으나 생장력은 대단합니다. 댓글로 온누님께서 신경초(미모사)로 말씀 하셔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 사진출처 : 다음 백과 미모사는 콩과의 풀이다. 감응초, 신경초, 함수초라고도 부른다. 잎을 건드리면 오므라드는 특징이 있다. 자료출처 : 다음 백과 한번 퍼지기 시작하면 감당이 안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저 식물 줄기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예쁜 것엔 가시가 있으니 조심하란 말 많이 들어보았습니다만 이 식물은 예쁘지도 않은데 왜 가시가 있는건지..
바누아투의 최대 명절(기념일)을 꼽으라면 부활절, 바누아투 독립 기념일, 대보름 음악 축제, 크리스마스, 신정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최대의 명절날이 되면 바누아투는 온통 축제의 장이 되곤 합니다. 온 나라 국민들이 그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가합니다. 바누아투 사람들은 휴일을 굉장히 좋아하며 또한 즐길 줄 아는 민족입니다. 경제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 사회적 신분을 떠나서 온 국민이 신나게 즐긴 답니다. 덕분에 전 그 축제의 현장들을 보며 같이 행복해 하곤 하지요. 그러나 그 축제의 분위기 이면에는 좋지 않은 일들도 간혹 생기곤 합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불황이기는 하나 그래도 크리스마스, 연말 연시를 맞아 여기저기서 각종 행사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바누아투 역시 크리..
바누아투 역시 다른 외국과 마친가지로 밤 문화가 거의 없는 나라입니다. 저녁 7시만 되면 시내는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지요. 대도시일 경우 화려한 조명으로 그리 쓸쓸하지 않지만 바누아투 경우는 가로등도 아주 어둡기에 도시는 쓸쓸 그 자체랍니다.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바누아투 도시가 탈바꿈을 하려 애쓴 흔적들이 보입니다. 특히 저 전봇대에 달린 귀여운 네온 사인들... 산타와, 별, 트리등 나름 애썼습니다. 여긴 시내에서 바닷가의 리조트를 배경으로 한 컷. 지금 해변 공원엔 어둠이 가시고 이렇게 반짝이는 조명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 이걸 보는 순간, 어? 여기 바누아투 맞어? 했답니다. 하하하... 정말 애썼지요?^^ 야자수가 이렇게 바뀌었고요... 붉은 색의 크리스마스 트리도 이렇게 변신했습니..
영상 30도가 오르내리는 곳에서의 크리스마스 궁금하신가요? 요새 바누아투는 초여름을 맞이해서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답니다. 단지 3일 정도 비가 와서 시원한 날씨를 즐기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비가 오락가락하고 간혹 해가 나서 더위를 느끼는 그런 날씨였습니다. 그럼 바누아투 크리스마스 이브의 풍경을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하겠습니다. 요새 크리스마스 휴가 시즌을 맞이해서 연속 3일째 대형 유람선이 바누아투를 방문하고 있답니다. (바누아투 스트링 밴드기 부르는 캐롤송이 나갑니다. 우측의 고릴라 라디오 방송을 끄고 들어보세요.) 이 사진은 어제 바누아투로 들어오는 유람선의 사진입니다. 오늘보니 바누아투 항구에 정착해 있더군요. 바누아투 사람들과 유람선의 관광객 인파가 뒤섞여 도시는 치와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
바누아투에서도 한국 라디오 방송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동입니다. "어이 블루팡오, 사소한 것에 너무 감동 받는거 아녀?" 전 가끔 이런 말을 듣습니다. 글쎄요, 이런게 사소한 걸까요? 제겐 정말 감동이거든요. 물론 인터넷을 뒤지고, 라디오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사용해서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 년전 쯤엔 그렇게 해서 라디오도 들어보고 인터넷 위성 TV도 보았었지요. 하지만 일일이 찾아서 보기도 그렇고, 인터넷 속도가 느려 자주 끊겨 매일 듣고 본 다는것이 쉽지도 않았고, 컴 포맷하면 다시 설치하는 것도 어렵고 하다보니 잘 사용하게 되지 않더군요. 그런데 이번에 베타로 나온 다음 위젯 고릴라 라디오는 제게, 아주, 정말, 딱, 맞는, 그런 위젯입니다, 제 생활 중, 일 이외에 가장 많이..
