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재래시장에 나가 망고, 아이스크림 과일, 패션푸르츠, 바나나를 샀습니다. 블루팡오 가족은 좀 전에 망고 여러개를 순식간에 해 치우고, 마눌님이 열대과일 화채를 만든다고 부산합니다. 여건 망고... 좀 전에 게눈 감추듯 먹어 버렸지요. 정말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잘 익으니 섬유질이 씹히지도 않고 이 사이에 끼지도 않으니 너무 좋군요.^^ 자! 이 망고와 아이스크림 열매(크로셜)를 잘 손질합니다. 아주 잘 익어 손으로 껍질을 벗겨 냅니다. 하얀 속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일일이 잘라내어 시커먼 씨들을 발라 냅니다. 이 아이스크림 과일 역시 섬유질이 많아서 약간 질기답니다. 하지만 이에 낄 정도는 아니여서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새콤 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저 열매로 아이스크림을 만든답니다. 바닐..
야채나 과일을 살때는 재래시장을 이용합니다. 일반 슈퍼보다 재래시장 가격이 착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래시장은 항상 활기 넘치고 사람 냄새가 나며 재미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바누아투 포트빌라의 재래시장 풍경입니다.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지요. 이른 아침부터 각종 야채와 과일을 차에 가득싣고 재래시장을 나옵니다. 누구의 시선도 의식지 않고 열심히 코코넛을 까고 있습니다. 좀 흉칙하게 생긴 과일입니다. 과일 같지 않다고요? 이곳 사람들은 빵열매라고 합니다. 저 열매를 찌면 정말 식빵 맛이 나죠. 바누아투는 빵도 나무에서 열린답니다.^^ 요새는 양배추철이어서 양배추가 아주 많이 나옵니다. 바누아투에선 무 농사가 잘 안되는 듯 합니다. 아주 가끔씩 나오는 무. 제 손보다 작은 미니 무입니다. 가지 ..
쌍둥이 바나나, 보신적 있으세요? 전 태어나서 이런 바나나는 처음이네요. 바누아투에선 더블바나나라고 부릅니다.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매우 궁금합니다. ^^ 와~~~ 바나나 두개가 나란히 누워 있네요. 정말 쌍둥이입니다. 별것도 아닌거 갖고 여러 각도로 찍어 보았습니다. ^^ 과연 맛은 어떨까? 아주 궁금합니다. 어떻게 껍질 속에 저렇듯 가지런하게 들어 있을까요? 한입 먹었습니다. . . . 일반 바나나와 맛은 똑같습니다. 하하하... 오늘 신기한 바나나를 보게 되어 여러분들에게 보여 드리고 싶어 올렸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제 뒷마당에 바나나가 몇달전에 열렸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잘 익나 기다리고 있었지요. 오늘 정아 학교 끝나고 들어가는데 바나나가 축 늘어져 있고, 몇개는 누렇게 익었더군요. '정아야 책가방 얼른 갖다 놓고 바나나 따먹자!!!' '네, 아빠'...^^ 이것이 뒷 마당에 있는 바나나 나무입니다. 바나나가 어디에 있을까요? ^^ 바나나가 무거워서 땅에 곤두박질 쳐 있네요. 잘 익은 누런것도 있고, 익지 않은 퍼런것도 있습니다. 정아가 부시 나이프를 들고 달려와 자기가 딴다고 합니다. 어디 한번 내리쳐봐라...^^ 아직도 익지 않은 바나나를 왜 따냐고요? 바누아투는 아직 익지 않은 것을 따다가 집에 갖다 놓고 먹습니다. 물론 익는대로 따 먹는 답니다. 따 놓았는데 익느냐고요? 그렇습니다. 누렇게 변해지면 따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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