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에선 박태환 200m 금메달 인줄 알았다.
바누아투에서 올림픽을 실시간으로 본 다는 것은 내겐 불가능한 일이다. 시간이 날때마다 인터넷으로 다음 사이트에 들어가서 문자 중계를 보는 것이 고작이다. 오늘 바누아투 시간으로 한 시경에 박태환 선수의 200m 결승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땐 아이들 픽업과 바쁜 일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 그래서 박태환 선수의 방송을 인터넷으로라도 접할 수 없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 무언가 사려고 중국 상점에 들어 갔다. 계산대 앞 TV에서 무언가 나오고 있었다. 분명 올림픽 게임이었다. 바누아투 중국 상점에서 올림픽 게임을 보네...애궁 부럽다 생각을 했다. 이것을 보며 지금쯤 박태환 선수 경기 시간일텐데... 어떻게 되었을까? 순간... 박태환 선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앗! 박태환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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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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