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먹다 둘이 죽어도 모를 기막힌 맛 - 참치 머리 바베큐
급냉이 되지 않은 자연산 참치는 정말 이루 말 할 수 없이 맛이 있습니다. 한국에선 간혹 냉동 참치나 동원 참치집에서 맛보긴 했습니다만 정말 기막히다는 생각을 하진 못했지요. 물론 비싼 것을 사먹지 못해서 였을 수도 있고요. 어찌되었건 못 사는 나라에 와서 운 좋게도 참치회를 잘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참치 머리 바비큐를 소개 합니다. 제 손만한 참치 머리입니다. 저 머리에 남아 있는 살점만 띠어도 몇 접시는 나올 법합니다. 참치 눈 알속의 액체와 눈 주변의 살, 아구뼈의 살등도 회로 먹으면 가이 환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머리 통째로 넣으면 속이 잘 익혀지지 않으니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참치 머리를 조각내었습니다. 가스오븐에 넣고 약 30분을 기다립니다. 이 30분이 왜 그리 긴지요.^^ ..
VANUATU/아빠의 엉망진창 요리
2011. 1. 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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