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에 블루 워터 리조트라는 상어밥 주는 관광 코스가 있습니다. 상어밥 주기 코스가 그리 좋지는 않지요. 그러나 바누아투란 나라가 관광 명소가 워낙 적다보니 현지에서는 아주 유명하며 대부분의 외국 관광객은 꼭 들르곤 합니다. 상어밥 주는 코스가 좀 그렇긴 합니다만 그곳의 경관은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백사장도 있고요, 가족들의 휴양지로 더 없이 좋답니다. 눈부시게 아름답지요? 이곳에서 10여년 전에 물놀이를 하던 호주 어린이가 발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경영주는 어린이 잘못이기에 리조트에서 책임을 질 수 없다며 안일하게 대처를 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리조트측의 무책임함에 화가 나서 호주 정부에 투서를 넣었고, 호주 정부는 바누아투 정부 및 관광청..
제가 우토로 마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8월 19일 심샛별님의 일본 강제징용동포마을 우토로의 마지막 호소 기사를 보고 난 직후 였습니다. 그 기사는 제게 매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우토로 마을에 대해서 들어 본 것 같은 기억은 있지만 전혀 내용에 대해서는 기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제 2차 세계 대전은 끝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그 글을 읽고 저도 우토로 마을 알리기에 동참을 결심하고 바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로 쓴 우토로 마을 관련 기사는 ‘디워’,’피랍자’ 문제에 광분했던 네티즌들은 어디 가셨나요? 좀 유치했던 발상이었지만 그때에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몰랐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어떻게 하면 우토로 마을에 관련된 글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
전남 영광에 성지 송학 중학교라는 대안학교가 있습니다. 성지 송학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해외 이동 수업의 일환으로 9월 15일에 우토로 마을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정희 학생은 우토로 마을로 떠나기 전에 사전학습을 준비하며 우토로 마을 관련 자료를 수집 하게 되었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 발표회에서 많은 논의를 하게 되었고, 이정희 학생이 우리들도 우토로 마을을 위하여 성금을 걷어 ‘우토로 마을에 직접 갖다 주자’라는 제안을 했고, 친구들이 동의를 하여 돼지 저금통을 헐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아름다운 사연이 네이버 ‘우토로 마을에 희망을’ 카페에 실려 일부 소개하겠습니다. (이 자료는 카페지기 산골소년님과 글을 올려주신 이정희 학생의 동의를 얻어 올립니다.) 그동안 정성껏 용..
"우토로 마을 협상 D-22" 현재 국제 우토로 대책 회의 직원들은 어제 우토로 마을로 가셨답니다.우토로 사이트에 보면 아래와 같은 공지사항이 나와 있어요.- 9월8일 국제대책회의가 우토로에 갑니다. 그간 서명과 모금 게시판에 올려주신 격려의 메시지도 정리해서 전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 우토로 동포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indisec@beautifulfund.org에 보내주세요 - 지금쯤이면 도착 하셨겠네요. 혹시 우토로 주민분들이나 국제대책회의 측에 전달하실 말씀 있으시면 위 이메일 주소로 연락 주세요. 그동안 우토로 마을에 조그하한 희망을 주기위하여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그 희망들이 모여 모여서 한달 연장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연장 발표 소식이 들린 후 부터 눈에 ..
http://www.utoro.net http://www.utoro.net 산골소년님께서 제작해주신 배너들 산골소년님이 제작하신 우토로마을 배너가 모든 블로그에 달리기를 기원합니다. 산골소년님께선 '우토로에 관심있는 열혈 블로거 라면 '우토로 마을 지키기 배너 달기'에 참여해 주십시오.' 이렇게 글을 써주셨습니다. 하지만 전 '한국인이라면 우토로 마을 지키기 배너를 꼭 달아야 합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구요, 거기에 대한 답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래글에 들어가 보시면 우토로 마을을 살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실것이고 그렇다면 자기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배너를 꼭 달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실것입니다. '360억은 허공에 뿌려도, 53억은..... 전 블로그 뿐만이 아니고 제 개인홈에도 배너를 달..