바누아투 시내 한복판에 눈 기계를 내다 놓고 빙수처럼 파는 노점상이 있습니다. 현재 바누아투는 여름으로 기온이 27도에서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랍니다. 처음엔 뭔가 하고 유심히 지켜 보았는데, 슬러시 같기도 한데 슬러시는 아니고 눈 음료수(마땅하게 붙일 말이 없어서, 아님 빙수라고 해도 될까요?)를 만들어 파는 기계더군요. 그 기계에는 ICE-SNO TROPICAL FLAVOURS 50vatu 라고 써 있습니다. 열대 지방의 맛 눈음료가 50바투(580원 가량)란 뜻일 겁니다. SNO는 바누아투 언어로 '눈(雪)'이란 뜻입니다. 우측에 있는 통이 눈 만드는 기계입니다. 눈 만드는 기계라 ^^ 네모난 부분엔 사각 얼음이 얼려져 있습니다. 아래 쪽엔 믹서기가 들어 있어요.^^ 저기에 얼음이 떨어지고, 믹서..
오늘 바누아투는 많이 흐렸습니다. 흐린 가운데 대형 크루즈와 와서 시내가 외국인들로 꽉 찼군요. 위 사진은 오전에 찍은 것입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예요. 어제 천둥 번개 동반한 소나기가 한참을 내렸는데, 오늘은 기세가 많이 꺾였습니다. 오전엔 26도 정도로 시원한 날씨였지만 점점 온도가 올라가네요, 현재 오후 12시 25분 28도입니다. 앞으로 바누아투 날씨는 매주 한번씩 이렇게 올리고 매일의 날씨는 이곳에 댓글로 남기겠습니다. 그리고 가끔 이렇게 사진도 첨부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나가세요. 날씨 업데이트 12월 23일 새벽 1시 04분 시원하게 소나기가 내립니다. 기온은 26도입니다. 아마도 이 시간에 바누아투에서 블로깅하는 사람 저 혼자일거란 생각을...^^ 12월 24일 ..
15분전 바누아투에 강진이 지나갔습니다. 바누아투 지진의 징후는 로보트가 뛰어 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쿵..쿵...쿵... 이 소리 기분이 조금 나쁨니다. 그리고 삼사초 뒤에 집이 흔들립니다. 천장 선풍기도 흔들거리고, 책꽂이도 흔들 거립니다. 만일 선풍기를 단단하게 고정을 시키지 않았거나 가구류를 대충 세워 두었다면 넘어졌을 수도 있을 정도의 지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집은 모든 것을 단단하게 고정을 시켜 놓았기에 전혀 피해는 없습니다. 처음 바투아투에 왔을땐 지진 때문에 많이 겁났습니다. 괜히 겁나는거 있지요? 지진이 많다고 하니 말입니다. 지금도 겁 나긴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리 위험한 정도는 아니며, 오히려 지진이 왔을때 침대 위에서 흔들리는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10년전에 바누아투 최대의 강진..
생선 강정? 그거 맛있겠어? 생선전이라면 모를까... 맛 없을거 같은데... 한번 시도해 보자!!! 얼마전 싸부님(맛짱님-제가 요리 싸부로 모시고 있슴, 엉망진창 요리사 타이틀을 벗어보려고^^) 집에서 코다리 생선 강정 레시피를 보고, 생선 강정은 맛 없을거 같다는 생각을 완전하게 벗어버리게 되었지요. 그리고 꼭 해 먹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엉망진창 요리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요리가 초간단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다행이도 생선 강정은 엉망진창 요리사가 만들기 아주 좋게 초초간단 버젼이란 겁니다. 그럼 싸부님의 정식버젼에 엉망진창 요리사의 초간단 대충 버젼으로 탈바꿈한 생선 강정 요리를 보시겠습니다.^^ 생선강정이니 생선이 필요하겠지요. 아마도 이 눔일거 같다는... 한달전인가? 한국 손님들이..
오전엔 아주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날씨는 구름이 많았고, 간간이 비가 흩뿌리기도 했습니다. 새벽부터 공항에 다녀왔는데, 공항쪽엔 비가 많이 오더군요. 제 집쪽엔 비가 약했고요. 오후에 공항에 또 갈일이 있어서 갔는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순식간에 공항을 휩싸는듯 했습니다. 오는 길엔 천둥과 번개가 쳐서 놀라기도 했네요. 집에 와서 잠시 눈을 붙이는데, 정전이 되었다며 애들이 깨웁니다. 올해 들어서 별로 정전이 많지 않았는데, 아마 번개 영행이 있는 듯 합니다. 두꺼비집 가보니 문제 없어서 다행이다 생각하며, 전기국 문제일거라 생각했지요. 그렇게 두어번 들락거리더니 이내 안정을 찾았습니다. 올해초인가? 번개 때문에 제 비싼 모뎀이 망가져 오늘도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이도 무선 모뎀은 씽씽..
