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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살면서 사진과 영상으로 바누아투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입니다. 자칭 바누아투 홍보대사.
by bluep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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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8
    바누아투 강진에도 두렵지 않은 이유? (2)
  2. 2010.02.28
    바누아투 쓰나미 피해 없었습니다. (4)
  3. 2009.10.08
    바누아투쓰나미경보 - 급박했던 두시간 (동영상 추가) (30)
작년엔 주변국의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경보가 발생하여 대피한 경험도 있었습니다.
그땐 바누아투 온 주민들이 상당히 두려워 했습니다.
오래전에 큰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칠레 강진으로 인해 다시한번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지만 바누아투에까지 미치지 않았고요, 그간 크고 작은 지진이 바누아투에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그중 진도 5 이상의 강진이 세차례 정도 있었습니다만 바누아투에 사는 저희는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거짓말이라고 하실 것입니다. '진도 5나 7정도면 건물이 상당히 흔들릴텐데....'
그러나 정말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바누아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새벽에 발생한 7.2의 강진도 수도인 포트빌라에서 400여 Km 이상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기에 잘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earthquake.usgs.gov

위 이미지는 전 세계 지진 상황을 한곳에서 알아 볼 수 있는 사이트에서 받아 왔습니다.
진도 7은 Very strong라고 적혀 있군요.
그러나 이미지를 보시다 시피 진앙지는 제가 있는 제가 있는 포트빌라(첫번째 이미지 아래쪽에 PORT-VILA라고 적혀 있는 곳이 제가 사는 곳)에서 북쪽으로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저 정도의 거리라면 느꼈을 법도 하지만 새벽 4시여서 전 전혀 느끼지 못했을 것일 수도 있고요, 그 시간에 제 아내는 일어나 있었는데, 아내 역시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먼 해상에서 오는 강진은 전혀 느끼지도 못하고요.
이런 상황이니 진도 5의 지진이 오면 '이 정도 지진이야 뭐...'라고 대충 지나가는거 같아요.

설령 가벼운 경보가 오더라도 그냥저냥 지나가다보니 바누아투에서의 강진이라고 하는 정도의 느낌이 그다지 크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강진 불감증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합니다.
결코 좋지만은 아닌 증상입니다.
어찌되었건 바누아투에서의 이번 강진도 별 느낌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국제 뉴스란엔 우측 날개 뉴스에 굵은 글씨로 나왔습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뉴스


이러한 뉴스 덕분에 한국에 계시는 친인척분들의 안부 전화가 왔습니다.
덕분에 모처럼 통화를 할 수가 있어서 좋았고요, 블로그에도 걱정스런 댓글을 달아 주신분들도 계셨습니다.
걱정해 주신 덕분에 이번 강진도 무사히 지나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Trackback 0 And Comment 2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t__nil_login=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5.31 09:54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루팡오 님 오랜만에 왔습니다.
    잘 읽었고요,
    우리가 생각하는 5 이상의 강진은 많은 것을 파괴할 듯 하는 대상입니다.
    하니 언제나 조심하셔요.

    팡오 님과 식구들 모두 건강과 안녕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2. 팽오주인장~이늠아~사기치지마라` 2010.07.14 15:05 address edit/delete reply

    인간극장으로 보통사람들 눈과 귀를 어둡게하고` 얄랑한 글로 많은 사람들 피해쫌 그만 주라~~돈이 그리 좋으냐~ 기독교 믿는 사람이라 둔갑하지말고~ 너의 본모습을 보여라....돈이 그리 좋더냐??? 니 가족만 행복한 바누아투..바누아투 떠난 사람들 입장을 아느냐~~그런 사람들한테 니가 알고있는 알팦한 지식으로 니집 월세주고 니 모텔에서 답사유인하고 더러운짓 그만하고 종교인 답게 살아라~


어제 칠레에 진도 8.8의 거대한 지진이 강타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이티에 이어서 또 한번의 대 재앙이 덮치고 있습니다..
수년간 이런 대재앙이 지구를 계속 휩쓸고 지나가고 있군요. 왜 일까요?
오늘 뉴스를 보니 아이티 지진보다 1,000배나 강력한 규모라 하더군요.

강도'아이티'의 1,000배… 300명이상 사망

바누아투에도 오늘 오전 6시부터 쓰나미 일차 경보가 있었습니다.
오후 8시 30분경엔 바누아투에 쓰나미가 오니 시내 앞 바닷가에 사는 주민들은 2미터 이상 높은 곳으로 대피하란 경보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속보는 바누아투 무선 전화국인 디지셀에서 문자 메세지로 보내지고 있었습니다.
작년 쓰나미 때와는 달리 차분한 모습이었으며, 이번에도 쓰나미는 없었고, 오는 도중에 완전 소멸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칠레 및 인접 국가에 피해가 최소화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Trackback 1 And Comment 4
  1. Favicon of http://hellodiny@hanmail.net BlogIcon 사랑 2010.02.28 21:01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다행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02.28 21:26 address edit/delete reply

    쓰나미 피해가 없었다니 천만다행이라 생각하지만
    칠레를 생각하면 좀 안타갑네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2.28 22:46 address edit/delete reply

    다행입니다.
    칠레에이어 일본의 소식도 전해지더군요.