우토로 마을 협상 일자 최종 기한이 17일 남았습니다. 지난 8월 말일경에 초조해 하며, 눈도 제대로 붙이지 못하고 기사를 쓰던 생각이 납니다. 다행이도 한달간의 기간이 더 주어졌고, 많은 블러거들은 한숨을 놓으며 다음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현재 17일정도 남은 시점에서 보면 우토로 마을 관련 소식이 전무하다 시피합니다.단, 일본 우토로 마을에 다녀온 우토로 국제 대책 회의에 짧막한 공지 문구 하나, 이외에는 어떠한 언론도 우토로 마을 문제를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우토로 홈 메인에 걸려 있는 공지를 가져 왔습니다.'D-19 9월9일 일본전역에서 우토로를 돕는 사람들이 모여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곧 토지가격 최종안이 나올 예정입니다. 민간모금과 정부지원예정액을 합해도 많이 모자랍니다.'이 내..
'우토로 계약 체결 6천만엔 긴급 송금'11월 2일자 크리스천 투데이에 보도된 기사 제목입니다. 무언가 일이 잘 진행 되어 가고 있는 건가 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계약금이 건너간 것이지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혹시 다른 기사가 나온 것이 있는가 하여 여기저기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기쁘게도 11월3일 날자로 YTN 인터내셔널 모 특파원이 우토로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인터뷰 한 기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기사보기 : 재일조선인마을 우토로 차별 언제까지 전 오래전부터 우토로 마을 현지 주민들과 인터뷰를 해보려고 많이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만,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우토로 국제 대책 회의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충고에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YTN에서 우토..
이 지구상에서 우토로란 마을은 영원히 사라진다. 우리의 뼈아픈 역사속에서 탄생한 우토로 마을. 20여년간 줄기차게 마을을 지키고자 애써왔던 우토로 주민들, 우토로 마을을 살리려 모금에 동참한 수많은 선량한 대한민국 국민들.... 우토로 마을 주민들의 피눈물을 쏟은 결과와 많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성금 행렬, 그리고 두달여간의 시간 동안 많은 블로거들의 외침이 고작 쉰소리로 여겨지며, 우토로 마을은 이렇게 철거로 막을 내린다. '우토로 마을은 우리들의 기억속으로 사라지고, 우토로를 살리자는 공허한 메아리만 주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쑤시고 있구나.' 우토로 철거는 사실상 기정 사실화 되었습니다. 그것을 증명하듯이 우토로 마을을 살리자고 그렇게 외치던 블로거들도 하나 둘씩 우토로 마을을 떠나버렸습니다. 남아 있..
바누아투로 자원 봉사를 온 Doctor Alexandra Blaise Balmer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호주의 Blaise Social Inquire 회사에 다니고 있는 변호사이며 이번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바누아투에 온것은 바누아투 정부에 무엇을 도와 줄 수 있을 것인지 계획서를 입안하러 일주일간 방문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어 utoro.net에서 발췌한 자료를 건네주고 읽어봐 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많이 망설였지만 신중하게 글을 읽어 보더니 인터뷰애 응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비디오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쑥스럽다며 메세지만 전달하겠다는 의향을 전해 오셨습니다. 그렇지만 전 꼭 힘드시더라도 간단한 내용도 좋으니 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을 ..
우토로 마을에 관련된 이야기를 국제적인 이슈화를 만들기 위해 아주 조그마한 일환으로 외국인들과 접촉하며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오늘은 영국인 인터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그의 이름은 Mr. Remi Ajetunmdbi 입니다. 레미씨를 처음 만나 우토로 마을 관련 자료를 보여 주며, 인터뷰 의향을 물어보았을때 일단 서류를 검토하고 이야기 해준다고 하였습니다.이튿날 레미씨는 기꺼이 응하겠다며 인터뷰에 긍적적인 답변을 해주셨습니다.레미씨는 우토로 마을은 상당히 중요한 사항이기에 자기의 생각을 잘 적어서 인터뷰에 임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뷰 하는 동안 자기가 적어온 메세지를 읽으며 말씀을 하느라 매끄럽게 말을 하지 못한점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특히, 레미씨는 영국에 사는 자기 친구들에게도 우토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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