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 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은 몰랐습니다. 평상시 다채로운 바닷 색으로 마음을 빼앗긴 적은 늘 있었지만, 헬기에서 찍은 사진은 처음이거든요.그리고 일반 사진기가 아닌 LG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정말 아름답게 잘 나왔네요.헬기가 4인승이어서 진동도 심할 터인데, 사진 나온 것을 보면 폰카로 찍은 것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이 헬기를 타고 바누아투 바다를 찍은 것입니다. 헬기 내부 인증샷입니다. 아름다운 바누아투 바다 즐감하세요. 헬기 창으로 폰이 보이네요. 더 선명히 보이는 LG 폰... 바누아투 산도 바다도 아름답습니다. 우측편에 헬기 계기판이 보입니다. 위 사진은 LG G3 개발에 참여하신 민혁기 연구원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바누아투에서 몇 일간 제 차로 이곳 저곳을 다닌 인연이..
몇일 전 뉴질랜드에서 귀한 손님들이 오셨었습니다. 그분들께서 동네 청년들에게 생선을 잡아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몇 시간 뒤 그들은 고기를 잡아 가지고 오고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얼굴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생선을 잡아 왔습니다. 한국인들이 보기엔 눈에 들어오는 생선은 없습니다. 그저 저런걸 어떻게 먹지? 그런 생각이 퍼득 들지요. 잡은 생선 중엔 이러한 물고기도 있고요, 이런건 물속에서 보면 정말 예쁜데 말입니다.^^ 저번에 사진에도 올렸던 앵무새 고기, 앵무새를 닮았다하여... 부리 모양이 영낙없는 앵무새입니다. 이 생선중 절반을 샀는데요, 천오백바투를 요구하더군요. 좀 깍자 했더니 자신들이 열심히 고기를 잡았기 때문에 그 정도는 주어야 한 답니다. 제 동네 사람들이었다면 말만 잘해도 그냥 주었을텐..
어제까지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오늘 아침부터 먼 하늘에서 검은 먹구름이 밀려 왔습니다. 아침 나절에 멀리서 다가 오는 비구름 어제는 이런 날씨였는데 말이예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네 친구들은 고기 잡으러 바다로 향합니다. 물속에 있는 친구가 '칼' 원주민들은 뱃속에 물을 열심히 퍼 내고 있고요, 한 켠에선 산호초를 볼 수 있는 배를 타고 바닷밑을 보고 있습니다. 어제 이런 날씨에서 바닷밑을 보았다면 환상이었을텐데 말입니다. 집 앞 바닷까지 보트가 지나갑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그들의 마음속은 쾌청. '현재 바누아투는 오후 7시 43분, 소나기가 내리고 있고요, 온도는 영상 26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아마도 바누아투 날씨가 매일 쾌청한 날씨이고, 매일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었더라면 비치빛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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