    블루팡오님 건강하시지요?

  4. Favicon of http://freeapple.tistory.com BlogIcon 공짜사과 2010.02.28 22:57 address edit/delete reply

    다행이네요. 왜자꾸 안좋은 소식이 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누아투 온지 5년이 넘었습니다만 이렇게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렀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최근들어 사모아, 인도, 필리핀등 쓰나미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극심했던 터라 바누아투에 쓰나미가 온다는 경보는 다른때보다더 훨씬 강도가 더 했습니다.
오전 10시경 전 은행에 볼일을 보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전화오기를 동네에 사느 용현이 아빠가 찾아와 쓰나미가 온다며 모두 피해야 한다고 우리 가족을 데리러 왔다고 합니다.
전 은행 직원에게 물어보니 오전에 쓰나미 경보가 있긴 한데 아직 대피령은 아니다 하여, 집사람게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불안한 마음에 급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어서 지은엄마에게 두통화의 전화가 왔습니다.
긴박하니 대피 준비하란 경보 였습니다.
마지막 전화에선 바누아투 방송국에서 학교 휴교령 및 긴급 대피령이 떨어졌다하여 피하란 연락을 받았습니다.
순간 학교에 있는 정아가 걱정이 되었지만 프랑스학교에선 이런 재난 상황에 훌룽하게 대처를 하고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제 모텔 손님들에게 대피해야한다고 하니 벌써 인터넷과 전화로 외국에서 메세지를 받고 준비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시내의 제 집에 손님들을 대피시키고, 옆집에 살고 있는 지연이네 집으로 제 가족을 피신시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두 산위나 언덕위로 대피하느라고 장사진을 치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프랑스학교로 정아를 데리러 갔습니다.
벌써 학교는 수업을 멈추고 학부모들을 기다리고 있었고요, 담임선생님은 학부모에게 아이들 데리고 간다는 확인사인을 받고 아이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렇게 정아를 지연이네 집으로 데려다 주고 전 다시 모텔로 갔습니다.
너무 급하게 나왔던 터라 가스나 전기, 수도를 잠그지 않고 왔습니다.
급하게 돌아가서 모두 잠그고, 돌아본 뒤 돌아오는 중에 쓰나미 경보 해제령이 공포되더군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쓰나미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지 두어시간만이었습니다.
다행이도 지은엄마와 목사님, 지연이네서 수시로 정보를 제공해 주었고, 지연이네선 우리 가족까지 피신시켜 주고 맛있는 칼국수도 끓여 주어서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평소에 바누아투 재해 경보 시스템에 불안했었느데 이번 기회를 빌어 걱정을 완전하게 씻을 수 있었으며 준혁아빠가 인터넷으로 경보 뉴스 속보를 각 가정에 전화해 주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상 바누아투에서 쓰나미 경보 상황에서의 긴박했던 순간을 전해 드렸습니다.
아뭏튼 바누아투는 이상없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 사세요.
감사합니다.


Trackback 0 And Comment 30
  1. 빛돌이 2009.10.08 11:04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침에 출근할때 바누아투에 해일경보가 내렸다는 뉴스를 듣고,
    블루팡고님이 걱정되어 블로그를 찿았습니다.
    괜챦으시다니, 참 다행입니다.
    요사이 전세계적으로 재해가 잦은 것 같은데...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할 줄도 알아야 겠고요.
    건강하세요.^^

  2. 사비나 2009.10.08 11:46 address edit/delete reply

    급박하긴 했군요.
    다행이네요...걱정했는데..^^

    • Favicon of https://bluepango.tistory.com BlogIcon bluepango 2009.10.08 22: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순간이긴 했지만 긴장을 했어요. 그런데 아내와 애들은 전혀 두려워 하지 않더군요. 하나님이 보살펴 준다고 해요....전 믿음이 아직 약한가 봅니다.^^

  3. kismo 2009.10.08 14:06 address edit/delete reply

    형님..오전에 뉴스듣고 많이 걱정했습니다. 아무일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 Favicon of https://bluepango.tistory.com BlogIcon bluepango 2009.10.08 22: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랫만이다 키스모...다행이도 아무일 없이 지나갔어. 고맙고 별일없지?

  4. CoMa 2009.10.08 15:16 address edit/delete reply

    안그래도 뉴스보고 들어와봤네요~
    별일없어서 다행입니다.

  5. 꼬꼬댁 2009.10.08 16:32 address edit/delete reply

    얼마나 놀래셨어요ㅠㅠ 이곳에 있는 저희들도 가슴이 철렁한데 정말 다행입니다.....그런데 그와중에도 촬영할 생각을 하신 블루팡오님 과연 블로그기자상 받으실만 하네요...

