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간헐천이 아닌 간헐파
우리집 앞 바닷가에 간헐천이 아닌 간헐파가 있습니다. 간헐파? 이게 뭔 소리여? 마땅하게 붙일 이름이 없어서 지었습니다. 간헐천은 온천물이 주기적으로 분수처럼 하늘로 치솟는 온천을 간헐천이라고 합니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 저희집엔 간헐천이 아닌 주기적으로 파도가 바위를 뚫고 솟아 오르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바닷물이 완전하게 들어오고 파도가 좀 칠때에 멋진 모습을 볼 수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이런 구경거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자 그럼 저희 집 명물 '간헐파'를 보시겠습니다. 파도 분수 같은 것이 어디를 통해서 나올까요? 바로 저 구멍에서 바닷물이 솓구쳐 올라옵니다. 어제 사진은 어두워 오늘 아침에 다시 찍었습니다. 이 바위덩이들은 산호가 죽어..
VANUATU/2008 일 상
2008. 11. 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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