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 분필처럼 뼈가 부러지는 아이에 대한 사연을 올렸었습니다. 기적같이 반나절 만에 정현이 일년 병원치료비가 모금 완료 되었습니다. 2009/06/10 - 분필처럼 뼈가 부러지는 아이 - 도와 주세요. 정현이의 모금 운동을 직접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사무실은 행복의 야근을 했다고 합니다. 정현이 사례가 제 블로그를 통하여 소개가 되었고, 수많은 아름다운 독지가들께서 완벽한 지원을 통하여 목표금액이 달성되었습니다. 달성이 되었는데도 모금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께서 굿네이버스 사무실로 전화를 하여 정현이를 더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문의 해 오셨다고 합니다. 정말 행복한 시달림(?)을 받았습니다. 정현이를 더 도와주고싶은데 어떻게하냐...개인적으로 돕고싶다. 뭐 등등 응..
작년 6개월 된 아가가 의료사고로 하늘 나라로 간 이야기를 쓰며 가슴이 아주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그 기억이 아주 생생합니다. 몇 일전 그런 가슴이 아린 사연을 또 접하게 되었습니다. 의료사고가 아닌 희귀 질병을 앓고 있는 아이 이야기 입니다. 그 아이 이름은 정현이(가명 9세)... 뼈가 분필처럼 똑똑 부러지는 병(골석화증)을 앓고 있습니다. 그 병으로 인하여 치아 주변에 염증이 생겨, 뺨 주변 속의 피고름을 매일 빼내야 하며 소독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한창 뛰어 놀아도 시원찮을 9세 어린아이에겐 형벌과도 같은 일입니다. 티없이 맑은 눈동자를 지닌 정현이가 매일 매일 이러한 고통을 받을 생각하니 제 가슴도 너무 아픔니다. 더구나 정현이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답니다. 그 기간 동안이라도 제대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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