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요리사 아빠가 만든 퓨젼(?) 찐호떡과 오븐호떡 ^^
다음주 화요일은 바누아투 국제학교 개학일입니다. 길고긴 여름 방학을 끝내고 학교에 가는 날입니다. 이곳 학교는 방학 숙제가 없으니 특별하게 학교에 과제물을 준비한다 어쩐다 수선 떨지는 않습니다. 저 어렸을땐 개학 몇 일 앞두고 방학 숙제하느라 난리법석을 쳤던 기억이 나는군요.^^ 여기 부모는 아이들 도시락 걱정과 간식 걱정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도시락을 간단 김밥으로 해결하고 간식은 일일히 사 줄수도 없고해서, 호떡을 다량으로 만들어 간식을 싸주자라고 정아 엄마와 말을 맞추고 아이들과 호떡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호떡가루가 좀 남아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반죽은 할 수 있었습니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대로 반죽하고 난 뒤 약 30분 뒤 정도면 저렇게 잘 부풀어 오릅니다. 호떡 만들어 보신 분은 알겠지만..
VANUATU/아빠의 엉망진창 요리
2009. 2. 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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