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의 모텔 팔지 않기로 했습니다.
약 한 달 전에 외국인 부부가 모텔을 방문하여, 모텔을 사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가격을 물어보기만 하던지, 가격을 흥정하기만 하고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이 부부는 모텔 가격이 얼마이든지 사겠다며 계약하자고 합니다. 제가 내 놓은 모텔 가격이 구천만바투라고 하였습니다. 한국돈으로 하면 10억이 조금 넘는 돈입니다. 시세보다 많이 비싸게 내 놓았었습니다. 바닷가 1,000평이고, 모텔방이 11개, 수영장과 사무실, 가족 이층방 모두 함께입니다. 이 가격에 거래가 되면, 정말 기적이죠. 그 동안 대출한 돈 모두 갚고, 자금에 여유가 생기는 돈입니다. 몇 몇 교민들은 제가 '상당한 부자이다'라고 이야기들을 합니다. 바닷가에서 모텔을 운영하고, 시내에 월세집을 네개나 갖고 있으니 말이지..
VANUATU/2013 일상
2013. 6. 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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