남태평양의 바누아투는 몇 일 간의 무더위가 좀 가신 듯 합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습니다. 아침 나절엔 햇볕이 강했지만 아주 시원하고, 반은 맑고 반은 흐리고 그러네요.^^ 웬지 우울했던 블루팡오... 여러분들은 우울하거나 괜스리 기분이 꿀꿀할땐 무엇을 하시나요? 전 좋아하는 일을 찾아 잠시 즐깁니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한결 좋아지지요. 저의 자그마한 연못이지만 요새 연못에 피어난 수련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늘 아침엔 네송이나 피었네요, 다른쪽 작은 연못엔 한송이 피었고요. 이렇게 고울수가요... 마음이 편해짐을 느낌니다. 비록 땀은 삐질삐질 흘리지만 말입니다.^^ 뒷쪽의 수련꽃은 수줍은 듯 숨어 있습니다. 꽃 몽오리가 네개나 힘차게 솓아 있습니다. 앞으로 삼개월 정도는 이렇게 아름다..
바누아투에 와서 최류탄을 맞게 될 줄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어제부터 감옥 주변에 통제령이 있었습니다. 전 단순하게 공사 때문인가 보다 했는데, 오늘 가보니 감옥내에서 죄수들의 폭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어제 죄수들이 감옥을 점령하고 시위중이었는데, 오늘 폭동이 일어난 것입니다.(한국 시간 오전 7시 30분경) 폭동이라 하기엔 좀 그렇지만 바누아투에선 이 정도면 최악의 수준이라 할 수 있다고 보여 집니다. 감옥 주변으론 차량 및 사람들 출입이 어제부터 통제된 상태였습니다. 오늘 그 길로 가는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옥 윗쪽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외국인이 바누아투 방송국 직원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습니다. 그는 바누아투 감옥내에서 싸움(fightin..
얼마전 이피라 아일랜드 커뮤니티에 큰 축제가 있었습니다. 이피라 커뮤니티는 바누아투에서 제일 큰 공동체로 경제, 정치계에 아주 커다란 영향력을 갖고 있는 공동체랍니다. 그 세력이 무시무시할 정도이며, 경제력도 바누아투인 중 최고라 할 만합니다. 시내에서 보트를 타고 약 5분 정도 들어가는 곳에 이피라 아일랜드가 있는데요, 그 축제의 먹거리 모습을 잠시 보실까요? 빨리 따라와 아이스크림 주는데 알려줄께...^^ 어딘데 나도 가르쳐줘... 우리도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까?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어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무슨 생각을? 마지막까지... 아이스크림도 먹어볼까? 어어어....안되.... 맛있겠다. 나도 먹을 수 있는데.... 그저 신나기만 합니다. 너만 먹지 말고, 엄마도 좀 먹자. 우린 밥이나 먹자..
올해 바누아투 전화국의 최대 강적으로 신규시장에 진입한 핸드폰 전문회사 디지셀. 그 업체에서 삼성 핸드폰을 판매하고 있어서 기쁜 마음에 소식을 전 합니다. 바누아투도 현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인데요. 디지셀의 크리스마스 특별 홍보 카다로그가 이채롭습니다. 항상 파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으로 기존의 바누아투 전화국을 긴장시켰는데요,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서비스로 다시한번 타격을 입힐 듯 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사은품으로는 카달로그에 보이는 것처럼 산타크로스 타올백과 태양충전기, 그리고 크리스마스 막대 사탕...이 모든게 4,000바투(44,988원) 정도 한답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핸드폰을 사는 고객에겐 위 선물을 모조리 공짜로 준답니다.^^ 그런데 바누아투 산타 할아버지는 몹시 더울듯 합니다..
오늘 야유회(바베큐 파티)가 있는 날입니다. 목사님 아는 분의 개인 해수욕장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하지만 전 일을 해야 하는 관계로 가지 못합니다. 항상 따라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가지 못하는 마음 참 거시기 합니다.^^ 아내와 정아, 우석이에게 맛난거라도 해 주고 싶은 마음에 피자라도 한 판 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가족을 교회에 데려다 주고 피자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피자 만들기 어렵겠다고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맘만 먹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답니다. 아주 간단하게 설명을 드릴테니 아빠들 한번 만들어 보실래요?^^ 먼저 반죽을 해 봅니다. 피자가루를 사다가 반죽을 하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반죽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피자가루를 사다가 만들면 배속이 별로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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