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누아투 컴퓨터 전문 매장을 살펴 보며 최빈국의 컴퓨터 가격과 프린터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보겠습니다. 몇일전 네번째 생선가게를 소개했는데요, 바로 옆집에 새로 생긴 컴퓨터 매장을 소개합니다. 3이라고 쓰여 있는 푸른색 건물이 '컴퓨터 월드' 매장입니다. 바누아투에서 컴퓨터 매장 중 가장 큰 건물입니다. 하지만 컴퓨터를 진열해 놓은 매장은 아주 좁았고, 그 뒤로 창고가 아주 컸는데요 어떠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컴퓨터 월드 정면 모습인데요, 역시 새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각종 컴퓨터 및 주변기기 판매 그리고 컴퓨터 관련 시비스를 하는 곳입니다. 오늘 바누아투 전기국을 다녀 왔는데요, 어떤 광고물이 있어서 보았습니다. 바로 컴퓨터 월드에서 만들은 브로셔인데요, 각종 ..
제가 바누아투로 이민오게 된 가장 큰 요인이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저의 일은 야외에서 청소년지도를 하는 일이었기에 집에 들어갈 시간이 별로 없었지요. 그래서 아내와 아이들은 그것이 늘 불만이었고, 많은 갈등과 시도 끝에 바누아투란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생각대로 우리 가족은 늘 함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부싸움이 더 잦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그것이 떨어져 있는 것보다 좋다고 하는 아내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역시 항상 아빠와 같이 있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다행이도 작년까지는 그리 바쁘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노는 시간도 많았습니다. 축구도 하고, 바닷가에서 수영도 같이하고, 잠자기전에 서로 안마도 해주며 책도 읽어주기도 하고 참 행복한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런..
얼마전 한국에서 바누아투로 이민 온 한 가족에게 한국 바투아투 김치를 받았습니다. 제가 한국 김치가 먹고 싶어서 부탁을 한 것이었지요. 그 김치는 비행편으로 온 것이 아니고 배편으로 이삿짐과 함께 온 것입니다. 한국에서 바누아투로 이삿짐이 도착하려면 배 안에서 적도를 지나 바누아투 항구까지 오는데 족히 20여일이 걸리며 그 이삿짐을 집으로 옮기는데 이주 가량 걸립니다. 그 컨테이너 속에 한국에서 담근 김치를 갖고 온 것입니다. 바누아투로 이주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그렇게 가지고 옵니다. 왜냐하면 바누아투에 한국 식당이나 한국 식료품이 없어서 제대로된 김치 맛 보기가 힘들기 때문이지요. 물론 바누아투에서도 김치 비슷하게 해 먹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참 김치맛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삿짐에..
제 아이들을 위하여 조기 교육을 시키려는 목적으로 제 부부의 모든 것을 걸고 바누아투 이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가정의 행복을 찾아야 하는 큰 이유도 있었습니다만 아이들 조기 영어 교육과 한국의 입시 위주 교육의 불만으로 인한 이민도 큰 이유중 하나였고, 좀더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면 아이들 사교육비 감당할 자신도 없었습니다. 전 바누아투에 이민 온지 삼년 조금 지난 시점에서 제 아이들을 돌아보면 참으로 잘 선택했다는 것에 대하여 안도를 합니다. 영어와 불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여가는 과정이나 창의력 위주의 교육은 한국과는 전혀 다른 교육 시스템이어서 아이의 전인교육에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들의 미래를 조심스럽게 전망한다면 분명 입시위주의 교육을 받으며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과의 경쟁에..
