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쉬운 것은 G3가 바누아투에 머문 날들이 최악의 조건이었다는 것입니다.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많았고요, 헬기도 몇 차례씩 연착이 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그런 환경 속에서 G3 사진 기능을 테스트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정말 협조를 해 주지 않네요.날씨가 흐리거나 구름이 끼어 있는 날 남태평양 바다는 그냥 시커먼 바다일 뿐이거든요. 하늘이 파랗더라도 구름이 저렇게 많으면 바다 색은 죽습니다.암브림 가는 길은 이처럼 구름이 많은 날이었습니다.다행이 오는 날 날씨가 좀 좋아져서 몇 장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한 가지 분명한 것은 조그마한 헬기를 타고 바다를 찍었는데, 선명하게 잘 나왔다는 것입니다.큰 헬기는 모르겠지만 조그마한 헬기는 흔들림이 많아서 수전증 걸린 사람처럼 사진 찍기가 쉽지 않거든..
바누아투 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은 몰랐습니다. 평상시 다채로운 바닷 색으로 마음을 빼앗긴 적은 늘 있었지만, 헬기에서 찍은 사진은 처음이거든요.그리고 일반 사진기가 아닌 LG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정말 아름답게 잘 나왔네요.헬기가 4인승이어서 진동도 심할 터인데, 사진 나온 것을 보면 폰카로 찍은 것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이 헬기를 타고 바누아투 바다를 찍은 것입니다. 헬기 내부 인증샷입니다. 아름다운 바누아투 바다 즐감하세요. 헬기 창으로 폰이 보이네요. 더 선명히 보이는 LG 폰... 바누아투 산도 바다도 아름답습니다. 우측편에 헬기 계기판이 보입니다. 위 사진은 LG G3 개발에 참여하신 민혁기 연구원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바누아투에서 몇 일간 제 차로 이곳 저곳을 다닌 인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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