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지 않으시겠다고요?
간혹 기권을 한다느니, 투표를 하지 않는다는 어처구니 없는 궤변을 늘어 놓는 분들이 계시네요. 지능이 낮은 말 조차도 맛있는 먹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사료통 구석 구석을 핧아 먹고, 아주 구석에 있는, 떨어지지 않는 사료는 사료통을 들었다가 떨어뜨려 흩트러지는 사료를 먹는 노력을 하는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우리의 삶을 한 순간에 바꿔 놓을 수도 있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를 하는, 그 작은 수고 조차도 하지 않겠단 말인가요? 자신이 잘나서 그렇다면 어쩔 수 없고요, 하지만 잘난 자신 말고 고통속에서 어쩔 수 없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을 생각해보세요.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좀더 좋은 후보를 택해 주세요. 오늘 블루문님의 '오늘 저는 투표를 하지 않습니다' 라는 글을 읽고, 선거하지도 못하는 주..
VANUATU/Before 정착 일기
2007. 12. 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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