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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집은 남태평양 바누아투라는 곳입니다.
연중 24도를 오르내리고, 남태평양의 타 섬들과 마찬가지로 비취빛의 바다를 가진 환상적인 섬이랍니다.
제가 티스토리 달력 응모전에 작품을 하나 내려고 삼주간에 걸쳐서 날씨 좋은 날에 이곳 저곳을 다니며, 엄청나게 셔터를 눌러 댔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은 한장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그동안 사진 찍은 것을 정리하던중 정말로 마음에 드는 사진이 한장 발견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700장 정도 찍은 사진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랍니다.
전문가 들이 보기엔 그정도 가지고 뭘....하실지는 몰라도 아마추어인 전, 이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든답니다.
이 사진은 에라콜 아일랜드라는 곳입니다. 우측에 섬이 반 정도 잘리긴 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 멋있어 보이네요.
제 집과 불과 800여미터 떨어진 바닷가에 위치해 있고요, 이 사진은 산 위에 올라가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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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콜 아일랜드 전경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위의 사진 어떠신가요?
이 사진이 여러분의 2008년 탁상 달력 7월달을 장식한다면 무리가 없겠는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