    • Favicon of https://bluepango.tistory.com BlogIcon bluepango 2009.10.08 22: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만 잠시 놀랐고요, 아내와 애들은 전혀 걱정하지 않더라고요.
      사실 전 어떻게 촬영을 하나 고민만 했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꼬꼬댁님...

  6. ARMA 2009.10.08 17:24 address edit/delete reply

    형님 접니다 ^^
    뉴스보고 걱정되서 한번 들러봤습니다.
    다행히 별일 없는것 같네요~
    이런일이나 있어야 한번 들르는 못난 아우를 용서하시길~~ ^^

    • Favicon of https://bluepango.tistory.com BlogIcon bluepango 2009.10.08 22: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ARMA님....정말 오랫만이군요. ARMA님이 아무일 없었던거 같아 정말 다행이예요. 가끔 소식 주고 받고 삽시다.^^

  7.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10.08 17:37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루팡오님도 바누아투에서 큰 일 당하실 뻔 하셨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필리핀에 인도네시아에 계속 재난이 이어지다보니 굿네이버스도 정신이 없답니다. ㅠㅠ

    • Favicon of https://bluepango.tistory.com BlogIcon bluepango 2009.10.08 22: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 그렇겠군요. 앞으로 할일이 아주 많으시겠어요. 여긴 걱정없고요, 건강 챙기시면서 일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 너스레 2009.10.08 21:03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루팡오님 궁금해 자주 오는데..바누아트에 강진 났다느 소리에 놀래서 들어왔더니..
    다행이 무사히시군요...다행입니다..
    늘 건강하시고..행복하시길 빕니다.

  9. 민규아빠 2009.10.08 21:14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다행입니다.. 형님의 목소리에도 다급 했던 상황이 느껴 집니다.. 정말이지 아무일 없어서 다행입니다.모르고 있었는데 조금전 알았습니다. 바로 들어 왔ㄷ. ..

    • Favicon of https://bluepango.tistory.com BlogIcon bluepango 2009.10.08 22: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 다행입니다. 지금은 약간 부슬비가 오고, 큰 문제 없을거 같아요. 걱정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10. Favicon of http://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10.09 00:19 address edit/delete reply

    막상 쓰나미가 밀어닥친다면 옴짝달싹 못할것 같은데.. 미리 대피하고 준비를 다했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 Favicon of https://bluepango.tistory.com BlogIcon bluepango 2009.10.11 14:15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누아투 경계 경보 시스템이 이렇게 잘 되어 있는지 몰랐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yuram/15608647 BlogIcon 웹짱@WebZang™ 2009.10.09 07:38 address edit/delete reply

    뒤늦게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 정말 다행입니다. 님의 간절한 기도를...
    ....

    YTN 입력시각 : 2009-10-08 18:11
    ....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 열도 근처에서 리히터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잇따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우리 시각으로 오후, 바누아트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7의 강진이 또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바누아투의 산토에서는 북서쪽으로 294㎞ 떨어진 해저 35㎞ 깊이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이후 근처에서 규모 7.7과 7.3의 지진이 잇따랐습니다.
    ....

  12. 빠샤빠샤 2009.10.09 11:38 address edit/delete reply

    그 긴박한 와중에도 촬영하는 이협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뉴스보고 걱정되서 들어와봤는데,정말 정말 다행이네요.
    건강하세요.^^

    • Favicon of https://bluepango.tistory.com BlogIcon bluepango 2009.10.11 14:15 신고 address edit/delete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빠샤님 ^^

  13. Favicon of http://blog.naver.com/leo8008 BlogIcon 참좋은당신 2009.10.09 13:26 address edit/delete reply

    다행입니다.
    한동안 포스팅도 없으셔서 걱정많았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가 절로 나오네요^^

    • Favicon of https://bluepango.tistory.com BlogIcon bluepango 2009.10.11 14: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 자신과의 싸움중입니다. 조만간 새로운 글들로 찾아뵐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4. Quasimodo 2009.10.09 18:39 address edit/delete reply

    형님... 요즘 뉴스에서 않 좋은 소리 들려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다행입니다.
    형님 연락두 자주 못 드리고 죄송스럽기만 하네요.
    항상 조심하세요.

    • Favicon of https://bluepango.tistory.com BlogIcon bluepango 2009.10.11 14:17 신고 address edit/delete

      걱정하지 말아라. 형묵아! 항상 잘 있으리라 믿는다.
      조만간 만날날이 있으리라 본다.^^

  15. 한이아빠 2009.10.12 09:39 address edit/delete reply

    휴대폰에 지진정보가 오게 되어있는데, 바누아투 지진이 8.1이라고 나와서
    팡오님이 걱정되더군요. 인간극장에서 바닷가 근처 모텔을 보았기에
    염려가 더욱 컸습니다. 무사하다니 다행이고요. 바누아투가 쓰나미 체계가
    잘 되어있어서 더욱 안심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Favicon of http://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2009.10.14 12:04 address edit/delete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누아투는 안전하고요,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