바누아투의 수도 포트빌라가 있는 에파테섬은는 인구가 4만여명입니다. 모든 상점과 슈퍼마켓은 시내 한복판에 밀집이 되어있습니다. 인구가 별로 없어서 상점들이 없을거 같습니다만, 시내 중심가에 보면 중국인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처음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돈도 없는 주민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데 잘 될까? 그런 생각이었지만 예상외로 중국인들의 수입은 아주 좋습니다. 원주민들은 월급이 주급으로 되어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받는데요, 대부분 그날로 반이상을 소비해 버린답니다. 그래서 포트빌라 중심가 금요일만 되면 외국인, 원주민들이 뒤섞여서 아주 복잡합니다. 차들 도 있는대로 다 나와서 교통혼잡도 심하고요. 그러니 중국인들 수입이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격 싼 잡 화점부터 비싼 전자 제품, ..
배너 제작 love lamp 바누아투 물가가 너무 비싸다고 판단이 되어 이곳에 들어오지 않는 분들이 제가 아는 분들만 일곱분 정도 됩니다. 저도 처음엔 별생각 없이 이렇게 못사는 나라 물가가 왜 이리 비싼가 하며 많이 투덜거렸지요. 이곳에 투자할 정도의 자금이면 필리핀에선 상당히 큰돈인데, 바누아투에선 빠듯하니 말입니다. 그럼 필리핀이나 가지 왜 바누아투에 가서 투덜거리느냐고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전 이민의 몇 가지 원칙이 있었습니다. 이야기가 빗나가고 있군요. 그 원칙은 다음에 써보기로 하겠습니다. 아뭏튼 저의 이민 초창기와 삼년하고도 사 개월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선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초창기엔 바누아투 물가를 한국과 단순 비교를 했었지요. 이렇게 좁은 동네에 집값하며 땅값이 왜 이..
피지 이민 포기 후 바누아투로 결정 2004년 1월 일기 : 피지가 물가도 싸고 교육 여건도 그런대로 좋고, 자연 환경도 좋다는 말을 듣고 피지로 이민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피지를 답사하기 몇일전 시사 2580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피지 이민 사기에 관한 이야기가 흘러 나왔고 그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그 방송을 보고 도저히 피지로 가고픈 생각이 들이 않았습니다. 그래서 피지 말고 남태평양에 다른 섬이 있을까 고민하던중 바누아투와 쿡 아일랜드란 섬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바누아투 아니면 쿡 아일랜드로 정하자 하고 답사 일정을 잡았습니다. 피지는짧게 이박 삼일 정도 머무르며 피지 분위기를 파악하고, 바누아투에서 열흘 쿡 아일랜드에서열흘 정도 머무르며 어느 곳이 좋은지 평..
다시한번 해외 이주 공사에 전화를 걸어 답사경비를 뽑아 보았습니다. (2003.12.15) 피지 담당자 강ㅌㅌ이라는 분이었지요. 자가이민 판정 기준에서 대략 경비는 나왔지만 다시한번 정리해 봅니다. 황공료 성인 일인 850,000원 12월에는 65만원이라고 합니다. 어린이 일인 550,000원 답사비 450$ 숙박비 일일 45$ x 4 = 180$ 식비 일일 일인 30$ 이주공사 안내비(전화컨택) 50,000 기타경비 200$ 저는 아내와 아들 이렇게 답사총경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총비용은 항공료 2,250,000원 답사비 540,000원 숙박비 216,000원 식 비 600,000원 (가이드 점심 포함, 좀 쎄네요) 안내비 50,000원 기타경비 500,000원 총합계 4,156,000원 (5박 6일 ..
2003년 12월 12일 (블루팡오가 바누아투로 이민오기 까지의 과정을 정리해 봅니다.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애초 미국 이민을 결정하고 준비 하였지만, 미국 최대 이민 사기에 걸려 미국 이민이 좌절되고 제 삼국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답사일정을 1월 10일로 잡고 남미이주공사에 의뢰하였다.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에 피지 전문 이민업체는 이곳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온라인 상담으로 자가이민판정을 신청하였고, 결과는 너무 허무했다고나 할요? 답사 경비를 아주 간단하게 산정하여주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상담하라더군. 이것이 무슨 자가 판정이란 말인가? 아래 내용이 남x이주공사 온라인 이민 자가 판정 결과이다. 이것을 이민자가판정이라고 보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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