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당한 빚 다 갚았습니다.ㅠㅠ
바누아투에 와서 집을 지으며 건축업자에게 사기를 당했었습니다. 2005년 여름경이었지요. 이곳 공사 업자들은 어떤 공사를 하던지 50% 선불을 주어야 합니다. 다른 방법도 있었지만 그땐 바누아투 현실을 잘 몰랐기에 달라는 대로 덥석 큰 돈을 공사업자에게 주고 말았지요. 공사 시작한지 반년 정도 되어서 공사업자는 돈이 부족하다며 계속 돈을 요구했고, 전 어차피 남은 돈이 있었으니 공사 대금을 계속 지급해 주고 있었습니다. 공사 대금 약 70% 까지 지급을 해 주었지만 공사는 더디고 돈 요구는 계속 늘어만 갔습니다. 결국 전 더 이상의 돈을 줄 수 없고, 계약서 대로 공사가 끝나면 잔금을 주겠다 했습니다. 결국 공사 업자는 공사를 못하겠다며 두손을 들더군요. 제 공사 뿐만이 아니고 몇 개의 공사도 모두 같은..
VANUATU/2008 일 상
2008. 12. 3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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