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 아버지의 날
6월 15일은 바누아투 아버지의 날입니다. 바누아투 엘림 소망 교회에서는 어버이 날을 맞아 간단한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어머니가 남편을 위해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합니다. 남편은 젊잖게 식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내는 준비한 음식을 아버지에게 드립니다. 남편은 음식 맛을 보더니 음식이 이게 뭐냐고 버럭 소리 지릅니다. 이런 음식 안먹는다며 음식 그릇을 팽개칩니다. 그리곤 욕하며 집을 나가 버립니다. 아내는 울며 기도를 합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위하여... 매일 매일 기도를 합니다... 어느날 남편은 울며 기도하고 있는 아내를 찾아와 용서를 구합니다. 용서를 구하는 남편을 사랑으로 맞이하고 부부는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퍼포먼스였습니다. 아버지날에 이러한 퍼포먼스가 왜 필요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행복한 바누..
VANUATU/행 사
2008. 6.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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